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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관심으로“ 소중한 생명! 지킬 수 있습니다. ”

기사입력 2019.12.1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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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13.10:00  대구시청 10층 대회의실/ 12.17.15:00 별관 1층 대강당 공직자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 실시 -
    -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 및 지식을 높이고 자살예방 활동을 확대 -


      대구시는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예방을 위해 공직자를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형 표준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 ‘보고 듣고 말하기’로 진행되며 자살예방사례를 통해 생명지킴이의 역할과 중요성을 짚어보고, 교육을 받은 공직자가 주변의 자살 경고신호를 파악하고 적절히 대응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진다. 
     
    ‘자살예방 생명지킴이’란 가족, 친구, 이웃 등 주변 사람의 자살 위험 신호를 빠르게 인식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전문가 등의 도움을 받도록 연결하는 사람을 의미하며,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통제센터(CDC)는 생명지킴이 양성을 자살예방의 효과적인 전략 중 하나로 제시하고 있다.
     
    대구시는 올 한해 이·통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을 대상으로 4만여 명의 자살예방 생명지킴이를 양성했다.
     
    또한 24시간 자살위기대응 체계 구축·운영, ‘따뜻한 마음건강 이동상담차’ 운영, 생애주기별 자살예방 프로그램 운영, 일산화탄소중독에 의한 자살예방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중앙심리부검센터의 ‘2018년도 심리부검면담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자살사망자의 92.3%가 사망 전 경고신호*를 보였으나, 이중 77.0%는 주변에서 경고신호라고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 식사상태·수면상태·감정 변화, 주변을 정리함 등
     
    백윤자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공직자들이 자살의 심각성과 생명지킴이 역할의 중요성을 인지해 지역 자살률을 낮추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살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며, 자살예방을 위해서는 정신의학적 접근뿐만 아니라 경제, 사회복지 등 우리 사회 전체가 관심을 가지고 함께 노력해야 할 사회문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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