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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 개최

기사입력 2010.07.0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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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재해예방!’ 선진국가 도약의 지름길입니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노민기)이 주관하는 ‘제43회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행사가 5일 오전11시 부터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인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은 산업재해예방에 공이 큰 유공자를 포상함으로써, 산업재해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여 노사의 산업재해예방을 촉진시키기 위해 1968년부터 개최되어 43회를 맞이했다.

    금년 기념식에서는 근로자, 사업주, 산업안전ㆍ보건관계자, 산업재해예방단체 등 산업재해예방관련 유공자 87명을 포상했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는 유공자의 가족들도 참석하여 오찬, 어린이합창단의 안전노래 축하공연, 수상자 모범사례 동영상 시청 등을 함께함으로써 수상자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사기를 진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임태희 고용노동부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산업안전ㆍ보건 관계자를 격려하고, ▲사고성 재해감소를 위한 ‘100일(6.7~9.14) 집중계획’ 추진, ▲위험요인 자기관리 시범사업을 통하여 노사의 자율 안전보건체계 구축, ▲중앙ㆍ지방정부간 연계ㆍ협력 강화, ▲지역별 산업안전ㆍ보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산업안전ㆍ보건 서비스 전달체계를 다원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2010 산업재해예방 유공자들에 대한 수상의 영광을 안은 산업재해예방 주요공적은 다음과 같다.

    영예의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임양순 삼아알미늄(주) 부장은 중소기업의 안전보건관계자로서 사업장내 자율안전보건관리체제 구축과 산재예방 시설개선을 통한 무재해 여건 조성에 노력하고, 경기중부 안전보건협의회 구성을 통해 지역 안전보건문화 활성화에 기여했다.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심재위 삼성중공업(주) 부장(현장소장)은 자율안전보건 체계 구축, 협력업체 안전보건수준 향상 지원, 안전시설 설치 등에 과감한 투자와 안전시설물 특허출원·적용 등 적극적인 안전보건활동을 전개했다.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권순오 (주)일룸 대표이사는 위험성평가제 도입 등 자율안전보건 활동, 유해물질 대체 및 시설개선, 협력업체 보호구 무상지원 등을 통해 사업장 무재해 유지에 힘쓴 공로이다.


    또한, 코엑스에서 7월 5일부터 10일까지 실시되는 국내 최대 안전보건 행사인 제 43회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 기간 동안 안전보건관계자와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슬로건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중장기적인 슬로건 확산 전략을 마련해 국민의 안전의식 수준을 높이고, 행동 변화를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공단 관계자는 “지금까지 ‘빨리빨리’가 괄목할 만한 경제성장을 이루는데 기여했다면, ‘조심조심 코리아’는 사회의 위험요소를 먼저 생각하고 사전에 예방하는 문화를 조성함으로써 우리나라가 진정한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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