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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산불진화 실전 훈련

기사입력 2016.05.1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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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14시 안동시 월영공원(안동댐 하단), 산림청․경상북도․안동시 합동으로 2016년 산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경상북도는 17일 오후 2시부터 안동시 성곡동 안동민속촌 일원에서 대형산불로 인한 인명 및 막대한 재산피해 등 산불재난 발생을 가상한 ‘2016 산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발생할 수 있는 대형산불 상황을 가정하여 ‘산불재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산림청에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경상북도와 안동시에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를 설치ㆍ운영하고 산불진화와 사고수습을 위해 상호 유기적인 공조체계 가동을 점검했다.

    훈련은 산불발생 및 신고 단계부터 중․소형 산불 및 대형 산불 확산에 따른 초동진화와 유관기관의 역할 분담 및 진화지원, 현장통합지휘본부 운영, 진화지휘권 인수․인계, 헬기 동원 및 투입, 부상자 구조․구급, 가해자 검거에 이르기까지 산불 진행에 따른 단계별 조치와 대응체계를 실제 상황과 똑 같이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경북도, 안동시, 소방본부, 경찰서, 군부대, 인근 영주․예천․봉화, 한전 등 400여명의 진화인력과 헬기 6대(산림청 산불진화헬기 4대, 경북도 소방헬기 1대, 의성군 임차헬기 1대), 산불 진화차량 10대 등 진화장비를 투입하여 만일에 있을지 모르는 대형 산불에 대비해 진화 지휘체계를 숙달했다.

    훈련에 직접 참여한 경북도 김정일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봄철 산불조심기간 종료와 함께 치러지는 이번 훈련은 그 동안의 산불재난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좋은 기회”라며 “이번 산불 재난대응 훈련을 통하여 최근 대형화 추세에 있는 산불을 유관기관 간의 공조와 협업체제 구축으로 즉각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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