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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자전거안전학교 자전거안전면허증 발급

기사입력 2007.07.04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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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주시냉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 성웅 스님)은 지난 3월부터 성동초등학교를 비롯하여 상주시 소재 8개 초등학교 학생 602명을 대상으로 ‘상주자전거안전학교’를 열어 학생들에게 자전거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9일 상주성동초등학교에서 열린 자전거안전교육에는 (사)자전거타기운동연합회 김종석 본부장이 강의를 맡았는데 김 본부장은 자전거안전수업을 듣는 학생들 90여명의 진지한 태도에 놀랐다고 한다. 이론과 실기로 나뉘는 자전거안전수업은 이론 수업이 이번에 모두 끝나고 실기시험은 9-10월에 치러진다고 한다.

    상주는 자전거가 유명한 고장으로 한 가구 당 평균 2대꼴로 자전거를 보유하고 있어 자전거가 시민들과 학생들의 발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러나 잘못된 자전거운전 습관으로 인해 자전거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며칠 전 5주공 앞을 자가용으로 운행하던 김모씨(신봉동 청구아파트)는 무단횡단하는 자전거를 피하려다 하마터면 큰 사고가 날 뻔 했다며 자전거안전운전에 대한 경감심을 촉구했다.

    이처럼 자전거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는 것을 안타까워하던 성웅 관장은 지난 2001년부터 초등학생들의 자전거운전습관을 바로잡아주기 위해 자전거안전교육을 실시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자전거안전교육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론과 실기 교육을 실시한 후 둘 다 합격 한 학생들에게 자전거안전면허증도 발급해 줘 학생들에게 인기가 아주 좋다. 이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은 자전거안전운전에 많은 신경을 쓰며 자전거를 타고 있어 자전거사고를 줄이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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