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오는 7월 10일 화요일 오후 3시 김천시 남면 월명성모의 집을 방문하여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남면 월명성모의 집은 실버타운, 노인전문 요양원의 운영을 통해 노인전문병원으로 자리매김한 곳으로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방문하여 조용한 자연과 함께 노후를 보내시는 어르신들에게 작은 음악선물을 들려 줄 예정이다.

이 음악회에서는 즐거운 여행지, 흔들목마 할아버지 등 아이들의 싱그러움을 보여주는 곡들과 어머니, 고향의 봄 등 어르신들이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곡들로 구성되었다.

또한 김천중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강주석의 독창과 다수초등 4학년 육상현, 다수초등5학년 전현영, 부곡초등5학년 유성복, 부곡초등6학년 황지현, 동부초등6학년 김경민, 이은경 학생들의 중창을 통하여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2006년 3월 창단하여 대내외적으로 김천의 자랑이 된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그동안 KBS 열린음악회 출연등 여러 차례 우리 시민들에게 많은 음악선물을 하였다.

특히 이번에는 공연장을 찾기 힘든 분들에게 직접 찾아가 맑고 청아한 목소리를 들려줌으로써 문화사절단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