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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대책 특별교부세 147.33억 추가 지원

기사입력 2017.06.2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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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긴급 준설이 필요한 저수지 417개소의 준설비용 등 가뭄대책비 147.33억 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하였다.

    이번 추가지원은 최근 가뭄상황이 심각함에 따라 지난 5월 이후 3차에 걸쳐 용수공급 등 단기대책 사업비 264억 9천만 원을 지원한데 이어, 내년 영농기를 대비하고 지자체의 항구적 가뭄대책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추가 지원 대상은 저수율이 낮고(30% 미만) 퇴적토가 많아 계획 저수량을 확보하지 못한 저수지로서, 사토장 확보 등 제반요건을 갖추고 즉시 사업 착수가 가능한 417개소이다.

    또한 지자체 준설에 소요되는 금액을 전액 교부하기로 하였다.

    국민안전처는 이번 저수지 준설을 통해 추가로 용수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지속되는 가뭄상황에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국민안전처는 교부된 예산이 빠른 시일 내에 집행되도록 지자체를 독려하여 가뭄 극복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하는 한편,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함께 긴밀히 협조하여 범정부 차원에서 가뭄피해 최소화에도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국민안전처 류희인 차관은 “가뭄 극복을 위해서는 용수공급 등 단기대책도 중요하지만 저수지 용량확보 등 중·장기 대책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범정부 차원에서 중·장기대책을 착실히 추진해 나가는 한편, 국민들도 물 절약 실천 등 가뭄 극복을 위한 지혜를 모아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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