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룸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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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안실련 강남병원 화재현장에서 대피한 사람들에 겨울용 방한대 지급18일 오전 8시 6분쯤 경북 구미시 원평동 소재 강남병원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많은 환자와 보호자 직원들이 영하날씨에 밖으로 대피하여 추위에 떨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 경찰관들에게 방한대 마스크 100여개를 지급했다. 경북안실련(대표 유재용)회원들은 08시부터 지역 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안전한 산행과 산불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위하여 이동하던 중 화재를 목격하고 원평동 소재 강남병원을 달려가 겨울용 방한대를 지급하게 됐다고. 유대표는 때 마침 등산객들에게 홍보용으로 사용할 겨울용 방한대(마스크)를 필요한곳에서 적절하게 사용하여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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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겨울철 종합대책 추진…내년 3월 15일까지경북 영주시가 겨울철 대설·한파 등 각종 재난, 재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내년 3월 15일까지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13개 협업부서와 관계기관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각종 재난상황에 대응한다. 대설·한파 등의 기상특보 시에는 단계별 상황에 따라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앞서 지난 14일까지 재해취약대상 조사를 완료하고 대설·한파 대책반을 구성해 제설 관련 재난관리자원 확보와 적설 취약구조물·도로 등 현장점검·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염화칼슘, 모래 등 제설 자재를 결빙이 예상되는 취약 지역에 사전 비치하고, 제설 자재 비축(염화칼슘 280톤, 소금 100톤, 모래 3000㎥, 빙방사 포대 8만 장), 제설 장비 확보(모래 살포기 6대, 제설 삽날 9대, 염수 살포기 1대)를 완료했다. 특히, 지난해 대비 제설 차량(15톤 덤프)을 1대 추가(총 7대)했고 자동 염수분사장치를 2개소(부석면, 가흥신도시)에 추가 설치(총 13개소)해 통행 안전 도모 및 신속한 제설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응 태세를 완비했다. 아울러 취약계층을 위해 방한물품을 지원할 예정으로 재난 도우미(지역자율방재단)를 통해 한파특보 발효 시 어르신 안부 방문 및 전화 통화 등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시는 선제적인 자연 재난 대책으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한파 행동요령을 숙지해 안전한 겨울나기에 동참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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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원평동 소재 강남병원 불 1시간 만에 진화…30명 연기흡입·환자 발생18일 오전 8시 6분쯤 경북 구미시 원평동 소재 강남병원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차량 10대와 인력 30명을 동원해 1시간여만인 9시 10분쯤 불을 껐다. 불은 화재 자동속보기를 통해 119에 신고가 됐으며 병원 건물 뒤편 주차장에서 난 불은 본관 외벽만 태웠다. 이 불로 91여명이 대피하고 이중 30여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병원에 있던 환자 64명과 보호자 등 91명이 병원 옆 부속건물로 대피했다. 본관 뒷편 부속건물에 대피했던 환자 64명은 인근 병원에 분산 입원치료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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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서명운동 100만 명 돌파경상북도와 경주시의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대한 전 국민적 염원이 불과 두 달여 만에 100만 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경북도와 경주시에 따르면 오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100만 서명운동에 16일 기준으로 총 120만 6,355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9월 7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희망 포럼’에서 100만인 서명운동 출정 퍼포먼스를 통해 본격적인 서명운동의 시작을 알린 지 불과 2개월 조금 넘는 기간에 120만 명을 훌쩍 돌파한 것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17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시의장, 박몽룡 범시민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서명운동 참여기관‧단체와 100만 서명운동 서포터즈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만인 서명 달성 기념행사를 가졌다. 신라시대 군악과 의장대의 모습을 재연한 신라고취대 공연과 함께 시작된 기념행사는 APEC 정상회의 유치 시 회의장이 될 경주화백컨벤션센터 건물 전면에 100만인 서명 달성을 기념하는 초대형 현수막 제막 퍼포먼스를 통해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였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100만인 서명 달성은 그동안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범시민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도, 경주시, 22개 시군과 유관기관 및 각종 단체는 물론 100만인 서명운동에 대한 전 국민적인 응원과 참여로 이뤄낸 성과라고 밝혔다. 특히, 본격적인 서명운동에 앞서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서 도내 시장군수의 지지 서명을 시작으로 도에서는 각종 시군회의를 통하여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본격적인 서명운동에 돌입해 민주평통자문회의 경북지역회의, 지방시대정책위원회 출범식, 농업인의 날 행사 등 각종 도 관련 행사에서 적극적으로 서명운동을 펼쳤다. 유관기관과 단체의 서명 활동도 끊이지 않았다. 경주시의 자매도시인 익산시는 지역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서명운동을 통해 1만 명 서명부를 전달했으며, 농협 경주시지부에서도 대구‧경북지역 농협과 연계해 3만 8천여 명의 서명부를 전달했다. 동국대WISE캠퍼스, 위덕대, 경주대 등 지역대학을 비롯해 경주시홍보자문위원회, 여성단체협의회,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자유총연맹 등 각종 유관단체와 읍면동 자생단체에서도 지역 행사와 축제장은 물론 전국적으로 서명 캠페인을 활발히 진행했다. 자원봉사 서포터즈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신경주역과 황리단길, 동부사적지 등 주요 관광거점에서 100만인 서명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서명운동과 유치 홍보 활동을 병행했으며, 각종 행사와 축제장 서명 부스 봉사활동에도 열정적으로 참가해 서명운동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이달까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며, 오는 12월 APEC 개최도시 공모 신청에 앞서 외교부 개최도시선정추진위원회에 서명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두 달여 만에 100만인 서명 달성은 2025 APEC은 반드시 경주에서 열려야 한다는 260만 도민의 열망과 의지가 얼마만큼 큰지를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밝히며, “내년 상반기 최종 선정 시까지 전 도민, 출향인 등과 힘을 합하여 대국민 홍보와 유치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대한 시도민과 전 국민적 관심을 확인한 만큼 향후 공모신청에 철저히 대비하는 한편 범시민적 유치 의지를 더욱 결집하고, 유치 공감대와 분위기를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데 더욱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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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영주시(시장 박남서)는 17일 시청 강당에서 ‘영주시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송호준 영주부시장, 영주시의회 의원, 관광 관련 단체 및 관계 부서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보고 발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용역 수행사인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은 영주시 관광여건 및 환경 분석과 함께 관광객과 지역주민 대상 설문 조사와 관광 이해관계자 인터뷰 등을 통해 계획과제를 도출하고 이에 따른 관광개발 기본구상에 대해 발표했다. 중간보고에서 발표된 계획과제는 △영주관광 정체성 강화를 위한 전략수립 △관광객 유입 및 체류연장을 위한 영주 K-콘텐츠 발굴 △영주 기존 관광 재발견 및 신규 관광명소 발굴 △지속가능한 영주관광을 위한 관리운영방안 도입 등이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기본구상의 세부사업의 구체화를 통해 영주시 관광종합개발계획을 최종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송호준 영주부시장은 “영주의 뛰어난 관광자원을 매력적인 콘텐츠로 채우고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체계적이고 실용성 있는 관광개발계획 수립으로 시민이 공감하고 관광객이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정책을 제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관광트랜드 변화에 맞는 실현 가능한 관광정책을 개발하고 K-관광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체계적인 단기 및 중장기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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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경상북도 자원봉사대회』개최경북도는 17일 청도군 국민체육센터에서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도내 자원봉사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경상북도 자원봉사대회」를 개최했다.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 재해가 잦은 요즘 신속한 피해 수습을 위한 자원봉사의 중요성은 더욱 커가고 있다. 올해 7월에 경북 북부권을 강타한 극한호우는 많은 인명, 재산 피해를 줬지만, 폭염에도 계속되는 자원봉사자들의 열성적인 참여로 신속하게 수습할 수 있었다. 또 곳곳에 지역 축제가 재개되는 가운데 축제 도우미, 안전요원 등으로서 자원봉사자의 역할도 계속 증대되고 있다. 경상북도 자원봉사대회는 자원봉사가 가지고 있는 역할과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하면서 올 한해 자원봉사 성과를 축하하는 경북 도내 자원봉사자들의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 「2023년 경상북도 자원봉사대상」수상자도 발표했다. 도내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6명(대상 1, 금상 1, 은상 2, 동상 2)과 개인유공자 34명, 12개 유공단체에게 표창이 수여되었다. 2003년부터 시행되어 21돌을 맞은 「경상북도 자원봉사대상」은 도내 곳곳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자원봉사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선정해 격려하고 있다. 대상에는 영주시 김삼재(54세,남) 자원봉사자가 선정되었다. 환경정화 및 재활용품 분리수거, 관내(야간) 취약지구 자율방범 활동,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 전개, 주거환경 개선 등 16년 이상 꾸준히 봉사를 실천했다. 또 자원봉사 실적시간도 9,000시간을 초과해 탁월한 성과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에 선정된 구미시 문영희(62세,여) 자원봉사자는 호스피스 자원봉사, 노인 및 장애인 복지기관 봉사활동, 구미시 송정동 주민자치 봉사활동 등 여러 분야에 지속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외에 은상에는 경산시 이춘희(49세,여), 상주시 임주원(62세,여), 동상에는 울진군 전명화(62세,여), 영천시 성재순(70세,여) 자원봉사자가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각각 선정됐다. 시군 자원봉사활동 평가를 통한 우수 시군에는 타 지자체와 차별화되면서 우수한 프로그램 운영과 높은 봉사활동 참여율로 평가받은 경주시와 영덕군이‘대상’을 차지했다. 포항시와 청도군이‘최우수상’, 영주시, 문경시, 성주군, 울진군이‘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기후 이변으로 인한 재난, 재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신속한 수습을 위해 자원봉사의 중요성이 더욱 커져가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격려하는 자원봉사대회 개최와 수상자들에게 축하드린다”라며, “도내 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자원봉사활동에 경북도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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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백신산업 대전환의 초석, 백신상용화센터 개소!경북도는 17일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 백신 비임상 연구 및 기업지원을 위한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김형동 국회의원, 지역대학 총장, 권혁원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 권기익 안동시 의장 및 도·시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MOU 체결, 축사, 제막식, 현장 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는 비임상단계 백신후보물질 개발을 위해 안동시 풍산읍 경북바이오산업단지 일원에 2019년부터 5년간 국비 277억원(국비 73억, 지방비 202억, 민간 2억)을 투자해 구축한 시설이다. 연면적 4,625.8㎡, 3개층(지상2, 지하1) 규모로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오픈랩실험실 및 3개의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 등을 포함하고 있다.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개요 ∙ 사업기간 : 2019년 ~ 2023년(5년) ∙ 총사업비 : 277억원(국비 73 도비 101, 안동시비 101 기타 2) ∙ 사업시행 :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 사업규모 : 부지면적 9,981㎡, 연면적 4,625.8㎡ ∙ 주요시설 : 효능평가영역(ABL2/3), 수율개선영역(BL2/3), 기업입주공간 등 센터는 당초 계획보다 빠르게 생물안전 2등급시설 인증을 마친 상태며 하반기에는 생물안전 3등급시설 승인을 받을 계획으로, 내년에는 임상시험 검체분석기관(GCLP)을 지정받아 국내외 백신 상용화를 위한 기업지원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북도는 지난 3월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에 따른 후속 대응에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신속한 백신 후보물질 발굴, 백신 항원 라이브러리 생산·비축을 통한 국가 방역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재)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설립을 추진 중이다.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단[’23~’28, 3,579억원(국비), 부지 132만㎡, 안동시 풍산읍 일원]◦(재)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23~’27, 440억원(국 214, 지 226), AI 기반 항원 라이브러리 구축] 한편, 이번 개소식에서는 『경상북도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와 포항공과대학교(세포막단백질연구소, 바이오미래기술혁신연구센터, 글로벌엑소좀연구소) 및 지방정부 간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한다. 경상북도, 포항시, 안동시 간 광역 협력과 제약·바이오 분야 지역혁신기관 간 공동연구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공동연구, 인재양성, 연구시설 장비 공동 활용 및 정보공유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 개소하는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는 백신산업 대전환의 도약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경북이 주도하는 글로벌 백신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포항 신약클러스터와 안동 백신산업의 인프라를 연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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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 지진 소송 선고 및 포스코 미래연 분원 수도권 조성 따른 입장 발표이강덕 포항시장이 17일 포항 촉발 지진 손해배상 소송 1심 선고 및 포스코 미래기술연구원의 대규모 수도권 분원 조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과 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지진 소송과 관련해 정신적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배상받을 수 있도록 해 준 법원의 결정에 환영의 뜻을 표하고, 대시민 안내센터 운영 등 향후 시민들을 위한 지원 방안을 최대한 찾겠다고 했다. 아울러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상생을 위한 포스코홀딩스의 책임감 있는 모습을 거듭 촉구했다. 지난 16일 대구지법 포항지원이 지진피해 시민 4만 7,000여 명 원고들을 대상으로 200~300만 원을 배상하라는 1심 판결을 한 것에 대해 이 시장은 “시민들이 겪은 극심한 피해에 비해 부족하지만, 정신적 피해에 대해 국가가 배상책임을 확인해 준 것이라 다행”이라고 환영 입장을 밝혔다. 이러한 결과가 나온 데는 포항시가 2018년 4월 시민들과 지진전문가들로 구성된 ‘포항지진 지열발전 공동연구단’의 출범과 활동을 적극 지원한 데 이어 시민들의 노력으로 지진이 촉발 지진임을 규명하는 데 기여했고, 이는 이번 법원 판결에 이르기까지 포항 지진피해 극복에 핵심적 근거가 됐다며 촉발 지진 규명과 특별법 제정에 도움을 준 모든 분에게 다시금 감사를 표했다. 특히 향후 시민들의 완전한 피해 회복을 위해 시가 최선의 지원 노력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판결에 따라 국가를 상대로 한 소송 대란과 소모적인 법정 공방이 지속될 우려가 있는 만큼 정신적 피해에 대한 일괄 배상을 위해 정부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한 후 “법률 자문을 통해 대시민 안내센터 등 지자체에서 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최대한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포스코 미래기술연구원의 수도권 분원 조성 사안에 대해서도 강한 유감과 함께 국민기업 포스코의 책임감 있는 모습을 거듭 촉구했다. 지난해 2월 25일 포항시와 포스코그룹은 50만 포항 시민과의 약속인 ‘미래기술연구원 본원의 포항 설치와 포항 중심 운영 체계 구축’을 약속했지만, 성남 위례지구에 설치될 분원 부지의 면적과 비용이 포항 본원에 비해 월등해 사실상 본원 역할을 할 것으로 우려된다. 이강덕 시장은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 기업의 적극적인 노력을 다시금 강조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기업, 대학이 모두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다할 때 균형발전이 가능하며, 특히 기업은 이윤 추구와 함께 지역발전, 국가의 지속성 유지를 위해 높은 책임 의식을 가져야 하는 만큼 본사를 지방으로 이전해 지역을 살리겠다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 시장은 “포항 시민과의 신뢰 회복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포항 미래기술연구원의 실질적 기능을 강화하고, 포스코가 국가와 사회를 생각하는 진정한 리더기업으로 거듭나길 고대한다”며, “포항시도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과 관련 “포항의 명운이 걸린 문제인 만큼 지역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만의 차별화된 바이오헬스 인프라와 역량을 바탕으로 역점 추진하고 있는 연구중심의대 설립은 지역경제 활성화, 획기적 의료 여건 개선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 시장은 “국가 바이오산업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과 의지를 오는 27일 범시민 촉구 결의대회를 통해 결집하고, 경북도와 함께 국회와 중앙정부 등을 적극 설득해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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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산림순환경영 현장 기술 토론회’개최경북도는 16일 김천시 남면 드림밸리 오색테마공원 일원 산림사업 현장에서 조림, 숲가꾸기, 목재 수확을 담당하는 실무공무원과 산림기술자, 설계·시공자, 지역주민 등 산림순환경영 현장 기술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심고, 가꾸고, 수확하는 과정별 토론으로 이론 중심의 산림정책에서 벗어나 현장 기술 중심의 정책을 체감하도록 구성했다. (사)한국산림기술사협회 최현준 부회장, 박삼봉 산림기술사의 기조 발언에 대해 산림조합, 엔지니어링업체, 시민들도 참여하는 자유토론과 함께 산림사업장 안전교육으로 안전의식을 높이는 자리를 가졌다. 주요 내용은 △산림사업장 안전관리 요령 △숲의 기능별 대상지 선정요령 및 차별화된 산림 관리방안 △임업기계장비(엔진톱 및 수확장비) 실습 등이다. 앞으로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지역 임업인들과 권역별 현장 기술교육 토론회를 하반기에 추진해 사업 현장의 실무능력과 산림자원 관리의 질적 수준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도규명 경북도 산림자원과장은 “산림정책 방향과 현장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휴식 공간 이상의 의미 있는 숲을 보는 안목을 높이면 사업의 품질 향상으로 이어져 산림의 다양한 가치가 증진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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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지속가능한 미래구상 심포지엄’ 개최영주시는 17일 영주상공회의소에서 ‘지속가능한 영주시 미래구상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저출산 및 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문제에 직면한 영주시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에 따른 대책과 국가미래 공간계획’이라는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는 박남서 영주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 직원, 영주시 건축사협회 관계자, 고려대·단국대·동국대 학생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고려대학교 건축학과 오다니엘 교수의 ‘디지털 시대와 중소도시의 미래-기회와 위협’이란 주제발표로 시작된 심포지엄은 ▲조준배 영주시 도시건축관리단장의 ‘지속가능한 영주시 발전전략-인구감소 대응방안’ ▲황준호 플랜에이치 대표의 ‘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도심재생전략과 대응’ 발제로 이어졌다. 이어 김호정 단국대 건축학부 교수, 한광야 동국대 건축공학부 교수(국가건축정책위원회 인구소멸분과위원장), 김형일 엠에이건축사무소장, 임동원 도화엔지니어링 상무, 장민영 건축공간연구원 부연구위원 등 5명의 도시건축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영주시의 지속가능한 미래구상에 대한 열띤 논의를 펼쳤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오늘 심포지엄은 지방 중소도시가 당면한 문제에 대해 도시건축적 해법을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교육, 일자리, 주거,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주 여건을 개선해 인구 유출을 막고, 인구증대를 통한 지역 활력을 도모할 수 있는 각종 사업 발굴 및 추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