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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금호읍 공장서 불산 누출 사고발생

기사입력 2015.09.0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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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현장 촬영

    영천 불산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오후 12시32분께 경북 영천시 금호읍 원기리 소재 (주)에스알엔티 공장에서 불산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누출된 물질은 불산5% 질산60%, 물35%의 혼합물이다.

    사고원인은 공장내 10t 규모의 탱크 배관접합부가 파손되면서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주민들은 근처 체육시설로 대피를 모두 마친 상태이며 현장에는 소방인력과 경찰, 경상북도 안전실과 영천시 관련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통제하고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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