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룸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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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일자리 박람회 개최… 51개사 참여, 139명 구인영주시는 11월 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148아트스퀘어 중앙홀에서 ‘2023 영주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취업박람회는 경상북도, 영주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영주상공회의소(영주시취업지원센터)가 주관한다. 박람회에서는 ㈜베어링아트, 동양대학교, (재)환동해산업연구원 등 직접참여 21개사에서 77명, 간접참여 30개사에서 62명의 구직자를 채용할 예정이다. 구직자의 편의를 위해 구인 기업체와 모집하는 직종, 인원 등을 지난 23일부터 영주시취업지원센터 누리집(http://www.yjwork.kr)에 게재하고 있다. 구직자는 희망하는 기업체를 미리 찾아보고 행사 당일 채용 기업체가 요구하는 구비서류를 지참해 응시하면 된다. 부대행사로는 △이력서 클리닉 △직업적성검사 △퍼스널컬러 찾기 △취업타로 △사회적경제지원 플리마켓 등이 진행된다. 또, 국민취업지원제도, 장애인취업상담 등의 홍보부스에서는 다양한 취업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김영수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인재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구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기업의 구인난이 해소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영주상공회의소 조관섭 회장은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로서, 지역 내 구직자들과 구인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청 일자리경제과(☎054-639-6143) 또는 영주상공회의소·영주시취업지원센터(☎054-632-8830, 054-637-989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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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가을철 산불 대응 관계관 간담회 개최경북도는 지난 25일 다가오는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11.1~12.31.)에 도내 산불의 공동 대응을 위해 산불 관계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칠곡군 금화자연휴양림 회의실에서 도규명 경북도 산림자원과장 주재로 시군 산불관계자 및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가을철 산불 방지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공동 협업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올해 경북도에는 총 66건의 산불이 발생했고, 이 중 입산자 실화와 소각 행위로 인한 산불은 28건으로 전체 산불의 42%를 차지하였다. 이에 경북도는 가을철 산불 방지 대책 기간 산불감시인력 2,474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077명을 전진 배치하고, 산불 위험 요인 제거 및 소각 행위 집중단속 등 산불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도규명 경북도 산림자원과장은 “각 기관이 협업하여 산불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산불 발생 시 초기에 진화할 수 있도록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전망되고 있어 야외활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행 시 화기물 소지를 금지하고 산림 인접지에서 생활 쓰레기나 농산폐기물 소각 행위를 금지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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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에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산업‘1천억 투자’ MOU포항시는 진성SH신에너지(주)가 2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을 포항블루밸리국가산단에 건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포항시와 경상북도는 26일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박용선 도의회 부의장, 김욱한 진성SH신에너지 대표, 리야오 중국 광둥진성신에너지 총경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성SH신에너지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중국 광둥진성(广东金晟)신에너지와 경주에 위치한 SH소재공업이 합작 투자하는 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업인 진성SH신에너지는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66,147㎡(2만 평) 부지에 올해 공장 착공을 목표로 2025년까지 총 1천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이에 따른 신규 고용 창출은 25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이번에 건설되는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은 폐배터리에서 연간 4천 톤 규모의 니켈, 코발트, 망간 등 핵심원재료를 추출·생산할 예정으로, 이러한 설비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양극소재 생산까지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광둥진성(广东金晟)신에너지유한공사는 폐배터리(리튬이온, 인산철) 종합재활용 선도기업으로 배터리 리사이클분야 중국 내 2위 기업이다. 폐배터리 핵심원재료를 분쇄해 추출·가공·재사용하는 자오칭, 이춘, 간저우 등 중국 내 156만㎡ 면적의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다. 진성SH신에너지가 추진하는 배터리리사이클링 사업은 포항의 집적화된 이차전지 산업의 순환체계를 토대로 희귀금속의 추출, 공급, 수출 및 판매가 용이해 배터리 핵심소재의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포항시는 올해에만 7조 4천억 원의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했으며, 이를 통해 대략 3천여 명 이상의 신규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시는 이러한 앵커기업의 대규모 지방투자를 바탕으로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 이차전지 자원순환 클러스터 등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으며 국가균형발전의 핵심과제인 기업유치와 새로운 지방시대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진성SH신에너지가 포항에 투자를 결정한 것은 지금까지 착실하게 준비해 온 이차전지산업 생태계의 차별화된 경쟁 우위를 입증하는 것”이라며 “이번 공장 건립으로 이차전지 핵심원료의 국산화와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하는 토대가 되기를 기대하며, 이를 위한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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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환경개선으로 소규모 음식점 청결 수준 향상상주시보건소는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주방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한 51개소(일반, 휴게음식점)의 음식점에 대해 시설개선을 완료했다. 올해 지원대상은 영업장 면적 90㎡ 이하 일반 및 휴게음식점으로 업소당 최대 135만 원을 지원받았으며 주방 환기시설, 화구 등 노후한 주방시설을 교체했다. 2024년에는 지원금액 확대와 함께 면적 제한이 없어지며 유흥·단란주점, 제과점도 사업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휠체어, 유모차를 위한 경사로 설치, 객실 내 손 씻기 시설 등 편의 서비스에 대한 지원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많은 식품접객업 영업주들이 ‘주방환경개선’ 사업에 관심을 가져 외식업 수준 향상에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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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지역경제기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한마음경북도는 10월 26일 산격동 대구청사(舊 공관)에서 道와 11개 경제기관 임직원이 모여 2024년 지역 경제전망과 주요 현안 등을 논의하는 제3차「경북 행복경제 정책회의」를 개최했다. ‘경북 행복경제 정책회의’는 2020년부터 경북도와 지역 경제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경제 동향을 공유하고 주요 사안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최근 국내외 주요 기관이 발표한 2024년 경제전망을 토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응 방향을 고민하고, 기관별로 주요 현안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세계경제성장률 전망 - IMF (‘23.7월 발표) : (2023년) 3.0%, (2024년) 3.0% - OECD (‘23.9월 발표) : (2023년) 3.0%, (2024년) 2.7% ※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 - 한국은행 (‘23.8월 발표) : (2023년) 1.4%, (2024년) 2.2% - IMF (‘23.7월 발표) : (2023년) 1.4%, (2024년) 2.4% - OECD (‘23.9월 발표) : (2023년) 1.5%, (2024년) 2.1% 경제기관에서 제안한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경북연구원은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현상과 주요국 긴축기조, 전쟁 등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심해질 가능성에 따라 저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실물경제 불확실성으로 일자리 여건이 부진하고 소비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보았다. 다만, 수출은 현재와 같은 성장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라 반등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경북경제진흥원은 경북 시군의 산업구조와 경제환경 등 특성에 맞는 꾸러미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유망 기업을 발굴하는 사업과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경북세일페스타’정책 대상의 확대를 제안했다. 경북테크노파크에서는 인구 유출로 인한 지역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道와 산하기관이 중심이 되어 메뉴판식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대학과 기업이 연계하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운영하는 방안을 기획했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최근 무역업계의 자금 사정 악화를 늦추기 위해 금리 부담 완화와 함께 업체당 통합 한도 내에서 중복 보증 및 보증 간 이동을 허용해 줄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또한, 인도표준국(Bureau of Indian Standards)이 철강, 기계, 전자 등에 대해 운영하고 있는 강제 품질인증제도인 ‘BIS인증제도’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지원책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최근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고유가라는 4高 현상에다 중국의 경제침체, 국제 무력 분쟁 등으로 당분간 저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민생경제가 조금이라도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道와 경제기관 간에 신속한 정보공유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효과적인 대응책 마련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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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청소년 대상 마약류·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영주시는 27일 풍기중학교에서 전교생 및 교직원 136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마약류·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5년간 10대 마약류 사범이 2018년 143명에서 2022년 481명으로 338명 증가하고, 학원가 중심 불법 마약류 유통·판매 및 온라인 불법거래가 확산되고 있어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교육은 마약류·약물 오남용의 피해와 문제점을 교육해 위험성과 경각심을 고취하고 예방 필요성을 강조할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시청각 자료를 통해 마약의 정의 및 마약의 종류를 알아보고 마약류 사용에 따른 신체적·정신적 폐해와 사회적 위험성, 그에 대처하는 예방법 등을 배울 수 있었다. 교육을 들은 학생들은 “인터넷으로 연예인 마약 투약과 관련한 뉴스를 많이 봤지만 다른 세상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는데 가까이에 있다니 놀랍고 마약의 무서움을 이번 교육을 통해 알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권경희 영주시보건소장은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마약류 사용의 폐해와 위험성을 교육해 마약류 사용을 사전 차단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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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중년층 외로움·고립감 해소를 위한 ‘맛있는 담소’ 성료포항시 북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내 중년층의 우울감 및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위해 지난 9월 14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진행한 ‘맛있는 담소’ 프로그램을 성료했다. ‘맛있는 담소’는 지난 상반기 한식 만들기에 이어 하반기에는 마들렌, 에그타르트, 르뱅쿠키, 휘낭시에 등 디저트와 구움 과자를 함께 만들며 각각의 이름의 유래, 만들어진 배경 등 역사를 알아봤으며, 감정 나누기, 스트레스 해소법, 강점 찾기 등 다양한 주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시민들의 건강한 정신생활을 위한 우울증 예방과 외로움 해소 등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힌퍈 기타 문의는 북구 정신건강복지센터(☎270-4191)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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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2023년 농촌일손돕기에‘구슬땀’경상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10월 26일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송지역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에 나섰다. 도의회에서는 의회사무처장을 비롯한 직원 30여명이 청송군 현동면 소재의 사과 과수원에서 농장주로부터 간단한 사과 수확 방법을 설명듣고 약 3,000평에 이르는 과수원 수확 작업에 들어갔다. 이날 농촌일손돕기에는 신효광, 임기진 청송지역 도의원도 현장을 찾아 의회사무처 직원들과 사과수확에 동참하여 노고를 격려하고 과수 농가 등 지역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농장주는 “요즘 같은 수확기에는 작물 관계없이 농장마다 일손이 부족한데다가 수확시기를 놓치면 1년 농사를 모두 망치게 되어 걱정이 많았는데 경북도의회 직원들이 직접 찾아와서 도와주니 한시름 놓을 수 있게 되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종수 의회사무처장은, “지역의 생산인구 감소와 고령화의 가속화로 인해 농가들마다 일손부족을 토로하고 있음에도 이 같은 문제가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도의회의 의정활동에 온 힘을 다해 지원하는 한편, 앞으로도 농번기마다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에 앞장서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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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공공배달앱 ‘먹깨비’ 가맹점 배달료 지원영주시(시장 박남서)는 소상공인 경영안정 및 공공 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공공 배달앱 영주시 가맹점 배달료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시와 협약을 체결해 경북경제진흥원에서 수행 중인 이번 사업은 최근 배달료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주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배달료 중 소비자 부담요금이 2000원 이하인 배달 건에 대해 사업주 1명당 최대 5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사업자등록증 소재지가 영주시이고, 경북 공공배달앱 먹깨비 가맹점으로 배달 라이더 이용과 자체배달 상관없이 배달 건당 배달료 2000원을 분기별로 신청인 계좌로 입금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접수 사이트(https://forms.gle/cFwWKzhx5nRqqr8K8)를 통한 온라인 접수와 인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오프라인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북경제진흥원 누리집 ‘지원사업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영주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배달료 지원사업에 공공배달앱 영주시 가맹점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소상공인의 자생력강화를 목표로 2021년 9월 출시해 운영하고 있으며 10월 기준 영주시 먹깨비 가맹점은 504개소이다. 먹깨비 업체 가맹 시 가입비와 광고료 없이 중개수수료 1.5%만 부담하며, 소비자는 영주사랑상품권 모바일 결제를 통해 10% 선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어 가맹점과 소비자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역사랑상품권 연계 사용이 꾸준하게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지속적인 홍보와 이벤트 진행을 통해 공공배달앱의 안정적인 정착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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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수소경제 대전환! 포항 국제수소연료전지 포럼 개최포항시는 26일 포스코국제관에서 ‘2023 포항 국제수소연료전지 포럼’을 개최하고,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연료전지 산업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포항시와 포항테크노파크가 주최·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상북도 가 후원한 이번 포럼은 ‘새로운 도약, 친환경 수소에너지 산업도시의 미래’를 주제로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김중권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및 R&D 기관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조연설을 통해 포럼의 시작을 알린 이왕재 SK 에코플랜트 에코에너지 대표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수소경제 전략방안’을 주제로, 전 세계가 직면한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비한 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과 해법을 제시했다. 이어 해외연사로 △스테판 키어마이어(Stephan Kiermaier) 독일 헬름홀츠 율리히연구소의 박사 △슈어드 로이아커스(Sjoerd Rooijakkers) 네덜란드 경제기후정책부 에너지 시스템 선임 정책관 △라쉬 하마스트룸(Lars Hammarstrom) 주한스웨덴 대사관 과학혁신참사관이 강연에 참여해 수소 선도국의 기술정보와 수소 혁신 전략 등에 대해 공유했다. 또한 △김민석 에스퓨얼셀 대표 △이태원 ㈜에프씨아이 대표 △양태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K-수소사업추진단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국내 기업의 수소연료전지 개발 현황과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장성혁 수소지식그룹 대표가 좌장을 맡은 패널토론에서는 김용채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정성욱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수소에너지실 PD, 이수출 경북대 화학공학과 교수 등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수소연료전지 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토론 참여자들은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주기 산업 생태계 구축과 이를 기반으로 한 산업 육성 전력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수소연료전지를 모든 일상생활 속에서 활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규모의 경제가 실현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내년 6월 시행을 앞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취지에 맞게 적극 활용돼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부대행사로 열린 기업전시회에서는 포항시가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수소도시 조성사업 등을 홍보했으며, ㈜에프씨아이, ㈜햅스, STX 에너지솔루션(주), ㈜이너센서, ㈜플랜텍 등 수소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기업의 비전과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및 설비를 소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는 포항시민의 일상에 많은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라며, “포항은 R&D 기반의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한수원 연료전지 발전소 등 차별화된 인프라 구축으로 수소산업 육성의 최적지인 만큼 이를 활용해 수소 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