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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하고 감칠맛 나는 산골짝 농촌체험 김천옛날솜씨마을

기사입력 2007.07.0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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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시 증산면 평촌리는 2003년에 “김천옛날솜씨마을”로 현재까지 15,000여명의 도시민들이 김천옛날솜씨마을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으며, 올 여름철에도 예약방문객들이 이어지고 있다

    7월 6일은 김천시내 동신초등학교 4학년 학생 200 여명이 농촌체험에 참가하였다.

    천진난만한 아이들은 마을에서 생산되는 콩을 이용하여 맷돌을 돌려 순두부를 직접 만들어 먹었으며, 황토흙을 이용한 손수건염색과 가마솥찐빵, 투호놀이, 널뛰기, 디딜방아 체험을 하여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김천옛날솜씨마을은 도시민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자 마을쉼터, 야외공연장, 주차장, 민박·체험시설을 갖추어 편리한 마을 환경을 조성하였으며, 옛날전통담장도 정비하였다

    또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고향의 짙은 향수를 만끽할 수 있도록 청암사·농경유물관 관람과 널뛰기·제기차기·투호·윷놀이를 맘껏 즐기고, 두부·가마솥찐빵·석감주 등 옛날음식도 맛보고 꼬마메주·황토염색·짚풀공예 등 전통솜씨체험과 아울러 다양한 농사체험으로 농촌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이 마을은 불령산 자락에 위치하여 수려한 자연경관과 공기 좋고 물맑은 마을로 수도계곡의 물놀이와 썰매타기, 수도산 등반도 즐길 수 있으며, 어른들에게는 어렸을 적 고향에 대한 추억을 일깨우고 아이들에게는 아름다운 꿈을 심어주고 옛조상들의 솜씨를 배울수 있는 자연학습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 김대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조성과 도농교류가 활성화되어 도시민들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소득이 향상되어 삶의 활력이 되고 살고 싶은 농촌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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