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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포항 고속도로 개통 추진계획

기사입력 2015.01.2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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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일부구간을 제외한 울산~포항고속도로 2015년말 개통 추진

     울산공단과 경주관광지구를 경유하여 포항 철강산업 단지를 연결하는 울산~포항간 고속도로는 2015년말 일부구간을 제외하고 개통 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 울산포항건설사업단(단장 박양흠)은 울산~포항 고속도로 전체구간중 “문덕IC~동경주IC 구간과 남경주IC~울산JCT 구간을 2015년말에 우선 개통하고, 토함산 하부를 관통하는 장대터널이 포함된 동경주IC~남경주IC 구간은 2016년 6월 개통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현재 울산~포항간 고속도로 건설공사의 전체 공정률은 74%(토목공사 공정률 83%)로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동경주IC~남경주IC 구간에 위치한 토함산 하부 양남터널은 경주시 외동읍과 양북면을 잇는 연장 7.5km의 장대터널로서 시공되는 지반이 퇴적암, 흑색셰일 등 매우 연약한 토질과 20여개의 단층대가 존재하고 있어 전체 공사구간중 최대 난공사 구간으로 굴착에 어려움을 겪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양남터널의 굴착기간이 설계 굴착기간보다 23개월 증가되어 2014년 11월에 굴착이 완료되었으며, 터널 라이닝, 포장, 조명, 방재설비 등 후속공종에 약 25개월이 소요되어 2016년 말에 개통이 가능하지만 동계공사, 24시간 작업을 통하여 동경주IC~남경주IC 구간도 2016년 6월까지 최대한 개통시기를 앞당겨 조기 완공토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고속도로는 2조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울산광역시 범서면에서 포항시 오천읍 문덕리까지 연장 53.7km에 분기점(JC) 1개소와 나들목(IC) 4개소, 휴게소 2개소, 터널 23개소(24.6km), 교량 52개소(9.5km)가 건설된다.

       이 도로가 건설되면 울산~포항간 75km구간을 54km로 21km를 단축해 통행시간을 28분 줄이게 되며 7번국도와 14번국도의 상습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울산~경주~포항간을 최단거리로 연결하여 산업물동량의 원활한 소통으로 연간 약 1300억원의 물류비용 절감으로 산업경쟁력이 대폭 개선되고, 특히 영남 동해안지역 산업․문화․관광의 통합 발전으로 교통망 확충에 따른 관광수요 증가 및 지역간 경제발전에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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