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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13일부터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시작

기사입력 2021.05.1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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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차 접종 마친 75세 이상‧노인시설 이용자 5443명 대상 -

     
    경북 영주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시민 5443명을 대상으로 13일부터 21일까지 2차 접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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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2차 접종은 지난달 22일부터 1차 접종을 완료한 만75세 이상 시민 5163명과 노인시설 이용자 280명 등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센터에서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시는 1차 접종을 하지 않은 나머지 만75세 이상(5072명 48.2%) 시민 등에 대해서는 정부 백신 수급과 접종센터 여력을 고려해 1차 접종 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다.
     
    시는 1차 접종 때와 마찬가지로 대상자들이 고령인 점을 고려해 안전접종 체계를 구축하고자 사전등록, 이송, 접종, 귀가, 접종 후 모니터링까지 꼼꼼한 점검을 마쳤다. 특히 접종기간 동안 전세버스 146대를 운영해 읍면동에서 접종센터까지 어르신들의 이동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는 시청 및 보건소 직원들은 물론 모범운전자회 등 자원봉사자들까지 1일 100여명이 투입되어 민‧관이 협력해 불편한 어르신들의 부축과 손 소독 및 이동 안내 등 곳곳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원활하게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인석 보건소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해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 접종이 이뤄지도록 빈틈없이 추진하겠다"며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을 위해 잊지 말고 꼭 2차 접종까지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2일까지 영주지역 1차 백신 접종자는 1분기 대상자 3천416명 중 3천209명(93.3%), 접종센터 대상자 1만515명 중 5443명(51.8%) 등 총 1만1105명으로 접종률 12.4%를 기록했다.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사전예약 접수율은 지난 6일부터 진행된 만70세부터 74세와 다음달 3일까지 접수 받는 만65세에서 69세까지 1만5003명 중 12일 오전 12시 기준 5천745명이 접수해 38.3% 사전 신청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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