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야기가 술술~ 사랑이 솔솔~

  포항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포항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알코올 의존자 가족을 대상으로 집단 프로그램 ‘이야기가 술술~ 사랑이 솔솔’을 실시하고 있다.

  포항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의 역동 이해하기, 나의 과제 찾기, 내 가족의 희망 찾기라는 주제로 실시되며, 미술치료를 통해 가족의 관계성을 이해하고, 가족의 강점을 찾아 가족 간 건강한 의사소통과 유대감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난 1일 교육에 참석한 이 OO 씨(환호동, 65세) “술을 많이 마시는 동생이 가엾고 안타깝지만, 옆에서 돌봐줘야 하는 가족으로서 힘들고 지칠 때가 많았다”며 “오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내가 건강해질 수 있는 힘을 얻어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역사회 내 알코올 문제로 고통 받는 가족을 위해 고민 상담과 더불어 교육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알코올의존으로 인한 문제를 최소화하고 건강한 가족관계의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270-4148)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acc.ipohang.org)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