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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재생의 해답은 ‘현장’과 ‘주민’

기사입력 2015.09.21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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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가 18일 중앙상가 일원에서 지역주민, 관련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현장 포럼을 가졌다.

    이날 포럼은 과거 지자체에서 정책을 수립하고 일방적으로 추진하던 것에서 벗어나 주민이 직접 도시재생의 방향을 정하고, 시행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은 안병국 포항시의원, 중앙동 개발자문위원 및 주민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도심 일원을 돌며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이해와 원도심 발전 방향, 향후 주민과의 소통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했다.

    도시재생사업은 단순히 건물을 부수고 올리는 것이 아닌 지역 특성을 살려 도시와 마을 곳곳을 살맛나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스토리를 찾고, 부분적으로 리모델링해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도시지역 전역에 대한 도시환경 개선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송영출 도시재생과장은 “원도심의 자생적 성장기반 확충과 도시의 경쟁력 제고로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역의 관련단체와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현장중심 포럼 등으로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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