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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해연 유치를 위한 대경권 협력방안 논의 활발

기사입력 2015.09.0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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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경권 에너지산업 활성화 컨퍼런스 개최 -

      경북도는 8일 대구인터불고호텔에서 원자력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 유치를 위한 대구ㆍ경북 에너지산업 활성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경북도 이인선 경제부지사와 최양식 경주시장, 대구광역시 김문호 에너지산업과장을 비롯하여 원전 전문가 및 원해연유치추진위원회 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대경권의 첨단과학과 에너지 등 지역산업 융ㆍ복합화를 통한 광역권 동반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서, 지난 7월 31일 경상북도-대구광역시-경주시 간 “원자력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이하 원해연) 유치를 위한 상호협력 MOU” 체결을 계기로, 지역의 에너지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차원에서 개최됐다.
     
    또한 지난 4월 경주시가  ‘원자력클러스터 조성 활성화를 위한 원자력 분야 업무협력 MOU’를 체결한 17개 기관에서도 적극 참여하는 등 지역 에너지산업 활성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더불어 상생발전에 대한 희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이 날 기조연설을 맡은 송명재 방사성폐기물학회장은 “최근 준공한 방폐장이 위치한 경주는 우리나라 후행 핵주기 사업의 중심지로서 경북이 원해연과 차세대 원자력연구개발단지 유치 최적지”라는 대다수 전문가들의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도 이인선 경제부지사는 “우리 경상북도는 국가 에너지정책 추진에 항상 앞장서서 모범을 보여주었던 지자체”라고 말하면서, “원해연 유치에 있어서도 경상북도가 유치 의사를 가장 적극적으로 표명했을 뿐만 아니라, 원해연 유치 추진단을 제일 먼저 구성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여 왔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는 원해연 유치를 위해 각 지자체별로 치열한 경쟁양상이 나타나고 있지만 모든 여건과 잠재력, 지역주민의 의지 등 가장 우위를 선점하고 있는 지역은 단연 경주이며

    지금까지 묵묵히 정부 정책을 수용하며 감내해 왔던 도는 원해연을 반드시 유치할 것이며 원전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에너지 정책을 실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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