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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거버넌스를 통한 소비취약계층 교육 실시

기사입력 2015.09.0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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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 다문화가정, 어르신 등 소비역량 키워나가 -


    경상북도는 합리적인 소비에 취약한 사회적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소비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추진하고 있다.

    사회적 배려계층 소비경제교육은 총 398회 10,589명을 계획하고, 지금까지 청소년 1,801명, 다문화가정 105명, 어르신 4,100명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주로 충동구매 ․ 모방소비 등에 취약한 청소년, 한국사회 소비현장의 이해가 필요한 다문화가정, 기만상술에 노출되어 있는 어르신 등을 중심으로 소비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먼저 소비취약계층인 청소년에게, 돈을 버는 것보다 잘 쓰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로 합리적인 소비요령, 구매의사결정방법 등을 가르쳐, 지혜롭고 주체적인 경제인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대학생 경제멘토단’을 활용하고 있다.

    대학생 경제멘토단은 경북도에서 특화된 전문멘토링 프로그램(2PM&30AM)을 수료한 소비자학 전공 대학생 30명으로 구성하고, 용돈관리 요령, 사이버 머니 활용법, 친환경 녹색소비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 “2PM&30AM”은 2 Professional Mentors & 30 Amateur Mentors의 약자로 멘토(대학생)-멘티(청소년) 관계형성교육이자 지역인재(대학생)를 활용한 신개념 소비경제교육 프로그램이다. ※ 2010년부터 180명 양성(서울대 등 17개 대학)

    특히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국사회에서의 합리적 소비를 위한 교육이 필요한 시기라 판단하고, 합리적 쇼핑노하우, 제품 선택정보 활용법, 소비인증마크 구분법, 안전한 인터넷쇼핑 등 한국사회의 상거래 이해 및 물품구매를 위한 판단능력 강화를 위해 역할극으로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마직막으로 어르신의 경우, 떴다방․홍보관 등 기만상술에 대응하는 역량을 높여 사기성 거래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실버서포터즈라는 민간의 교육역량을 활용하여 경로당을 직접 순회하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어르신 경로당 순회교육(누계) : 5,866회 116,372명(2010~14년)

    경북도는 소비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교육함에 있어 교육전문기관이나 민간조직의 교육역량을 집약하는 교육 거버넌스를 실현해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사회적 배려계층이 소비과정에서 기만 당하는 것을 예방하고 잘못된 소비습관을 개선함으로써 행복한 소비생활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권 일자리민생본부장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금융무지와 잘못된 소비습관에서 비롯된 만큼, 교육 거버넌스 역량을 높여 고퀄리티 교육과 다양한 콘텐츠 교육으로 효과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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