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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농업포럼 발대식 및 세미나 개최

기사입력 2007.05.1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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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주시는 최근 한-미 FTA 협상타결, 한-EU FTA 협상진행 등에 따라 농산물 수입이 가속화 되고 농업구조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대내외적 농업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하여 5.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농업분야 각계각층(45명)이 참여하는 상주농업포럼(위원장 이정백) 발대식 및 세미나 행사를 가졌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인사말에서 글로벌시대를 맞아 모두가 힘들고 어렵겠지만, 특히 상주는 전형적인 농업도시로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는 사실을 피력하면서 비록 늦었지만, 지금에서라도 상주농업포럼 발족을 통한 상주농업을 다함께 걱정하고 선진농업 도약을 위한 새로운 미래를 구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됨은 실로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으며,

    “농업도 이제는 변화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 는 것을 재삼 강조하면서 위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농정시책에 적극 참여하여 농업예산 기준 제시, 투자방향 등 맞춤형농정 실현을 통한 개방화의 험한 파고 속에서도 우뚝 설 수 있는 상주농업을 만들어 가는데 역할을 다해줄 것과 아울러 농업포럼의 정기적 개최 및 위탁전문교육을 통한 선진농업을 주도할 수 있는 전문농업리더 양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김진욱 상주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하여 상주농업포럼 발족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정말로 상주농업을 걱정하고 또한 발전을 위해서 헌신 노력할 수 있는 그리고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다함께 나누고 조금이나마 들어줄 수 있는 전문리더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포럼이 되어주길 바람과 아울러 상주시의회 차원에서도 상주농업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뒷받침을 다해줄 것임을 피력하였다.

    상주대학교 김정호 교수는 “상주농업포럼 발전방향” 이란 특강에서 이제는 지역농정도 과거 중앙집권적 하향식 방식에서 탈피하여 지역농업인단체, 품목별 대표 등 농업인 스스로가 지역농정시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요 농정시책 제안, 농업예산 편성 및 투자방향 제시, 기타 상주농업발전을 위한 상호 의견교환 및 자문 등을 통하여 맞춤형농정을 추진함으로써 시행착오를 사전에 예방하고,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보장 등 향후 상주농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 할 수 있을 때 자치시대 진정한 지역농정이 실현될 수 있을 것임을 역설하면서 앞으로 “상주농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희망과 비전이 있는 미래지향적 선진농업을 구축할 수 있는 지름길은 상주농업포럼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역할이 있어야 한다.” 는 것을 강조하였다. 

    끝으로 종합토론의 자리에서 상주농업포럼 회원 모두는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안 하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는 요행을 바랄 것이 아니라 이제는 우리 농업인 스스로가 무한 경쟁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는 대안을 찾고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 길만이 승리를 만끽 할 수 있는 최상의 길이니 만큼 오늘을 시발점으로 모두가 협력하고 온 힘을 하나로 모아 어려운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하여 “전국 최고의 명품 농업도시, 살맛나는 상주건설”에 다함께 노력할 것을 결의하였다.  

    향후 상주시의 발 빠른 지역농정 추진과 상주농업포럼의 적극적인 역할을 통해 과거 찬란했던 웅주거목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명실상주의 큰 비상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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