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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추석연휴 교통사고 추석이틀전, 오후 2-4시 가장 많아

기사입력 2015.09.19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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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교통공단 경북지부(지부장 이상민)는 최근 5년간 (2010년~2014년) 경북지역 추석연휴기간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날짜별로는 추석이틀전에, 시간대별로는 오후 2-4시 사이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추석연휴기간 날짜별 교통사고 발생현황]

      추석연휴 기간내(최근5년간, 추석을 기준으로 2일 전·후 포함, 5일간) 경상북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2,689건(사망자수 41명, 부상자수 2,118명)을 분석한 결과, 추석이틀전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694건)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간대별로는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에 가장 많은 317건(11.8%)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날짜별로는 추석이틀전부터 추석이틀후까지 총5일간 694, 570, 496, 454, 47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들뜬마음의 추석 전 귀성길에서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추석연휴기간 시간대별 교통사고 발생현황]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추석연휴기간에는 매년 499~562건의 사고가 발생하였는데 대체휴일이 적용된 2014년(4일 연휴)에 가장 많은 562건이 발생하였으며,

     추석당일이 일요일이고 연휴기간(3일 연휴)이 짧은 2012년은 가장 적은 499건의 사고가 발생하였다.

     시간대별로는 추석연휴기간에는 14시부터 16시 사이에 가장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하였으며, 이는 경상북도 1년전체 사고가 18시부터 20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과 다소 차이가 있었다.

    이는 평소엔 출퇴근 시에 사고가 집중되고 추석연휴기간에는 오후 해가 지기 전 이동차량이 많음에 기인한 것으로 사료된다.

     교통사고 법규위반별로는 전체 2,689건중 안전운전불이행이 1,227건으로 전체 약 46%를 차지하고, 교차로운행방법위반이 96건, 중앙선침범 90건, 안전거리미확보 78건, 신호위반 60건 순으로 나타났으며,

      교통사고 유형별로는 차대차 사고가 2,114건으로 전체 79%를 차지하고, 차대사람 사고 228건, 차량단독 사고가 156건 순으로 나타났다.

      도로 종류별로는 시군도, 국도, 지방도, 고속도로 순으로 교통사고가 많았으며, 고속도로의 경우 교통사고가 경상북도 1일 평균 2.5건 꼴로 발생하였으나, 고속도로 이용객이 급증하는 추석연휴기간에는 1일 평균 12.6건 꼴로 발생하여 교통사고가 평소보다 5배이상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운전사고의 경우 5년간 추석 연휴기간동안 301건 발생하여 5명이 사망하고 210명이 중경상을 당하였는데, 교통사고 10건 당 1건이 음주사고로 나타나 음주운전에 특별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도로교통공단 이상민 경북지부장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들뜬 기분만큼이나 음주운전 등 안전운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며, 장거리 운행 중 스트레칭, 휴식시간을 반드시 가져 운전피로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여야 한다.

     또한, 추석 연휴기간 중 교통량 집중시기가 매년 변동되므로 전국 어디서나 TBN한국교통방송을 청취할 수 있는 ‘TBN교통방송’ 앱과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통알림e'앱을 활용하면 안전하고 스마트한 고향길 이동스케줄의 수립이 가능하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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