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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사 400년, 행렬을 재현한다

기사입력 2007.05.21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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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일 후쿠야마시에서 박승호 포항시장 외교 최고 관리인 정사 역할 맡아 -  

    20일 일본 후쿠야마시에서 19일 장미축제에 이어 개최되는 ‘조선통신사 400주년 기념 행렬 재현’에 자매도시인 포항시가 함께 참여중이며 또 당시 조선통신사 최고 관리인 정사 역할을 박승호 포항시장이 맡는다.  

    한·일 우호의 물꼬를 튼 조선통신사의 행적을 기리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박승호 포항시장, 박문하 포항시의회의장 일행 외 문화예술인, 축제위원 등 축제연수단이 별도로 구성되어 장미축제로 시민일체감 조성과 자율적 시민참여 성공사례, 조선통신사 400주년기념 재현 축제 등을 벤치마킹한다.  

     

    이번 벤치마킹에서는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5일까지 개최되는 제4회 포항국제불빛축제도 적극 홍보하는 등 한·일 교류 400주년을 계기로 글로벌 포항에 걸맞은 국제교류가 활발하게 전개된다.  

    조선통신사는 임진왜란 이후 첫 통신사가 떠났던 1607년부터 1811년까지 12회에 걸쳐 파견되었으며, 통신이란 신의를 교환한다는 뜻으로 조선국왕이 일본 막부 장군에게 파견하였던 공식적 외교사절로 국서를 가진 정사, 부사, 종사관을 비롯하여 조선최고의 관료, 학자, 예술인 등 400~500여명에 이르렀다. 또한 평화와 선린 우호를 위한 국가사절로서 선진문물을 전파함과 동시에 한·일 문화교류에 큰 역할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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