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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권영진 시장과 20대 총선 당선자 공동성명서 발표

기사입력 2016.05.1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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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지역의 신공항 과열유치 도발에 침묵으로 일관해온 대구시와 지역 정치권이 남부권신공항추진위의 12일 긴급회의를 시작으로는 마침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13일 권영진 대구시장은 4·13총선 지역구 당선자 9명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신공항 관련 대책회의를 개최하였으며 공동성명서는 지역 국회의원 여야 당선자 명의로 발표됐다.

    이날 성명서를 통해 “부산지역은 2015년 1월19일 시·도지사 합의사항을 준수하라”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당선자들은 당시 합의는 영남권 5개 시·도지사가 해당 시·도민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정부에 일임하고, 과도한 유치경쟁을 금지한 ‘아름다운 합의’였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성명서 전문은 다음과 같다

     공동 성명서

    영남권신공항 건설은 1,300만 영남권 시도민의 간절한 염원이자, 대한민국의 미래성장을 이끌 위대한 사업이다.

    이러한 신공항 건설이 2011년 과도한 유치경쟁에 의한 갈라진 지역 민심으로 인해 백지화되는 뼈아픈 경험이 있다

    이에 5개 시도지사 단체장들은 영남권 시도민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2015년 1월 19일 입지선정은 중앙정부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에 일임하고 과도한 유치경쟁을 금지하는 아름다운 합의를 한 바 있다.

    최근에 합의정신을 훼손할 우려가 있는 부산지역의 동향과 관련하여 대구지역 국회의원 당선자 일동은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와 함께 공정하고 투명한 입지선정을 계획대로 추진할 것을 촉구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2015년 1월 19일 5개 시도지사 합의사항을 준수할 것을 촉구한다.

    하나, 국토교통부는 부산지역의 합의파기 우려 동향에 대하여 엄중 경고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할 것을 촉구한다.

    하나, 영남권 5개시도 정치권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용역의 결과가 발표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할 것을 촉구한다.

    2016년 5월 13일

    대구지역 국회의원 당선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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