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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고 안전한 대구, 폭염대비 종합대책 추진!

기사입력 2016.05.19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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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놀이장 확대, 도심온도 저감시설 가동, 취약대상 보호활동 추진 -

      대구시는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취약계층 건강관리 및 보호, 무더위 쉼터 운영, 쿨링포그 및 수경시설 등 도심온도 저감시설 가동, 시원한 병입 수돗물 공급, 물놀이장 확대 및 도심야영장 운영 등 다각적인 폭염대책을 추진한다.

     대구시는 이를 위해 자연재난과를 중심으로 관련부서와 T/F팀을 구성하여 실시간 폭염정보를 공유하고, 폭염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추진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노약자․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재난도우미(사회복지사, 노인돌보미 등) 2,083명이 방문과 안부전화 등을 통해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며,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대구기상지청에서는 지역별 취약성과 영향도를 고려한 폭염 위험수준정보 등을 방재기관(대구, 의성, 경주)에 제공하는 영향예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민의 일상생활 공간 인근에 위치하고 냉방기기를 구비한 경로당, 금융기관 등 ‘무더위쉼터’ 895개소를 운영하며, 쉼터 기능유지를 위해 폭염특보 발령 시 구․군별로 5개소 이상을 현장 방문하여 냉방기 정상 가동여부를 점검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한다. 무더위 쉼터 위치는 안전디딤돌 앱 및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폭염 저감 및 도심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오후 시간대에 간선도로 물뿌리기(2~3회), 클린로드 시스템 및 수경시설 가동 등을 시행하며, 대구시에서 가장 번화한 장소인 2.28기념중앙공원, 김광석길, 동성로, 근대골목에 미세 물분자를 분사해 주변 온도를 낮추는 쿨링포그 4개소를 설치․운영한다.

     작년, 여름철 도심 피서지 및 휴식공간으로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물놀이장은 다양한 장소에서 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4개소를 추가한 총 9개를 운영하며, 시민들이 도심속에서 열대야를 이기고 폭염을 즐길 수 있도록 금호강 공항교 주변에 야영장도 운영한다.

     또한, 시민들이 자주 찾는 신천에서는 폭염 시 아이스박스 등을 활용해 시원한 병입 수돗물(달구벌 맑은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대구시 정명섭 재난안전실장은 “대구시와 각 구․군에서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시민들께서도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재난안전정보 앱 ‘안전디딤돌’을 설치하여 폭염을 비롯한 각종 재난정보와 폭염대비 행동요령 등을 확인하고 실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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