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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식중독 예방 관계기관 대책회의 개최

기사입력 2015.09.21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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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중독 발생 ZERO! 안전한 추석 명절 보내기"-

      포항시가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재춘 부시장 주재로 경상북도 포항교육지원청, 포항시 남․북구보건소, 남․북구청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추석 대비 식중독 예방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최근 일교차가 10℃ 이상 크게 벌어지는 날씨 탓으로 식중독균의 번식 우려가 높아지고, 명절 연휴 개인위생 및 음식물 보관, 취급 등 부주의에 따른 철저한 대비가 요구됨에 따라 각 분야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항시와 포항교육지원청은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관리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행위 △식품용수의 수질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보존식 적정 보관 여부 등 학교 집단급식소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남․북구보건소는 추석명절대비 식중독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각 구청은 학교주변 부정불량식품 판매 지도 점검을 강화하는 등 식중독 예방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재춘 포항시 부시장은 “식중독 예방에 자칫 방심할 수 있는 가을철, 단체급식소나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철저한 지도 단속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15일 포항의 한 고등학교에서 50여명의 설사환자가 발생하자 16일 학생들의 가검물과 급식수 등 환경가검물을 수거해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는 25일경 발표될 예정이며, 현재는 10여명의 학생들만 설사증상을 보이고 있다. 해당 학교는 단체급식을 전면 중단했으며, 구내매점 또한 판매를 전면 중단시킨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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