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룸 뉴스목록
-
경북소방, 인명피해 제로 목표“2023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시행경북소방본부는 화재 발생 위험이 큰 겨울철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11월 1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소방 안전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매년 11월부터 2월까지 시행되었던 ‘겨울철 소방 안전 대책’은 겨울철 화재 발생 예방과 인명피해 저감에 매우 탁월한 효과와 성과를 보여준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시행하는 겨울철 소방 안전 대책은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6대 전략에 21개 과제를 지정해 운영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추진하는 소방 안전 대책으로는 △숙박시설, 대규모 공사장 등 화재 취약 시설에 대한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지도 △30층 이상 고층건축물 162개소에 대한 지도점검 △지하층에 대공간을 보유하고 있는 건축물의 피난 안전관리를 위한 지도점검 및 화재 안전조사 등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 겨울에는 공동주택 화재 예방에 초점을 맞춰 도내 공동주택 2,730개소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안전관리자와 관계자에 대한 소방안전교육, 피난 행동 요령 및 안전 매뉴얼 제작‧보급, 피난 시설 사용 방법 교육‧홍보, 옥상 출입문 자동 개폐 장치 설치 유도 등을 추진한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겨울철은 주택, 다중이용시설 등 우리 생활 공간에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매우 높은 시기다”라며, “적극적인 겨울철 소방 안전 대책 추진으로 도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영주시, 영호남 대도시 농특산물 직판행사 개최소백산 맑은 기운을 가득 담은 영주시 우수 농특산물이 영호남 대도시 소비자들을 새롭게 만난다. 영주시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영주사과와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로확대를 위해 영남 대표 대도시인 울산광역시와 자매도시인 전남 목포시에서 농특산물 직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하나로마트 농협울산유통센터(1~5일)와 농협하나로마트 목포점(3~5일)에서 영주사과와 풍기인삼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3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농협하나로마트 목포점에서 개최되는 개장식에서는 △봉지사과 1.5kg 1만2000원 1+1 판매(300봉 한정) △세척사과 무료 증정 △수삼 할인 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자매도시 목포시민들에게 영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울산·목포 시민들은 우수한 영주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직접 구입하고, 영주 농민들은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대도시 주민들에게 직접 판매하는 판로를 개척함으로써 도농상생의 기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교윤 유통지원과장은 “직판행사는 유통 경로 축소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가격에 판매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영주시 농산물 대도시 시장 개척과 함께 다양한 직판행사를 통해 지역 농가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영석 상주시장, 럼피스킨병 백신접종 농가 현장 방문강영석 상주시장은 11월 1일 공성면 도곡리 한우농가 백신접종 현장을 방문해 럼피스킨병 긴급 백신접종 등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농가에 백신접종 요령 및 주의사항을 안내하면서 신속한 접종을 독려했다. 상주시는 소에 발병하는 바이러스 전염병인 럼피스킨병(LSD)의 전국적인 확산세에 대비해 11월 1일부터 7일까지 관내 한우, 육우, 젖소 2,000여 호에 9만 4천 두를 대상으로 조기에 백신 일제접종을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상주시는 질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럼피스킨병 방역대책 본부와 상황실을 가동하고, 기관‧단체 합동으로 가축방역 대책 추진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전 사육농가에 소독약품을 공급하는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럼피스킨병 차단을 위해 축산농가에서도 철저한 자체 예찰과 방역, 엄격한 농장 출입 관리와 내‧외부 소독, 파리‧모기 등 흡혈곤충 방제, 방역복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란다”며 “신속한 백신접종을 비롯한 철저한 대응으로 럼피스킨병이 상주시로 확산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총력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환경 조성! 포항시, 열린어린이집 추가 지정포항시는 1일 포항시 가족행복지원센터 다목적홀에서 ‘2023년 포항시 열린 어린이집 지정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루어지는 어린이집인 ‘열린어린이집’은 개방성, 참여성, 다양성, 어린이집 평가제 참여 등 4개 분야를 평가해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한다. 열린어린이집은 부모가 교실 안을 참관할 수 있도록 투명창이 설치되는 등 공간이 개방돼 있고, 부모가 원하면 언제든 수업을 참관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부모 참여프로그램을 운영해 학부모, 영유아, 어린이집 간의 신뢰 관계시스템을 구축한 것도 특징이다. 이날 19곳의 열린어린이집이 추가로 선정되면서 포항시의 열린어린이집은 모두 67개소로 늘었다.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된 곳은 교재교구비와 보조교사가 우선 지원되며,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선정 시 가점이 주어진다. 최명환 복지국장은 “아이들에게 편안한 어린이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애쓰는 열린어린이집 원장님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질 좋은 보육을 위해 노력해주기를 당부드리며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 환경이 조성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제7회 한일지사회의 개최... 한·일 간 협력의 새로운 지평 열어갈 것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0. 31(화)~11. 3(금) 3박 4일간 야마나시현에서 개최된 제7회 한일지사회의에 참석하여 양국 지방정부의 공통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6년 만에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개최되는 한일지사회의는 1999년 이후 2년마다 양국이 번갈아 개최해 왔으나, 2017년 11월 부산을 마지막으로 코로나19 및 한일관계 악화로 중단되었다. 올해 1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일본전국지사회장(돗토리현 히라이 신지 지사)이 만나 한일지사회의 개최를 전격 합의한 데 따른 것으로 한일 양국 지방정부에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되었다. 이번 한일지사회의에는 한국에서는 경북, 인천, 세종, 강원, 전북의 5개 단체장이 일본은 무라이 요시히로 미야기현(현 전국지사회장 지자체)을 비롯하여 도치기, 야마나시, 시즈오카, 시가, 돗토리, 오카야마, 히로시마현 지사와 나가노, 교토, 후쿠오카 부지사 등 11개 단체장(부단체장)과 한자리에 마주 앉았다. 11월 1일 개최된 한일지사회의에서는 저출산‧고령화, 지방 균형발전, 한일 지자체 간 협력 등의 테마를 선정해 자유토론을 통해 각 지방정부가 갖고 있는 당면 현안 사항 및 문제점을 공유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일 지방정부 간 교류와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공동성명서」를 발표했으며, 2025년 한일 양국의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여 제8회 한일 지사회의를 한국에서 개최키로 합의했다. 11월 2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타케다 료타 간사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이철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경북도지사)은 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과 5월 총리의 한국 방문으로 양국 간 셔틀외교 복원에 대한 깊은 감사를 표했다. 덧붙여, 한일지사회의 결과를 설명하면서 한일 정상 간의 한일관계 개선에 대한 일본의 적극적인 노력에 대해 사의를 표하는 등 광폭의 지방외교를 소화하여 그동안 경색된 국가 및 지방간 교류 협력에 큰 물꼬를 튼 것으로 평가된다. 이철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경북도지사)은 “북핵 위협과 국가 간 갈등 및 전쟁 등으로 한층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동북아시아에서 한일 양국 관계 개선은 필수 불가결하며, 양국 지방정부에 가장 중요한 과제인 저출산 고령화, 지방 균형발전과 한일 간 협력 등 공통문제 해결에 대해 더 많이 고민하고 공동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술과 친구는 오래될수록 좋다는 말이 있듯이, 오랜 세월 동안 양국은 다양한 분야에서 끊임없는 교류를 추진해 온 만큼 오늘의 만남을 계기로 양국 지방정부의 인적·물적 교류가 더욱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일지사회의는 1998년 2월 김대중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당시 일본 전국지사회장 쓰치야 요시히코 사이타마현 지사가 양국 지자체 간 교류를 제안해 처음 논의되었으며, 1999년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가 구성되면서 양국 지방정부 간 교류 증진 및 공동협력 방안을 위해 창립됐다. 우리나라 17개 광역 시·도 지사와 일본 47개 도·도·부·현 지사가 참여하고 있다.
-
포항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돌파구 찾기에 본격 나서포항시가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집중방제기간에 돌입한 가운데 2일 ‘2023년 포항시 소나무재선충병 지역방제협의회’를 호미곶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한국임업진흥원, 영덕국유림관리소,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 경주시, 해병대, 해군 등 유관기관 소속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와 관련한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재선충병 발생 동향 및 방제대책에 대한 설명에 이어 포항시에서 확산되고 있는 재선충병에 대한 현황을 보고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이상기후 및 산림재해, 여러 가지 복합적인 원인 등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포항시의 남구 해안가 지역은 소나무재선충병이 집단적으로 발생하면서 지난해부터 이 지역을 복합방제구역으로 구분해 재선충병 방제 및 숲가꾸기 사업을 병행하며 방제를 추진해오고 있다. 하지만 이 지역은 피해면적이 광범위하고 피해본수도 많아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포항시는 방제 현황 및 방제계획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이날 회의를 통해 유관기관과의 공동 대응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협의회에서는 △현장 맞춤형 방제 전략 수립 △방제사업장 안전관리 △방제이력 관리 △재선충병 방제 우수사례 등 방제 분야에 대해 논의를 이어 갔다. 또한 포항시는 방제예산 추가지원을 비롯해 남구 집단발생지에 대한 산림병해충 방제방법 지도를 관련 기관에 요청했으며, 각 기관 간 방제 현황을 상호공유하며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협의회를 마친 참석자들은 호미곶면 일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현장 참관을 직접 방문해 둘러보고 재선충병 발생의 심각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재선충병의 추가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힘을 모아가기로 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전국적으로 소나무들이 재선충병으로 고사되어 가고 있는 실정으로, 피해확산 속도가 방제 속도보다 빨라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도 재선충병 확산저지를 위해 포항시는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방제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시설작물 염류피해 저감 토착미생물 연구성과 발표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10월 26일(목)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MSK2023 한국미생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상주시 토착미생물 바실러스 서브틸리스(Bacillus subtilis) SJ07 균주의 연구성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토양염류는 농경지 중 관개지 20%, 경작지 50%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식물생육촉진세균(Plant growth-promoing bacteria, PGPB)과 같은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자연친화적 방식이 작물 염류장애 해결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상주시는 적응성이 높으면서 지역 대표농산물 중 하나인 오이의 염류집적 피해를 막을 수 있는 기능성 토착미생물 개발에 초점을 맞춰 연구를 진행했다. 관내 시설재배 오이 근권토양에서 112개의 토착세균을 확보한 후, 기내검정을 통해 식물생육촉진기능을 가지는 염류내성 균주 SJ07을 선발·동정하였으며 이 균주가 염류환경에서 식물 피해를 완화시키고 토양 인산가용화효소 활성을 촉진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시설재배 실증시험을 통해 실제 염류집적 환경에서 오이, 토마토 작물의 스트레스 지수를 감소시키고 생산량 증대를 유도하는 것을 추가로 밝혀냈다. SJ07 균주는 지난 9월 특허출원을 마쳤으며, 현재 상주시 농업인 무상공급을 위해 대량배양 조건을 확립 중이다. 조인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유용미생물의 활용은 미래먹거리 확보를 위한 기술 중 하나로 기후변화 대응 수단으로도 주목받고 있다”라며, “지금까지 연구된 기능성 균주 결과를 바탕으로 상주시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친환경농업 구축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경북합동위령제 개최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경북유족연합회(회장 정정웅)는 11월 2일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에서 한국전쟁 전후 무고하게 희생된 피해자 유가족 및 경북유족연합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경북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 이번 위령제는, 진실화해위원회가 권고한 위령사업을 실시하지 않는 시군의 유족들도 초청하여 6.25전쟁 전후 경상북도 지역에서 무고하게 희생된 민간인 원혼을 위로하고 유족들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경북지역 유족회 합동으로 개최되었다. 위령제를 주최한 정정웅 경북유족연합회장은 “하루아침에 가족을 잃은 유족들의 응어리진 한과 슬픔이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라며, “이번 합동위령제를 통해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과 유가족들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임휘승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이 대독한 추도사를 통해 “경상북도는 정부와 함께 억울한 희생자들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깊은 아픔을 짊어지고 살아온 유가족 여러분의 상처를 씻어드리고, 크나큰 용서와 화합의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
맛도 영양도 최고! 과메기의 계절이 돌아왔다, 본격 출하 돌입포항을 대표하는 겨울철 별미 구룡포 과메기가 본격 출하에 돌입했다. 과메기 덕장이 밀집해 있는 구룡포 지역의 일교차가 커지면서 과메기를 생산하는 적기에 접어들면서 포항시와 포항구룡포과메기사업협동조합은 지난달 20일부터 전국에 구룡포 과메기의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바닷바람에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특유의 고소한 맛을 내는 구룡포 과메기는 각종 영양소의 보고로 손꼽힌다. 칼슘을 비롯 오메가3와 아스파라긴산,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 증가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메기는 과거에는 술안주로 인기가 많았지만 요즘은 각종 해초, 야채를 곁들여 반찬이나 간식으로 과메기를 찾는 사람도 늘고 있다. 과메기의 생산량은 지난 2021년에 1,814톤, 2022년에 1,782톤이었지만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사태와 감소하는 어획량으로 소비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포항시가 침체된 어촌, 어업의 생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포항시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안전성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식약처로부터 지난 2021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식품 등 시험∙검사 기관 지정을 받아 포항시 수산물 품질관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포항시 수산물 품질관리센터에서는 과메기, 수산물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미생물, 방사능 등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장염 비브리오, 대장균 등을 검사해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수산물을 생산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포항시는 규격화된 출하 체계 확립을 바탕으로 과메기를 찾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건조용 스테인리스 대차, 진공 포장기, 포장재 지원 등 유통가공업 활성화 지원을 위해 1억3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와함께 최근 줄어드는 어촌 인구로 인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물 가공업체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통해 과메기뿐만 아니라 오징어 등 동절기 수산물가공업 분야에 일손을 지원한다. 포항시는 지난 2017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41개 업체 107명을 시작으로 해마다 그 수가 증가해 올해 77개 업체 334명을 투입해 줄어드는 수산업 일손 분야에 근심을 덜어줄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18일과 19일 구룡포읍 아라광장 일원에서 ‘제24회 포항 구룡포 과메기축제’가 열리며, 과메기 산지에서 더욱 신선하고 저렴하게 과메기를 만나볼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어획량 감소,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어촌 인구 감소 등 우리 어촌계의 생계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포항시에서 철저히 검사하고 인증하는 만큼 우수한 품질의 구룡포 과메기를 믿고 소비해 우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영주시, ‘주민참여 치유정원 콘테스트’ 개최…미니정원 7개소 조성영주시는 시민들이 직접 디자인부터 조성까지 참여하는 ‘2023 영주시 주민참여 치유정원 콘테스트’를 개최해 미니 치유정원 7개소 조성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국립산림치유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영주시민을 대상으로 참여자 28명을 모집해 4회의 정원교육 후 먼저, 국립산림치유원 내에 모든 참여자가 함께 치유정원을 조성했다. 또, 팀을 구성해 역세권(카페 소풍 옆), 풍기 항공고 앞, 구성마을(할매묵공장 앞), 효자지구(곱작골 마음센터 앞), 한절마(가흥동 1384-27), 풍기역 앞에 치유정원을 조성을 완료했다. 대상지는 도로 잔여지 또는 관리가 되지 않아 시민들로부터 외면받던 화단을 선정했다. 이번 사업으로 소외된 공간이 시민들의 작은 치유공간으로 탈바꿈해 지역에 생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철 공원관리과장은 “콘테스트에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이웃이 정성 들여 조성한 치유정원이 앞으로 관리가 잘되도록 시민 여러분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은 역세권에 조성한 ‘모퉁이 정원팀’, 우수상은 풍기 항공고 앞에 조성한 ‘쉼,꿈,노을정원팀’이 각각 수상했다. 시상식은 1일 오후 4시 30분 영주시청 강당에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