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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함께 만드는 내 고장 정부3.0

기사입력 2014.11.3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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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권 정부3.0 현장토론회 개최 -


     행정자치부는 11월 24일 경북 구미에서 "영남권 정부3.0 현장토론회"를 개최하고 지역주민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호남권 토론회(10.17. 전북 전주)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는 주민과 함께하는 영남권 자치단체의 정부3.0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주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경북의 대표적 정부3.0 협업사례인 ‘농공단지 희망사다리’가 구현되고 있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지역본부(경북 구미)에서 개최하여 주민들과 정부3.0의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영남권 자치단체 관계자, 주민, 농공단지 입주기업대표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경남‧부산‧울산의 정부3.0 우수사례가 발표되었다.

      먼저, 경북에서 9개 민관기관*이 협업을 통해 자금, 컨설팅, 기술개발 등 농공단지 입주기업을 지원하고 있는 ‘농공단지 행복사다리 구축사업’을 발표하였다.

     * 경북도, 중기청, 고용노동부,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생산성본부,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경제진흥원, 경북신용보증재단, (사)경북농공단지협의회

     SNS를 활용한 소통에 앞장서고 있는 부산에서는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등을 통합한 ‘톡톡부산밴드’ 앱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도시철도 이용, 단독주택 생활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한 사례를 소개하였다.   

     경남은 진해 군항제 등 지역축제를 찾는 방문객의 특성, 신용카드 사용실적 등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수요자 맞춤형 축제전략을 수립하는 사례를 소개하였다.

     울산에서는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 하나로 교통요금 결제, 실시간 버스도착 정보 확인, 택시 안심서비스 등 다양한 교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 사례를 발표하였다.

     한편, 협업‧소통‧빅데이터를 주제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지역주민‧기업대표 등이 참여하여 진지한 질문과 답변이 이루어졌다.

      농공단지 입주기업이 지원을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기회가 더 필요하며, 예산지원이 절실하다는 기업 대표의 질의에 농공단지 순회소통마당을 확대하고 기반시설 정비에 대해서도 예산을 지원하겠다는 대책이 논의되었다.

     토론회에 참석한 행정자치부 정재근 차관은 “현장, 주민과 밀접한 자치단체야말로 국민중심의 정부운영인 정부3.0을 가장 잘 실천할 수 있는 토양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토론회는 중앙과 지방이 힘을 합쳐 정부3.0이 성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공유하고 성공사례를 확산해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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