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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개인별 지원계획 모의적용사업

기사입력 2015.09.0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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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달장애인 맞춤형 복지서비스의 표준화 모델 도출 -

     

     대구시가 발달장애인 개인별 지원계획 모의적용 사업 시행을 통해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립의 첫 걸음을 내딛는다.

     대구시는 오는 11월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 시행을 앞두고, 발달장애인 개인별지원계획의 내용을 확정하고, 최적의 표준화 모델을 도출하기 위해「개인별 지원계획 모의적용사업」을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시행한다.

     대구시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행하는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에서 지자체 모의적용을 통해 발달장애인법 상 개인별지원계획 내용을 확정하기 위한 것으로서, 보건복지부에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지난 8월 28일 대구와 광주 2곳이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개인별지원계획 모의적용 사업을 통해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발달장애인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지역사회 내 공공․민간서비스 DB를 구축해 서비스를 연계함으로써 추가 예산 소요 없이 이용자의 선택권이 확대돼 복지체감도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후 올해 말 광역지자체로써는 가장 선도적으로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발달장애인법 시행에 앞서 효율적인 발달장애인 지원체계 구축방안을 마련하고자 9월 4일 오전 10시, 호텔인터불고(만촌동)에서 발달장애인 관련 전문가 특강과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관내 장애인 단체, 가족, 시․군․구 담당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달장애인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인 덕성여대 김진우 교수가 `발달장애인정책 어떻게 실행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지역의 발달장애인 관련 전문가의 정책제안을 위한 토론도 이어질 예정이다.

     대구시 김영애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기된 정책제안들을 바탕으로 발달장애인 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해 전국 최초로 (가칭)대구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겠다”며, “지역 발달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권리를 보호하며,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현장밀착형 장애인복지 정책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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