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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용접 10대 안전수칙 제정

기사입력 2017.03.18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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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접 시 불꽃‧불똥 비산으로 인한 화재 예방법 홍보 -

       최근 서울 상암 DMC푸르지오시티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용접 작업 중 날린 불꽃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대형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대구시는 봄철 건조한 시기에 공사장과 실내 작업장에서 용접작업 중 비산 불티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하여「용접·용단 작업시 화재예방 10대 안전수칙」을 작성하여 모든 작업장에 전파하는 등 홍보하였다.

     용접작업으로 인해 발생되는 화재등 대부분의 안전사고는 인재로 기본만 잘 지키면 사고는 막을 수 있다.

     사고유형은 크게 두가지로, 첫째는 고온의 불꽃으로 인한 화재 및 폭발사고, 둘째는 산소결핍으로 인한 질식사고다.

     용접 중 화재를 막기 위해서는 소화기·소화용수 등을 주변에 두고,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안전관리 자세가 필요하며 화재는 주로 용접작업 시 불꽃‧불똥이 비산하여 작업장 부근 가연물에 착화되면서 발생하므로 미리 위험물을 제거하는 등 화재예방조치를 완료한 뒤 용접·용단작업을 하여야 한다.

     주요한 안전수칙으로는 공간 또는 반경 11m이내 작업시에는 반드시 화재감시인을 배치하여 용접 작업자와 팀을 이루어 작업하여야 하며 특히 작업장 주변에는 소화기 등을 반드시 비치하고, 개인보호구(내열성장갑, 앞치마, 안전모, 보안경 등) 착용, 작업장 주변 가연성물질과 인화성·폭발성 위험물 제거, 작업 전후로 환기상태 및 산소농도 체크, 작업후에는 작업장 주변에 불씨가 있는지 30분 이상 확인하고, 옷에 묻은 먼지를 털기위해 산소를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것 등이 있다.

     대구시 정명섭 재난안전실장은 건조한 날씨에 “용접중 불티가 비산해 화재가 일어나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면서 “용접·용단 작업시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화재 등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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