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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해병대 1사단과 함께 농촌일손돕기 총력 지원

기사입력 2016.05.3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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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병대 1사단 11,000여명 장병 투입, 적기 영농 지원 -
    - 이강덕 포항시장, 27일 연일읍 일대 농가 지원나선 장병 격려 -

      포항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인력감소 및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개설·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해병대 1사단 장병들도 농촌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해병대 1사단은 각종 훈련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23일부터 내달 3일까지 휴일을 제외하고 10일간 11,000여명의 장병이 포항 지역 내 16개 읍면동에 투입돼 모내기, 과수적과 등 영농작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특히 포항시와 협조해 부녀자․노약자 및 적기영농이 어려운 농가를 선정해 우선 지원함으로써 내실 있는 대민지원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병대 1사단 이강섭 중령은 “‘국민과 함께하는 해병대’로 언제나 지역민과 함께하는 해병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일손부족으로 애태우는 지역 농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27일 남구 연일읍 일대 농가 지원에 나선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이강덕 포항시장은 “폭설∙강풍∙태풍∙홍수 등 지역에 재해가 있을 때마다 제일 먼저 현장을 찾아 피해복구에 앞장서고 있는 장병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해병대 1사단은 지난달 초에 불어 닥친 강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촌현장을 찾아 무너진 비닐하우스 철거 및 비닐제거 작업 등 각종 재해 피해복구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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