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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화학산업 대구시 컨소시엄 국책사업자로 선정

기사입력 2014.10.22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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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제일제당·롯데케미칼과 바이오플라스틱 실증플랜트 연구시설 구축 -

      대구시(시장 권영진)가 심혈을 기울여 온「바이오화학 산업화 촉진 기술개발」사업 과제로『바이오플라스틱 원스톱 융합공정기술 개발』사업이 21일 정부(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최종 사업자로 대구시가 구성한 컨소시엄*으로 선정되었다.

     「바이오플라스틱 원스톱 융합공정기술 개발」사업은 대구시가 2011년부터 기획하고, 2013년 2월에 예비타당성에 최종 선정된 사업으로, 올해 10월부터 2019년 9월까지 5년간, 국비 157억 원, 대구시 75억 원, 민자 235억 원 등 총 467억 원이 투입되어, 민선 6기 권영진 시장의 대표적 공약사업인 3·3·5·5정책인 대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컨소시엄 구성 및 목적 : CJ제일제당, 롯데케미칼, 바이오헬릭스, 신풍섬유, 오성전자, 그린케미칼, (재)대구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융합센터, 대구시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을 연구, 생산,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컨소시엄

     이번에 국책사업으로 선정된「바이오플라스틱 원스톱 융합공정기술 개발」사업은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미생물을 이용한 「바이오플라스틱」 연구·생산·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환경보존과 경제성장의 관점에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지구가 당면하고 있는 이산화탄소 배출로 인한 지구 온난화와 석유 고갈 문제에 대응하는 화학산업의 새로운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바이오화학산업은 환경적 문제를 해결해 줄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막대한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사회적인 환경변화를 이끌어 바이오 경제로 나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어 지난 2012년 한국과학기술평가원(KISTEP)으로부터 10년 뒤 한국 경제를 견인할 미래 10대 유망기술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본 사업은 바이오플라스틱 PLA(Polylactic acid)을 생산하는 데모플랜트 수준의 실증플랜트 구축을 목표로 바이오플라스틱 융합공정 기술개발을 통해 성서 3차 산업단지 내에 부지면적 6,000㎡, 연면적 5,000㎡ 규모로 구축될 예정이다.

     이 실증플랜트는 젖산 발효 및 락타이드를 생산하는 단계와 PLA를 중합하는 단계로 구성이 되며, 실증플랜트 관리는 (재)대구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융합센터가 담당하며, 바이오매스를 이용하여 젖산 발효 및 락타이드를 생산하는 단계는 CJ제일제당이, 생산된 락타이드를 이용하여 PLA 중합 단계 및 내열 PLA 제품 개발은 롯데케미칼이 참여하여 공동으로 개발·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에 구축될 실증플랜트 연구개발 사업은 실증플랜트에서 생산되는 바이오플라스틱 PLA 소재를 이용, 지역 중소기업과 연계하여 의료용 섬유(신풍섬유), 친환경 IT제품(오성전자), 생분해성 수지(그린케미칼)로 생산되어 대기업과의 상생협력과 기술력 향상 및 매출액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 홍석준 첨단의료산업국장은 “바이오플라스틱 실증플랜트 연구개발을 통해 향후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연산 6만 톤의 바이오플라스틱 PLA 생산시설을 구축하여 바이오화학 관련 대기업, 중소·중견기업, 연구소 등을 유치 및 집적화하여「바이오화학 산업단지 클러스터」를 조성함으로써 신규투자 2,600억 원, 연매출액 7,300억 원, 신규고용 960여 명 등 경제유발 효과로 지역경제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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