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룸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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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인근 지자체와 체납 차량 권역별 합동 번호판 영치 나서포항시가 인근 지자체와 자동차세 체납 차량 합동 번호판 영치에 나선다. 경상북도와 도내 21개 시군이 참여하는 이번 합동 영치 활동은 적극적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와 연계해 실시되며, 3개의 권역으로 나눠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포항시는 23일에 실시하며, 포항시와 인근 시군 체납세 전담팀 등 총 20명이 참여한다. 각 시군의 번호판 영치 인식시스템이 장착된 차량을 동원해 자동차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합동 영치 활동을 진행한다.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한 차량에 대해서는 즉시 번호판 영치를 하고, 대포차로 추정되는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인도명령 및 강제견인 조치 후 공매처분을 할 예정이다. 자동차세 1회 미만 단순 체납 차량의 경우 영치 예고제를 실시해 경각심을 고취하고 자진 납부를 안내함으로써 상습·고질체납을 방지하며, 취약계층 체납자에 대하여는 생계유지 목적의 자동차 번호판 영치 일시 해제, 분할납부, 관허사업 제한 유보, 복지서비스 관련 부서 안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번호판 영치를 통해 자동차세 체납액을 징수할 계획”이라며,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연중 수시 번호판 영치를 실시하므로 처분에 따른 각종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자진 납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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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첨단소재(주) 경북 구미에 탄소섬유 3호기 증설 기공식 열어도레이첨단소재(주)가 10월 23일 경북 구미국가산업4단지에 위치한 구미4공장에서 탄소섬유 3호기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도레이 닛카쿠 아키히로 회장, 오오야 미츠오 사장, 양병내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 국회의원, 김장호 구미시장, 도의원 및 도레이첨단소재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도레이첨단소재(주)는 구미4공장에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고압수소 압력용기, 도심항공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분야에 적용되는 초고성능 탄소섬유를 생산하는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이번 3호기는 기존 1, 2호기보다 업그레이드된 라인으로 금번 증설로 구미공장에서 총 8천 톤의 생산규모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이번 증설라인에서 생산되는 탄소섬유는 고도의 신기술이 집약된 것으로 향후 확대될 친환경 수소차,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주요 핵심소재로 사용되어 친환경차의 핵심부품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첨단산업에도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국내 수소차 산업 발전 및 미래형 자동차 개발 산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도레이첨단소재(주)는 연간 4,700톤 규모의 탄소섬유 공급 능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탄소섬유 산업의 발전과 전후방 산업의 동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탄소섬유 이외에도 폴리에스터필름 및 IT필름, 수처리 필터, 스펀본드 부직포, 원면·원사, 아라미드 섬유 등을 생산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외국인투자기업으로 구미산업단지에만 5개 공장(1,800여 명의 임직원)이 소재하고 있어 지역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우리 지역을 믿고 오랫동안 상생해온 도레이첨단소재 탄소섬유 3호기 증설 기공식을 축하하며, 미래 먹거리 산업인 첨단 탄소섬유사업이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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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경상북도민의 날! 경북도민 정체성 확보,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열고 지방시대 완성의 결의를 다지는 場혁명의 시발점이 될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하였다. 이철우 도지사, 배한철 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을 비롯한 도 단위 기관단체장, 22개 시장ㆍ군수, 서울과 대구, 부산, 울산 등 출향도민회 회장단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념행사는 도기 및 시ㆍ군기 입장, 자랑스러운 도민상 시상, 기념사, 지방시대 희망경북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경상북도민 당신이 대한민국입니다.’라는 주제로 경북도민의 정체성 확보로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열고, 지방시대 완성의 결의를 다지는 장이 되었다. 이날, 경북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한 43명이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하여 도민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특별상에는 국가 안보와 자유민주주의 수호 가치를 실천한 이우경 한국자유총연맹 경상북도회장을 비롯한 8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본상 부문에서는 도내 대규모 투자로 인재채용 및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한 김준형 포스코 퓨처엠 대표를 비롯한 35명이 수상하였다. 한편, 지방시대 희망경북 퍼포먼스에서는 22개 시장ㆍ군수와 이철우 도지사, 배한철 도의회 의장, 임종식 교육감이 참여해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로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국가로 거듭나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경북에서 열어가자는 결의를 다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축하전문을 통해 “정부는 경북도민과 함께 할 것이며, 국가산단 3곳,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2곳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경북이 명실상부한 첨단 전략 산업의 중심지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경북이 가고자 하는 길을 응원하였으며,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은 축하 영상메시지를 통해 “지방이 주도하는 강력한 균형발전을 통해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만들어 가는데 경상북도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기념사에서 “모든 국민이 대한민국 어디에 살더라도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 역사가 우리에게 준 준엄한 명령이다”라며, “위기 극복의 DNA를 가진 경북의 저력인 ‘문화(文化)의 힘’, ‘농도(農道)의 힘’, ‘과학(科學)의 힘’, ‘대구ㆍ경북 신공항의 힘’을 통해 경북이 바뀌고, 대한민국이 달라지는 지방시대 大혁명을 성공시킬 수 있도록 도민의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경상북도민의 날은 신라가 지금의 경기도 양주인 매소성 전투에서 당나라 군사 20만 명을 격퇴하고 삼국통일의 기틀을 마련한 날인 서기 675년 음력 9월 9일(양력 10월 23일)을 기념하고자 지난 1996년 경상도 개도 100주년을 맞이하여 매년 10월 23일을 도민의 날로 지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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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신산업 최적지 포항으로 오세요! 포항시, 수소 기업 간담회 개최포항시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소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수소 기업 하기 좋은 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한 수소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포항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기업 집적화 코어에 입주할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관련 기업의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월 예타 통과가 확정된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사업과 포항시의 투자 인센티브를 홍보하고 클러스터 기업 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를 기업 친화적 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한 기업 유치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수소 분야 기업 포항 지역 투자 활성화와 고용 창출 방안을 논의했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우수한 수소 인프라를 바탕으로 유망한 수소 관련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대한민국 친환경 에너지 르네상스를 함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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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택시 기본요금 4년 만에 700원 인상…23시부터 심야할증 적용경북 영주시의 택시 기본요금이 4년여 만에 700원 인상된다. 영주시는 경상북도 택시 운임·요율 기준 및 영주시 물가대책위원회 결정에 따라 택시요금을 조정하고 11월 1일(수) 0시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인상되는 택시요금은 △기본요금(2km까지) 3300원에서 4000원으로 700원(21.2%) 인상 △거리요금 134m당 100원에서 131m당 100원으로 조정 △15km/h 이하 주행 시 적용되는 시간요금 33초당 100원에서 31초당 100원으로 조정 △0시부터 4시까지 적용되던 심야할증(20%) 23시부터 4시까지로 조정된다. 단, △시계 외 할증(영주시를 벗어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때 적용) 20% 및 △호출사용료 폐지는 변동이 없다. 아울러, 지리적 여건 등 지역 실정을 감안해 적용되는 복합할증률은 △동↔ 읍면동 운행할 경우 2km 초과 시 63% 할증은 현행 유지 △읍면↔읍면을 운행할 경우 초기요금 4000원에서 20% 인상된 4800원으로 조정 △2km 초과 시 63% 할증률은 변동이 없다. 시 관계자는 “유류비 등 물가변동에 따른 운송원가 상승 등으로 경영악화를 겪고 있는 택시업계의 어려움을 고려해 택시요금을 조정하게 됐다”며, “요금 인상으로 시민 부담이 늘어나는 만큼 택시업계와 협의를 통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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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 건수 역대 최대경상북도는 지난 20일 제26회 경상북도 지방건설기술심의 위원회를 개최하고 ‘상주 함창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상주 함창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상주시 함창읍 구향리 일원에 이안천 수위상승 시 저지대 내수배제 불량, 시가지 우수관거 통수능 부족으로 인한 저지대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총사업비 330억의 사업으로 배수펌프장 1개소, 우수관로정비 4.1km와 소교량 10개소, 배수문 1개소를 재가설할 계획이다. 이번 심의에서는 토목시공, 수자원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토의를 통해 구조물 지지력 산정 추가검토, 배수시설물 능력검토 내용 보완 등을 조건으로 조건부가결 되었다. 한편 경상북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총공사비가 100억 원 이상인 건설공사에 대해 설계의 타당성과 시설물의 안전 및 공사시행의 적정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며 작년에는 23회에 걸쳐 37건, 올해는 10월 현재 26회에 걸쳐 전년대비 43% 증가한 53건을 심의하면서 역대 최대 심의 건수를 기록했다.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운영은 21개 전문분야, 심의위원 248명 중에서 해당 사업에 맞는 전문분야 소위원회를 구성해 건설공사 품질향상과 기술수준 향상을 위한 계획의 적정성, 구조물 안전, 공사비 절감, 시공기간 단축 등을 심의·의결 하게 된다. 박동엽 건설도시국장은 “지속적인 건설기술 심의를 통해 건설기술 수준을 향상시켜 건설공사가 적정하게 시행되도록 하고 건설공사의 품질을 높여 안전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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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지역 정체성 담은 대표 축제로 입지 다져포항의 정체성을 담은 국내 유일 ‘철’ 중심 순수 예술제인 ‘2023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21일 막을 내렸다. 지난 7일부터 21일까지 ‘Steel Wave–포항의 꿈’을 주제로 진행된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축제 기간 중 총 15만여 명이 관람하며 포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제로 입지를 다졌다. 이번 축제는 예년보다 더욱 다채로워진 스틸아트 작품 전시와 함께 투어 프로그램, 시민 참여형 체험프로그램, 공연, 포럼 등을 선보이며 한 단계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전시의 경우 작가 및 기업과 시민참여 작품의 확대로 지난해보다 12개의 작품이 추가돼 총 48점 전시됐고, 해외 작가의 작품 3점도 전시되며 국제화에 나서고 있는 축제에 풍성함을 더했다. 또한 시민 참여형 작품 제작 프로그램인 ‘스틸투게더1, 2’, 지역의 아티스트와 철을 이용해 음악을 완성하는 ‘철의 오케스트라’를 통해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로 거듭났다. 이와 함께 시민축제기획단이 기획하고 현장에서 운영한 ‘찍고, 사진 올려’와 구 수협냉동창고에서 진행된 시민 사연 사진전 ‘담다’와 같이 시민의 역할이 기존 축제에 비해 크게 증대됐다. 포항시에는 현재 약 191점의 ‘스틸아트’ 작품이 전시돼 있다. 올해도 시민들이 일상 곳곳에서 예술을 감상할 수 있도록 축제 참여 작가의 작품을 ‘작품구매 심의위원회’를 거쳐 구매해 포항시 곳곳에 배치할 예정이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축제가 스틸아트를 통한 도심의 뮤지엄화를 위해 노력했다면 앞으로는 스틸아트페스티벌이 국제적인 규모의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약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문화재단은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의 국제화를 위해 연구 용역을 추진하는 등 ‘철’을 소재로 하는 세계적 규모의 비엔날레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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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불법농지전용 교차단속 실시영주시는 농지의 효율적 보전과 관리를 위해 23일부터 11월30일까지 영주시, 구미시, 상주시 농지업무 담당 공무원 4명을 단속반으로 구성해 농지 불법전용 및 불법용도 변경에 대한 교차단속을 실시한다. 중점 단속 사항은 ▲농지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시설을 부정하게 사용하는 사례 ▲농지전용 허가(협의), 신고 및 일시사용 허가 없이 농지를 불법 전용해 성토 등 각종 시설물 설치 등을 한 행위 ▲농지전용 허가(협의, 신고) 후 2년 이상 미착공 사례 ▲진흥지역 행위 제한 위반 행위 ▲ 불법농막 축조(20㎥이상 가설건축물 축조) 및 미신고 농막 설치행위 등이다. 시는 단속 결과 불법전용 농지에 대해 원상복구 조치토록 하고, 원상회복이 어려운 농지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강성윤 허가과장은 “이번 교차단속으로 농지 불법전용을 차단하고 합리적인 농지보전 관리와 기능을 유지토록 하고자 한다”며, “촘촘하고 체계적인 점검을 통해 농지보전 및 이용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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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자동차 관리사업 모범사업자 서비스 교육 실시포항시는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자동차 관리사업 모범사업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마인드를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김진영 공감스피치&아카데미 대표를 초빙해 ‘리더의 태도와 언어가 경쟁력이다’를 주제로 언어 기반의 리더십 역량 강화 교육 등이 진행됐다. 한편 포항시 자동차 관리사업 모범사업자는 엄격한 심사를 통해 2021년 10개 업체, 2022년 8개 업체, 올해는 7개 업체가 선정된 바 있다. 김현구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은 “모범사업자의 서비스 수준 향상 도모와 모범사업자 운영 문화 정착을 위해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최선의 고객 응대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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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화물터미널 복수 설치, 국토부와 협의 할 것”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20일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 배치 논란과 관련해 "너무 갈등으로 가는 것처럼 보여 굉장히 미안하게 생각한다. 국토부와 협의해 합리적인 대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날 제342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순범 도의원의 도정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하고 "대구경북신공항 이전지를 선정하는 큰 것도 결정했는데, 작은 것은 합리적으로 서로 협의해서 해결해야지 우리끼리 싸우면 득이 되는 게 하나도 없다”며 신공항 사업이 연기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민간 공항은 국토부 사업이지 대구시 사업이 아닌데, 대구시가 안 된다고 할 때 우리가 같이 싸워서야 되겠느냐”며 "신공항은 군 공항 이전에 민간 공항 이전이 추가되는 것으로, 민간 공항을 만드는 국토부가 결정할 일이고, 대구시와는 합의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대부분의 물류단지는 화물터미널에 붙어 있고, 전문가들도 물류단지와 화물터미널이 붙어 있어야 자유무역지대로 정하고 여러 가지 이점이 많다고 하더라”며 "토론도 거치고 과학적으로 해서 서로 양보해 공항이 되는 방향으로 해야 한다. 충분히 공부하고 더 합리적으로 전문가들과 같이 검토해 국토부와 상의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금은 맞대응이 중요한 게 아니라 조용히 과학적·합리적 해결 방안을 찾으며 공항 주변에 산업시설을 하나 더 만드는 것을 고민해야 하는 때”라며, “산업시설 등 의성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차곡차곡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성군민들에게는 “공항이 오는 것과 안 오는 것 천지 차이다. 의성에 관광단지 100만 평과 농식품 클러스터가 만들어지고 고속도로, 철도 사업도 추진되며, 많은 군인 가족도 이사 온다”라며 “앞으로 사업추진 과정에서 크고 작은 갈등은 계속될 것이다. 그럴 때마다 서로 합리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북도는 화물터미널 갈등이 커지자 복수의 화물터미널을 설치하자고 제안했고, 대구시와 경북도, 국토부, 국방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