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룸 뉴스목록
-
포항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접수포항시가 공동주택 주민들의 건강하고 살기 좋은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2024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의 신청을 받는다. 이번 공모사업은 공동주택 내 주민들이 주도하는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이나 행사 등 아파트 입주민들이 이웃과 소통하고 정을 나눌 수 있는 사업이면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사업에는 단지별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사업 신청을 원하는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단지는 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구비해 오는 3월 14일까지 포항시청 13층 공동주택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단지는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승강기가 설치돼 있거나 중앙집중식 난방방식인 15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을 말한다. 공모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서식은 포항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상북도, 지방세 제도 정비! 납세자 권익‘쑥쑥’28일 경북도청 동락관 세미나실에서 지방세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불합리한 사항을 보완하고 보다 나은 납세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지방세 제도개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범칙 사건 조사 및 세무조사 조력 범위 명확화, 생애 최초 주택 취득세 추징 유예기간 완화, 다자녀 양육 감면대상자 범위 확대 등 납세자 권익을 신장시키기 위한 27개 제도개선 과제가 제출되어 눈길을 끌었다. 그 중 생애 최초 주택 취득세 추징 유예기간 연장은 취득세 감면 후 전입신고를 하고 거주해야 하는 요건으로 3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하는 것으로 지난해 김천에 사는 A씨가 생애 최초 주택을 취득하고 취득세 면제를 받았으나 전세보증금 회수와 이사 준비 등을 하다가 상시거주 요건인 3개월이 지나, 감면받은 취득세와 가산세를 추징당하는 억울한 사연을 듣고 지방세특레제한법 개정안을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 참석자들은 생애 최초 주택 취득자는 사회초년생, 저소득자 등으로서 경제적 여유가 없는 만큼 세제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하였고, 추징 유예기간 연장(3개월→1년)과 함께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른 묵시적 계약갱신도 상시거주 지연의 정당한 사유에 추가하자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또한, 다자녀 양육자가 양육을 목적으로 취득하는 자동차 취득세와 관련하여 현재 양육자 부모로 한정 되어있는 감면대상자를 조부모들이 손자녀를 돌보는 현실을 반영하여 조부모로 확대하자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경상북도는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제도개선 과제를 보완하여, 행정안전부에 건의할 계획이며, 행정안전부는 지방세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법률 개정안을 마련하여 올해 9월 정기국회에 제출한다. 경상북도는 앞으로 납세자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고 해결하여 납세자가 체감할 수 있는 지방세 납세서비스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함께하는 생명사랑 지킴이 교육상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이주원)에서는 2월 27일(화)부터 29일(목)까지 상주소방서 구조·구급·펌블런스 대원 144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은 보고·듣고·말하기 및 이어줌인 교육을 통해 전문적인 역량을 강화하여 심리적 위험에 처한 주변인의 위험신호를 조기에 인식하고, 적절한 서비스로 신속하게 연결해줌으로 자살을 예방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로써 자살예방 인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 발굴하여 초기대응 함으로써 자살예방 환경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상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주원 센터장은 “최일선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는 직원들이 관련 역량을 키우고 활용하게 하며, 앞으로도 더욱 촘촘한 안전망 구축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라며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정신건강 무료상담 및 검사, 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054-536-0668로 문의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
3월 포항사랑카드 7% 상시 할인판매로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포항시는 내달 4일부터 카드·모바일형 포항사랑상품권(이하 포항사랑카드) 170억 원을 발행해 3월 상시 할인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판매는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소비 활력을 위해 사용과 충전이 편리해 시민들에게 인기가 높고 부정 유통도 방지할 수 있는 포항사랑카드 170억 원을 발행해 내달 4일부터 7% 할인판매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10% 할인판매 시 월 40만 원이었던 포항사랑카드 개인 할인 구매 한도를 월 50만 원으로 상향했으며, 카드 보유한도는 70만 원이다. 충전하기 전 카드 잔액을 모바일 앱(IM#)에서 미리 확인하면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다. 포항사랑카드는 모바일 앱(IM#)에서 내달 4일 00시 15분부터, 104개소 판매대행점과 대구은행 ATM기(49개소)·셀프창구 등은 영업시간에 충전할 수 있다. 대구은행, 지역 농·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산림조합 등 판매대행 금융기관은 시 포항사랑상품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류형 판매는 없다. 포항사랑상품권 사용자는 구매 시 할인 혜택을 누리고, 가맹점으로 등록된 소상공인은 소비자들의 방문 증가로 매출이 증대되는 효과와 카드 가맹점의 수수료가 절감되는 혜택이 있다. 특히 등록된 가맹점주가 모바일에서 BC QR for shop앱으로 신청한 QR키트를 설치한 후 사용자가 포항사랑카드 모바일 앱(IM#)에서 QR코드로 결제하면 가맹점의 카드 수수료가 0.14% 인하되는 혜택이 있다. 또한 등록된 가맹점이 포항사랑카드 모바일 앱(IM#)에서 shop(샵) 개설을 신청하면, 매장 소개부터 SNS 채널 연동을 통한 홍보와 구인 광고 등 다양한 무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포항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시청 홈페이지, 모바일 앱(IM#)을 통한 온라인 신청이나 시청 경제노동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강덕 시장은 “올해도 포항사랑상품권 발행으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기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혜택이 갈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설 명절에 포항사랑상품권 420억 원을 10% 특별할인판매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지난 7년간 포항사랑상품권 누적 발행액이 2조 365억 원을 돌파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했다.
-
경북도 의료공백 선제 대응 모범사례, 전국 공유이철우 지사는 지난 20일 도내 지방의료원장들과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도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의료 공백을 최소화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진료 공백이 없도록 지방의료원 차원에서 연장 근무 협조를 부탁하고, 이에 따른 수당은 재난관리기금에서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현재 지방의료원은 21일부터 평일 2시간, 주말·공휴일 연장 근무를 하는 등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응 공조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사례는 지난 25일 복지부 장관 주재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타 지자체에도 공유했다. 경상북도는 지난 6일 보건복지부의 2025년 의대 정원 확대 발표 후 의료계 단체행동에 대한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하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재난관리기금을 즉시 투입하는 등 빠른 대응을 하고 있다. 먼저 도내 전공의 수련 10개 병원을 대상으로 실국장 책임병원 전담반을 운영 중이다. 실국장이 직접 병원을 방문해 외래와 입원진료 상황을 파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지역 의료공백에 대응하고 있다. 또, 담당공무원 3명 1개조 4개반을 편성해 응급의료, 필수의료, 수술 지연이나 취소 등에 대하여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심각한 의료공백 여부를 판단해 업무개시명령을 검토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도민의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지 않도록 의료공백을 줄이고 도민의 안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도내 의료인에게 “의료현장에서 환자 곁을 지키면서 대화와 타협을 통해 지혜롭게 해결해 나갈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
-
포항시, 3월부터 시행하는 조종면허시험 합격하고 해양레저 즐기세요포항시가 올해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실기시험과 수상 안전교육 일정을 확정해 총 20회의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 면허 실기시험과 수상 안전교육을 시행한다.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는 모터보트와 수상 오토바이 등 5마력 이상의 추진기가 장착된 동력수상레저기구를 운항하기 위해 필요한 국가 면허증으로 희망하는 조종면허(일반 1∙2급)의 필기와 실기시험에 합격한 후 수상 안전교육까지 이수했을 때 취득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포항해양경찰서 3층 수상레저계에서 PC시험장을 상시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문 접수 후 당일(1일 1회) 응시 가능하다. 정기 실기시험은 시가 운영하는 포항종합운동장 내 조종 면허시험장에서 3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월 2회씩 주로 금요일에 시행할 예정이며, 응시생의 편의를 고려해 토요일에도 분기별 1회 실시할 계획이다. 수상 안전교육은 면허갱신과 신규 면허취득 시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3시간의 교육으로 실기시험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한다. 또한 조종면허 취득 과정 실기 연수는 교육 횟수에 따라 초, 중, 고급과정이 있으며 수강료는 국가유공자 등에 50%, 포항시민 30%, 포항시와 협약한 울산광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 주민은 20%의 감면을 받을 수 있다. 2024년 조종면허시험 일정과 필기시험에 대한 문의는 포항해양경찰서 수상레저계(☎750-2351)에서 실기시험·실기연수와 수상 안전교육에 관한 문의는 포항시 조종 면허시험장(☎270-4492)에서 가능하며 방문과 인터넷(수상 레저종합정보)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한편 지난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322명의 실기시험 응사자 중 284명이 합격해 88%의 높은 합격률을 달성했으며, 수상 안전교육은 430명이 수료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실력 있는 해양레저 전문인력(시험관)을 보유한 조종 면허시험장을 향후 요트 시험장 대행 기관으로도 유치하고 교육 이수만으로 면허취득이 가능한 면제 교육 기관으로도 지정받아 우리 시가 해양레저 관광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조례안 처리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최태림)는 제345회 임시회 기간 중 2월 27일(화) 상임위 회의를 열고 소관 부서 조례안 3건을 의결했다. 서석영 의원(포항)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에 관한 조례안’은 음주로 인한 각종 사회문제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으며, 과도한 음주는 도민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여,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을 조성하여 도민의 건강과 복리를 증진시키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제안되었으며 원안 가결했다. 김희수 의원(포항)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고령장애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경상북도 고령장애인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고령장애인의 자립과 생활의 질을 확보함으로써 건강한 노년기 영위에 기여하고자 제안하였으며 원안 가결했다. 박영서 의원(문경)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공무원 주거안정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무주택에 대한 2년 경과 규정을 삭제하여 신규 및 하위직 공무원의 처우를 개선하고, 직속기관·지역본부·사업소로 인사 발령되는 직원을 위한 전세 대부 특례 규정을 신설함으로써 경상북도 소속 직원들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과 사기진작에 기여하고자 제안되었으며 원안 가결했다.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최태림 위원장은 “금일 심사한 의원발의 조례안들이 제대로 시행되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조례안들을 발의하여 도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위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
상주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정부 균형발전 사업인 4대 특구 사업 중 하나인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공모 사업에 상주시가 선정되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교육지원청, 대학, 지역 기업 등이 협력하여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이다. 선정현황은 총 31건(선도지역 19, 관리지역 12)이며 상주시는 선도지역으로 선정되어 3년의 시범운영기간 이후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종합평가를 거쳐 교육발전특구로 정식 지정될 예정이다. 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통해 상주시에서는 “지역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교육도시, K-상상주도특구”를 비전으로 3대 추진전략과 10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 학령 인구 감소, 교육격차 해소 등 지역교육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돌봄-교육-취업으로 이어지는 살기 좋은 교육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교육발전특구 세부 추진 사업은 다음과 같다. ◇ 지역사회 협력 기반 교육 공동체·늘봄 체계 활성화 - 거점형 유보통합 운영모델‧늘봄 운영모델 개발, 이용자 중심의 보육지원과 지역 가정 돌봄 해소의 전기 마련 - 육아종합지원센터, 마을학교, 평생학습원 등 지역자원 적극 활용, 지자체-교육기관-지역사회협력 바탕 늘봄체계 활성화 추진. ◇ 상주형 교육지원 모델·도입 확산 - 저출산,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 수요자 중심 교육공간 조성을 주요 골자로 하는 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 등 교육 환경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 - 개별 학생 수요에 부응하는 체계적 교육 지원사업 추진, 자율형 공립고 2.0 전환, 디지털 온 선도학교 확대 등 공교육 혁신, 강화 기반 마련. - 상주형 미래교육 종합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을 통한 청소년 복합공간 조성,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읍면지역 학생 통학 여건 개선 지속 추진 - 작은 학교 지원 확대를 통한 읍·면 지역 인프라 강화 및 교육격차 해소에 주력. ◇ 첨단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및 취업의 선순환 구조 창출 -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기업 유치, 산업단지 조성·입주 등 산업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 전환, 이차전지연구소 설립, 현장 일체형 교육과정 개발 등 첨단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추진. 이를 바탕으로 상주시에서는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지역 주도 교육개혁 및 공교육 경쟁력 확보, 지역인재 취업과 거주로 이어지는 지역 정주 생태계 활성화 조성의 차질 없는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통해 돌봄·교육·취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 구축과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주력하는 한편, 국가 균형발전사업의 적극적 연계·도입과 미래 교육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포항시, 지방소멸 위기 대응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정책 펼친다!포항시는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의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펼치며 다양한 인구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지방소멸의 위기 극복을 위해서 중장기적 계획을 갖고 생애주기별 지원책을 추진해 도시경쟁력 강화와 지속 발전 가능한 도시 구축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임신·출산부터 영유아, 아동, 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년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를 분류하고, 각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해 삶의 질을 향상시켜 인구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먼저 임신·출산 단계에서는 맘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 및 태아기형아 검사비 지원, 유축기 대여, 임산부 도서 대출 택배 서비스, 출산 힐링센터 운영 등을 통해 건강한 임신 및 행복한 출산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책을 제공한다. 영·유아 단계에서는 첫만남이용권, 출산장려금, 부모급여 등을 통해 양육부담을 줄이고, 영유아 건강검진, 야간·공휴일 소아응급환자 진료 지원 서비스 등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시는 아동수당, 만3~5세 부모부담보육료 지원, 가정양육수당 등 학령기 전까지 부모들의 보육부담을 덜기 위한 경제적 지원에 더해 다함께돌봄센터, 육아용품 지원센터, 아이누리 키즈카페, 장난감 도서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등 다양한 공보육 인프라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는 24시간 보육서비스인 ‘365돌봄 어린이집’을 2개소에서 3개소로 확대 운영해 긴급상황에 대한 보육 공백 제로를 위한 포항형 영유아 돌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소년의 진로 선택을 돕는 대학진학 박람회, 대학 상담 캠프, 진로진학지원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청년 월세 및 전세 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을 통해 청년의 자립을 돕는다. 이와 함께 포항형 내일채움 공제, 포항청춘센터 및 청년창업플랫폼 운영, 일자리 공감페이 지원사업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확충 및 청년들의 취·창업을 독려해 지역 경제 발전을 꾀하고 있다. 또한 중장년을 위한 5060 일자리 교육지원과 신중년사관학교 운영은 중장년층의 취업 기회를 높이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돕고 있다. 노년층을 위한 사업으로는 독거노인들을 위한 빨래방 운영과 월동 난방비 지원 등을 통해 노인복지 증진에 주력하고 있으며, 경로식당을 통한 무료 급식 서비스와 치매안심센터, 노인활동 보조기구 지원은 노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또한 AI·IoT기반 어르신건강관리 사업으로 맞춤형 건강 관리를 제공하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노인교실 운영 등을 통해 사회적 연결성을 높이고 자립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강덕 시장은 “ 안정적 출산·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공공 돌봄시설 확충부터 의료, 문화, 환경, 교육 등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포항으로 사람이 모이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북도, 2024년 건설공사 설계 실무요령 배포경상북도는 26일 도로, 하천 등 공공건설사업 추진에 기준이 되는 2024년설계실무요령을 배포했다. 2024년 설계실무요령은 도내에서 발주하는 공공 건설사업의 빠른 추진을 위한 가이드라인으로 변경된 노임단가, 유류단가, 표준품셈, 달라지는 건설제도 등이 실려있다. 주요 변경사항으로는 공공사업의 사업비 산출의 근거가 되는 환율 1.73%, 건설분야 노임 5.69%, 엔지니어링 노임 4.2%, 건설사업관리기술인 노임이 11.8%(평균)로 대폭 상승했으며 유류단가는 휘발유 1.15% 상승한 반면 경유는 18.11% 감소했다. 달라지는 건설제도로는 중대재해처벌법이 50억 원 미만 건설사업장은 작년까지 시행이 유예되었으나 금년 부터는 50억 원 미만 건설사업장도 적용된다. 원도급업체와 하도급업체간 하도급 거래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이 변동할 경우 이를 납품 대급에 반영하는 납품대급 연동제도도 시행된다. 이 제도는 원자재값 폭등으로 인한 하도급 업체가 손해를 방지할 수 있고 위반시에는 5천만원의 과태료가 부과 된다. 아울러,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계약법 한시적 특례제도로 인해 각종 보증금 축소, 수의계약 절차 간소화, 검사·대가 지급기간이 단축되어 지역업체 부담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입찰보증금 5%→2.5%, 계약보증금 10%→5%, 공사이행보증금 40%→20%, 검사·검수 14일→7일, 대가지급 5일→3일) 도는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중 예산 70%를 집행한다. 이를 위해 도내 신규 건설공사는 예년보다 앞당겨 발주하고, 선금과 기성금 지급을 신속히 추진한다. 배용수 건설도시국장은“2024년 달라지는 건설제도 등을 잘 활용해 어려움을 격는 지역업체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완화하고,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우수한 인력·자재·장비를 적극 반영하 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