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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애 류성룡선생의 학문적 업적과 애민정신을 기리는 숭모헌작례

기사입력 2007.05.2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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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애 류성룡선생 서세400주년 추모제전이 다양한 추모행사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20일(일) 오전 11시 하회마을 병산서원에서 전국의 유림단체, 추모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숭모헌작례의 의례행사와 전국의 한학자 및 유림을 대상으로 2006년 8월에 실시한 지상한시백일장  시상식이 함께 개최됐다.

    숭모헌작례는 선생의 덕업과 고귀한 정신을 이어받아 윤리도덕의 관념을 드높이기 위한 의례로 전국의 유림단체, 향교, 후손, 추모객들이 함께 참여하게 됐다.

    추모행사에는 충무공이순신장군의 후손인 이종남 준비위원장이 초헌관,  진성이씨 후손인 이동승 서울대 명예교수가 아헌관, 풍산김씨 후손인 김각현 전 적십자경북지사장이 종헌관, 서애선생의 후손인 류한승 실무위원장이 분헌관으로 참여하여 문중간 대화합의 뜻 깊고 의미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병산서원은 사적 제260호로 임진왜란 당시 영의정을 지낸 서애 류성룡 선생과 셋째아들 수암 류진 선생을 배향하고 있는 곳으로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불구하고 없어지지 않은 47개서원 중 하나이다.

    이밖에 18일 하회마을 만송정에서 연극공연으로 “다시쓰는 징비록”, 19일“나비야 청산가자”, 국악공연이 올려지며, 서애선생의 유품을  한자리에  모은 특별전시회가 서울국립중앙박물관에서 5월 29일부터 7월 8일까지 개최되며, 이후 진주, 부산,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순회  전시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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