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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보건소,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 발생에 따른 주의 당부

기사입력 2019.09.1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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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29일 대구시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확인됨에 따라 모기예방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경우 발생하며, 9~11월에 전체 환자의 90%이상이 발생한다. 99%이상이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에서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되고, 심한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특히, 최근 5년간 일본뇌염 발생을 감시 한 결과 일본뇌염 환자의 90%이상이 40세 이상인걸로 밝혀졌고,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더욱 더 주의가 필요하다.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준수하여야 한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맞추어 접종하고, 성인의 경우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경우 의료기관에서 의사 상담 후 접종 백신 및 횟수를 결정 한 후 접종 하면 된다.
     
      천목원 북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일본뇌염의 경우 드물지만 뇌염이 발생하게 되면 사망률이 높고, 회복되더라도 신경계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은 질병이므로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라며, “북구보건소에서는 모기 유충구제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모기 서식지에 대한 집중 방역소독을 진행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
    ▪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기.
    ▪ 모기기피제를 사용하고,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는 화장품 사용은 자제하기.
    ▪ 캠핑 등 야외 취침 시 방충망 또는 모기장 사용.
    ▪ 매개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주변의 물 웅덩이 등 고여 있는 물 없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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