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룸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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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정취 만끽’ 인덕산 자연마당에 은빛 억새 물결 넘실포항시 남구 인덕산 자연마당은 가을을 맞아 피어난 사계장미와 더불어 억새군락이 물결처럼 넘실대며 절정을 이루고 있다. 인덕산은 인근 공업지역과 주거지역의 완충 역할을 하는 유일한 녹지공간이었으나 1990년대 항공기의 안전고도 확보를 위해 정상부를 절취한 이후 방치돼 먼지가 날리고 강우 시 토사가 유출되는 등 시름을 겪어 왔다. 이에 포항시는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복원하기 위해 5년간 생태복원사업을 진행하고 지난해 한 차례 보완공사까지 마쳤다. 총면적 18만 2,238㎡(5만 5,000평)에 산철쭉 등 생태복원 식물 28만 3,101본을 식재하고 훼손된 억새군락의 자연 천이를 유도하는 등 자연 친화적인 특화공간으로 마련했으며, 사계장미 21종 8,750본을 식재했다. 또한 인덕산에는 등산로와 더불어 6km에 달하는 맨발로(路)가 조성돼 시민들이 자연풍광과 함께 쾌적하게 트래킹을 즐길 수 있으며, 공중화장실, 안내판, 휴게시설 등 편의시설을 마련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자연마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들이 더욱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진입로를 정비하고 추가로 개설하는 등 시민 편의를 위해 지속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생하는 억새군락을 지속적으로 보전·증식하고, 계절별로 특색있는 경관을 연출할 수 있도록 관리해 인덕산 자연마당이 포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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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특별사법경찰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경북도는 26일 문경 서울대학교병원 인재원 대강당에서 특별사법경찰관리 지명을 받은 도, 시군, 소방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하반기 특별사법경찰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내에는 현재 26개 행정 분야에 도 24명, 소방본부 157명, 시군 637명 등 총 818명의 공무원이 특별사법경찰로 지명을 받아 수사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특별사법경찰제도: 행정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일반 공무원에게 사법경찰권을 부여하는 제도 이번 워크숍은 특별사법경찰의 수사 활동에 대한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경찰대학교 경찰학과 문성준 교수와 대전고등검찰청 한생일 검찰수사서기관의 수사실무 및 형법 적용에 대한 사례 중심의 현장 노하우가 담긴 강의가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전문가를 통해 평소 업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실무담당자 간 유사 사건에 대한 정보 교환 등으로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서로 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는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사법경찰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의 수사업무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특별사법경찰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전문가를 초빙해 특강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영석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환경보호, 식품위생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안전에 대한 도민 욕구와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 업무 전문성을 키우고 적극적인 특별사법경찰 활동으로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경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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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럼피스킨병 유입 차단을 위한 총력 집중 대응상주시는 지난 20일부터 충남, 경기, 강원, 충북, 인천 지역 소 농가에서 럼피스킨병(LSD)이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청정 상주를 지키기 위해 행정력을 총력 대응하고 있다. 제1종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은 소에서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피부 점막에 단단한 혹, 피부결절로 인해 유산, 가죽 손상, 우유 생산이 급감 등을 유발하는 질병이다. 상주시는 신속대응을 위해 럼피스킨병 방역대책본부 및 상황실을 운영하고, 축협가축시장 폐쇄 조치 및 축협 공동방제단 7개반을 동원해 농장 축사 주변에 소독을 강화하고 있으며, 보건소와의 연계를 통한 럼피스킨병의 매개체인 파리와 모기 등 흡혈곤충의 방제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윤태경 축산과장은 “소 사육 농가는 행사, 모임 자제 및 외부인 차량 등의 출입통제와 농장 내외부 소독을 철저히 해 주시기를 바란다”면서 “사육하는 소를 매일 임상관찰해 고열과 단단한 혹 같은 피부결절 등 의심증상이 있으면 즉시 축산과 축산방역팀(054-537-7473~6)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상주시는 2천여 농가에 9만 8천여 두의 소를 사육하고 있는 최고의 사육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상시 방역체계 유지와 소독 등 지원 강화로 청정한 상주를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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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영주댐 관광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경북 영주시가 영주댐 종합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내 우수사례 지역을 찾아 발품을 팔며 새로운 관광전략 수립에 주력하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댐 종합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댐주변 관광자원 개발 우수사례를 답사했다. 이번 답사에는 문화복지국장, 도시건설국장을 비롯해 댐주변 관광지 조성 관련 부서장 등 총 28명이 함께한 가운데, 댐의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콘텐츠 운영 방식을 살펴보며 영주지역 관광산업에 접목할 방안을 강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첫날 세계 최초로 저수지 수면을 활용한 수상 태양광 시설을 준공, 전력을 생산하여 상용화한 최초의 다목적댐인 합천댐(합천군)을 방문해 금성산, 합천호 둘레길 등의 관련 시설과 댐 인근에 조성된 테마파크와 합천호 회양관광단지 등 레포츠 시설을 견학했다. 이어 낙동강 유역 최초의 다목적댐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갖추고 있는 남강댐(진주)과 진양호 공원을 방문해 진주시청 관계자로부터 댐 운영과 관광지 조성 현황에 대해 듣고,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둘째 날에는 지역 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보현산댐(영천시)을 방문해 시 관계자로부터 조성현황을 청취했다. 특히 지난 8월 개통 이후 9월 말까지 1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출렁다리와 짚와이어 체험 현장을 탐방하며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한 비결을 살폈다. 시는 이번 답사 결과를 토대로 댐 관광 자원화를 위해 지역에 접목 가능한 정책을 검토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등 댐주변 지역 개발을 통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전환을 이뤄 영주 관광의 새로운 전기를 열어갈 계획이다. 박남서 시장은 “이번 답사는 영주시와 유사한 여건을 가진 지자체에 조성된 관광지를 직접 방문해 노하우를 학습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아이디어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라며 “영주댐을 관광시설과 체험 공간뿐만 아니라 친수 레포츠 공간을 갖춘 문화관광산업의 큰 축으로 조성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댐은 낙동강 유역 수질개선을 위한 하천 유지용수 확보, 이상 기후에 대비한 홍수 피해 경감 등을 위한 목적으로 2016년 댐이 조성됐다. 주변 문화재 이전 복원과 각종 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관련기관 간의 의견 차이가 발생하면서 댐 완공 7년 만인 지난 8월에 환경부 최종 준공 승인을 받았다. 영주댐은 내성천과 낙동강이 모이는 합류점인 평은면 내성천 인근 유역면적 500㎢, 길이 400m, 높이 55.5m, 유효 저수 용량 1억 3800만㎥, 총저수용량 1억 8110만㎥ 규모로 조성됐다. 댐 주변에는 국내 최장인 길이 51㎞의 순환도로와 수몰 마을 주민들을 위한 이주단지(3개소, 66세대), 영주댐 물문화관, 영주호 오토캠핑장, 전통문화 체험장 등의 편의시설이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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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추가지원으로 지원 대상 대폭 확대포항시가 최근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해 추가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5월 시행한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포항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난해 카드 매출액의 0.5%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최저 5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 사업으로, 올해 10월 19일 기준 8,179건의 신청을 받아 6,981개사에 13억 5,000만 원을 지급했다. 시는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에 대한 소상공인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그동안 지급대상에서 제외됐던 소상공인도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23일부터 대폭 확대했다. 기존에는 전년도 매출액 1억 5,000만 원 이하 소상공인에게만 지원금을 지급했으나, 매출액 4억 원 이하 소상공인까지 대상이 확대됐다. 또한 국세청 세무 미 신고업체 중 매출액 신고 의무가 없는 간이과세자도 카드 매출액 자료가 있으면 카드수수료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하지만 2023년 1월 1일 이전에 폐업한 업체, 본인 명의 통장 입출금 거래가 불가능한 업체, 도박, 게임 등 보증지원 제외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행복카드.kr’ 사이트에 접속해 사업자등록증, 통장 사본 등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행복카드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18일 소상공인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고 카카오·네이버·더본코리아 등 온·오프라인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경영 성공 노하우와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대한 강연을 진행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고용보험료 지원사업 △라이브커머스 운영지원 △청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중앙상가 야시장 활성화 △소상공인 새바람 체인지업 △공공배달 앱 운영지원 등 다채로운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이어오고 있다. 이상현 경제노동과장은 “이번 카드수수료 추가 지원에 많은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기간 내 신청해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는 다양한 실효성 있는 지원사업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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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내년 3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 집중 방제 돌입포항시가 10월부터 본격적인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포항시는 10월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소나무 재선충병이 확산된 남구 해안가 지역을 중심으로 숲 가꾸기, 모두베기, 임업적 방제 및 생활권 위주 단목 방제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최근 전국적으로 이상기후 및 산림재해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확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전국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은 38만 그루에서 올해는 107만 그루까지 3배 가까이 늘었다. 시는 남구 해안가 지역에 소나무재선충병이 집단 발생함에 따라 지난해부터 이 지역을 복합 방제 구역으로 구분하고 재선충병 방제 및 숲 가꾸기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다만 피해면적이 광범위하고 피해본수도 많아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시는 피해지역의 지형 및 특성에 맞게 드론을 활용해 약제를 분사하는 드론방제 및 집단발생지 내 모두베기, 피해목 주변 건강한 소나무에 대한 예방 나무 주사 등을 확대 시행해 피해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남구 해안가 지역 외 포항시 전역의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지역에 대해서도 올 연말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방제사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피해 확산저지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재선충병 방제작업은 험준한 산악지형 등 어려운 작업환경에서 시행되는 만큼 포항시는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저지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이창준 녹지과장은 “소나무 재선충병의 피해확산 속도가 방제 속도보다 월등히 빨라 방제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라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피해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을 수립해 예찰을 강화하고 피해 고사목을 정밀히 조사하면서 효율적인 방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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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3년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경북도는 24일부터 25일까지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경상북도 노인맞춤돌봄광역지원기관 주관으로 도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담당공무원 및 종사자 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년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에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장비*를 설치해 화재 발생 및 화장실 내 실신 또는 침대에서 낙상 등 어르신들에게 응급상황 발생 시 감지기가 자동으로 119와 연계해 빠르게 구급·구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 게이트웨이(태블릿PC, 레이더센서), 화재·활동량·출입문 감지기, 응급호출기 이번 워크숍은 시군 담당공무원 및 응급요원들을 대상으로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강연,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유공자 표창, 23년 우수사례 발표, 종사자 소통의 장, 역량강화교육 등으로 진행되었다. 현재 도내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대상자는 24,248가구로, 57명의 응급관리요원들이 홀로 사는 어르신들과 보호가 필요한 장애인 가구의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한 경북도에서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뿐만 아니라 취약 어르신들의 안전 확인 및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거동불편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배달 및 경로식당 무료급식 지원 등 도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그간 시군 및 수행기관 담당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의 발전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당부드린다”라며, “오늘 이 자리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종사자 여러분의 전문성 향상 및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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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럼피스킨병 확산 우려에 따른 방역 조치 강화포항시는 소에 발병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인 ‘럼피스킨병’이 지난 20일 충남 서산시 한우농가에서 국내 최초로 발생한 가운데, 25일 오전 현재까지 전국에 총 29건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유입차단을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먼저 전염병 예방을 위해 소 농장과 축산차량 등에 대해 지난 20일 오후 2시부터 22일 오후 2시까지 48시간 동안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발령했으며, 럼피스킨병 방역대책 상황실을 기존 운영하는 ASF, AI 상황실과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럼피스킨병의 주요 전파경로인 흡혈 파리와 모기 등 흡혈 곤충의 방제를 위해 보건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축사 주변 연막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 내 오염원 유입차단을 위해 축협 공동방제단 4개 반과 시 방역 차량을 동원해 소 축사 주변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고준달 축산과장은 “럼피스킨병 유입차단을 위해 소 사육 농가는 외부인 차량 등 출입통제와 농장 내외부 소독을 철저히 해주기 바란다”며, “고열과 단단한 혹 같은 피부 결절, 체중 감소, 우유 생산량 감소 등 의심증상이 있으면 즉시 농림축산검역본부(☎1588-9060, 1588-4060) 및 축산과 가축방역팀(☎270-2722~5)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럼피스킨병은 소가 모기, 파리, 진드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제1종 법정 가축전염병이다. 폐사율은 10% 이하로 이 병에 걸린 소는 피부에 단단한 혹이 나고 고열,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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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중학생 대상 마약류 예방 교육 및 인식 설문 조사 실시포항시는 지난 23일 양학중학교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마약류 오·남용 예방 교육 및 인식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최근 5년간 10대 마약류 사범이 2.4배 증가하고 학원가 중심 불법 마약류 유통 사건 및 온라인 불법 거래가 확산함에 따라 예방 교육으로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교육의 효용성을 분석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함께 진행된 교육은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마약류의 개념, 약물중독의 위험성, 약물중독 예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포항시는 마약성 진통제 처방의 오·남용을 막기 위해 마약류 취급 병·의원 및 약국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점검을 하고 있으며, 지역의 유관기관과 연계해 학생 대상 마약류 예방 교육 및 캠페인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조영종 북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설문 조사를 토대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마약류 오·남용 교육을 실시해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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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안동의료원 신임 원장 이국현 前 서울대학교 교수 임명경북도는 경상북도안동의료원 신임 원장에 이국현 前 서울대학교 교수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신임 이국현 원장은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30여 년간 재직했고,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마취통증의학과장으로 아시아태평양호흡관리학회 사무총장,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였다. 특히, 이국현 원장은 국내 간이식 마취법 등을 정립한 장기이식 마취 분야의 실력자로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전임상실험실장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기획조정실장을 수행하며 의료 발전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이번 신임 원장 임명은 공개모집에 따라 응모자 중 전문적인 식견과 능력에 대해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경상북도안동의료원 임원추천위원회에서 경상북도지사에게 추천하였으며, 지난 19일 경상북도의회에서 실시한 인사청문회를 거쳐 후보자에 대한 직무 수행 능력, 자질, 도덕성 등에 대해 “적합”하다는 의견으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였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국가 감염병 위기 이후 우리 사회에 공공의료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었고, 경북 북부권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경상북도안동의료원의 역할 수행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라고 하면서, “이국현 원장은 국내 최고의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며 쌓아 온 오랜 경험을 통한 진료 전문성과 각종 학회 활동과 병원 보직 등 리더 활동으로 경영성에서도 역량을 갖춰 안동의료원의 경영 개선과 공공보건의료 기능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신임 의료원장 임기는 2023년 10월 26일부터 2026년 10월 25일까지 3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