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룸 뉴스목록
-
포항시,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로 전기차 이용 편의 높인다!포항시는 지난 16일 찾아가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로 배터리 순환 경제를 선도하는 ‘경북형 전기차 배터리 통합 관리체계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경북형 전기차 배터리 통합 관리체계 구축 사업’은 지역 내 전기차를 대상으로 하는 이동식 전기차 충전 서비스와 함께 충전과 관련한 전기차 배터리 데이터 분석을 연계해 배터리 성능인증, 안전진단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포항시는 경북도와 함께 1년간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사업성과 평가를 거쳐 경북도 내 시군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전기차 보급의 급격한 증가로 충전시설이 대부분 고정형으로 보급되면서 충전이 긴급하게 필요하거나 접근성이 떨어지는 위치에 설치되는 등 충전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을 통해 ㈜티비유는 차량 6대에 이동형 급속 충전시설을 탑재하고 찾아가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전기차 배터리 충전 어플(elecvery)를 활용해 서비스를 원하는 시간에 받을 수 있다. ㈜피엠그로우는 충전 취약계층(노약자, 장애인) 소유 전기차에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청을 통해 모집한 이용자 차량 70대에 OBD(운행기록 자기진단장치, On-Board Diagnostics) 단말기를 부착해 차량 운행 정보, 배터리 상태 모니터링 등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연계 추진한다. 수집된 배터리 데이터는 경북 빅데이터 통합플랫폼(GB모아)에 ‘배터리 데이터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구축, 배터리 상태 모니터링을 통해 운전자에게 배터리 관련 안전 정보를 제공한다.
-
산불진화 우리가 최고! 시군 산불진화 역량 겨뤄...경북도는 지난 17일 봉화군 정자문화생활관 일원에서 경북도 21개 시군이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산불 진화 기량을 겨루는 ‘2023년 산불 지상진화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21개 시군 산불담당 공무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400여 명이 참가했으며, 경연은 산불현장지휘본부 설치‧운영과 기계화진화장비를 이용한 산불 초기 진화 능력 평가의 2가지 종목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경연의 하이라이트인 기계화진화장비를 이용한 산불 진화 능력 평가 종목은 진화대 12명이 한 팀을 이뤄 행사장 뒤편 산림 300m 지점에 산불 발생 상황을 설정해 산불진화차와 진화호스, 저수조를 연결하여 진화하는 방식으로, 이 종목은 숙련된 진화장비 운용능력과 팀웍을 통한 산불 초기 대응으로 진화와 잔불정리 등의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기 위해 실전처럼 마련된 것이다. 이날 실전과 훈련으로 다져진 21개 시군 진화대들은 치열한 경연 속에서 서로의 기량을 뽐내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도규명 경북도 산림자원과장은 “산불은 나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발생한 산불은 초동 진화로 피해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매년 산불 지상진화 경연대회를 통해 경북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전국 최고의 진화능력을 보유하도록 하여 산불 진화 대응태세 확립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
포항 남·북구보건소,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 실시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지난 16일 북구 치매안심센터 3층 대강당에서 북부소방서, 국립검역소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023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생물테러’는 바이러스·세균·독소 등을 사용해 사람 또는 동물을 살상하거나 질병을 일으키는 행위로, 지난 7월 국내에서 발생한 생물테러 의심 해외우편물 배송 사건을 통해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졌으며, 대규모 인명 피해와 사회 혼란을 야기할 수 있어 초동대응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이날 △생물테러 대비·대응 및 초동 조치에 대한 이론 교육 △보호복(Level A·C) 착·탈의 △다중 탐지 키드 활용법 및 검체 이송 등 대응 절차에 따른 실습 등 참여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보건, 검역소, 소방 등 생물테러 감염병 초동대응기관 간 협력체계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생물테러 의심 사건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로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말없이 수화기“톡톡...”119대원 발빠른 대처로 병원 이송신고자의 수화기를 두드리는 소리를 지나치지 않고 구급 상황임을 포착해 구급차를 출동시킨 경북소방본부 소방관의 활약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1월 14일 새벽 4시 50분경, 경북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에 119신고가 접수됐다. 휴대전화로 전화를 건 신고자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수화기를 ‘톡톡톡톡톡’ 두드리기만 했다. 최장헌(45) 소방위는 “119상황실입니다. 119도움이 필요하십니까?”라고 물어도 아무런 대답이 없자 잠시 후 “말씀을 못하는 상황입니까?”하고 다시 물었고 그제야 신고자가 ‘톡톡’하고 두드렸다. 최 소방위는 구급차를 바로 보내겠다고 신고자를 안심시키는 것은 물론 119위치정보시스템상의 위치가 맞는지 수화기 소리로 재차 확인하며 정확한 주소를 문자로 보내달라고 안내했다. 신고자는 문자로 정확한 위치와 자신의 상태를 다시 신고하였고, 신고한 지 불과 10분여 만에 포항남부소방서의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해 60대 환자를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했다. 그가 후두암으로 수술 받은 적이 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박치민 119종합상황실장은 “상황실 직원의 침착한 대응과 발 빠른 대처로 도민을 구해낸 순간”이라고 말했다. 최 소방위는 “매뉴얼대로 조치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작은 신호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더욱 세심하게 119신고를 접수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119신고는 기존 음성통화 신고 외에도 문자, 영상통화, 앱 등을 통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사진·동영상 전송이 가능하며, 외국인이나 장애인 등 의사소통 또는 음성통화가 어려운 상황에도 신속한 상황 전달이 가능하다.
-
포항·울산·경주 스포츠 화합 다진 해오름 생활체육 대축전 개최포항·울산·경주시가 참가하는 ‘2023 해오름 생활체육 대축전’이 18일 울산시 복합혁신센터에서 열렸다. 해오름 동맹은 지난 2016년 동해남부 거점도시라는 역사적·지리적 공통점이 있는 도시들의 상생 발전을 위해 결성됐으며, ‘해오름 생활체육 대축전’은 3개 지자체 단체장과 시의원, 생활체육인들이 함께 모여 스포츠 교류를 통한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다. 2018년 울산시를 시작으로 2019년은 포항시, 2022년은 경주시에서 개최된 바 있으며(2020~2021년 코로나19로 미개최), 올해는 3개 지자체에서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울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조이엘리 어린이합창단과 모던사운즈 빅밴드 재즈공연을 시작으로 1부 명랑운동회, 2부 종목별 경기로 진행됐다. 시의원들의 족구 경기와 모든 참가자가 함께하는 박 터트리기, 단체줄넘기 등에 이어 생활체육인들이 배구, 게이트볼, 파크골프, 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를 펼치며,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소통·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포항·경주·울산 3개 도시는 역사적, 공간적 동질감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및 공동사업을 추진하면서 도시경쟁력 강화에 힘을 모으고 있다”며, “이번 생활체육 대축전에서 다진 스포츠 분야에서의 교류를 앞으로도 이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북도, 럼피스킨 추가 확산 방지‘총력 대응’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도내 럼피스킨 발생에 따라 동물방역과, 사회재난과 등 대응 부서를 소집해 17일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추가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김 부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축산차량축산시설 소독강화, 임상예찰 강화, 흡혈곤충 방제, 재난관리기금 지원 등 주요 방역 대책에 대해 논의하고 차단 방역에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에서는 지난 14일 김천 한우 농장에서 럼피스킨이 처음 확진됨에 따라 반경 10km 이내 사육 농장에 대해 4주 이상 이동 제한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기적인 전화 예찰을 진행하는 등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또 확진 당일 16시부터 기존 방역대책본부 체계에서 확대하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대응 체계를 격상하고, 24시간 비상체제를 유지하는 등 추가 확산 방지와 상황 안정화를 위해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백신접종을 완료했더라도 항체가 형성(3주)되는 이달 말까지는 추가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지속적인 집중 방역에 주력하겠다”면서, “축산 농가에서도 축사 내외 소독과 흡혈곤충 방제를 철저히 해주시고, 의심 증상이 있을 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통계청 2분기 기준 경북도의 소 사육두수는 총 856,730마리(한육우 825,658, 젖소 31,072)로 전국 소 사육의 20.7%를 차지하고 있어 럼피스킨의 추가적인 확산을 막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춘우)는 11월 15일 메타버스과학국, 투자유치실, 경제산업국, 교통문화연수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벌여 모두 5일간의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메타버스과학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이형식(예천) 의원은 대내외에 ‘메타버스 수도‘를 표방하며 대구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많은 메타버스 예산을 투입했음에도 도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결과물이 없을 뿐더러 직원조차 잘 모른다며 정책 방향의 전환을 촉구했다. 최병근(김천) 의원은 도청에 설치된 메타버스체험관이 13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었음에도 금년 방문객 실적이 4,200여명, 하루 평균 12명에 그치는 점을 지적하며 예산 대비 이용 실적이 현저히 저조한 사업의 지속 여부를 묻고 획기적인 운영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박용선(포항) 의원도 우후죽순으로 시작하는 치킨점이나 노래방처럼 경쟁적으로 서로 달려드는 게 지방정부의 현실이라 지적하며, 메타버스에 강한 타시도의 사례는 벤치마킹하고 오히려 경북이 더 강한 분야인 반도체, 이차전지 등 경북의 특화된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사업의 전면 검토를 주문했다. 또한, 김진엽(포항) 의원은 2022년부터 운영 중인 메타버스 아카데미와 관련하여 22년 대비 23년도에 예산이 증가했음에도 참여 인원은 절반으로 줄었다 지적하며,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실제 교육적 성과도 거둘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선희(청도) 의원은 최근 글로벌 콘텐츠 기업 월트디즈니의 메타버스 전략 부서 해체 등 국내외 대기업도 메타버스 투자와 사업 규모를 축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메타버스 예산 투입에 대한 적정성 및 대안, 방향성 등을 집중 추궁했다. 또한, 게임 산업 지원 사업의 경우 지원 대상의 적격여부에 대한 기준을 발견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동일한 사업임에도 매년 사업명이 바뀌고 계획도 부실한 것은 집행부의 방향 설정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집행부의 안이한 업무 추진을 질타했다. 강만수(성주) 의원은 메타버스체험관의 이용 실적이 매우 저조함을 지적하며 방문객에 대한 분석조차 하지 않는 등 소규모 체험관조차 제대로 활용을 못하면서 거창하게 메타버스 수도를 표방 한다 질타하며 전국에서 유일하다는 ‘메타버스과학국’의 명칭에서 아예 ‘메타버스’를 삭제하라는 주문을 하며 신랄하게 비판했다. 이춘우(영천) 기획경제위원장은 기획경제감사위원들이 지적한 바와 같이 메타버스 사업 문제점이 매우 심각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계속 하려는 집행부의 안이한 태도를 질타하며 추진과정에서 무리하게 도민의 혈세를 낭비하지 말고 현실적으로 필요 없는 사업과 안 되는 사업은 과감하게 반납하는 등 사업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다. 투자유치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이형식(예천) 의원은 최근 강원도 원주시에서 입점 추진 중인 창고형 대형마트를 언급하며 경북 북부권에도 창고형 대형마트 입점의 장단점을 면밀히 검토하여 관광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경북도 차원에서 마련해 보라고 주문했다. 김대진(안동) 의원은 시군별 공동 MOU 체결내역 내용에 따르면 주요 투자유치 활동 지역은 구미, 포항, 경주이고 체결 건수와 투자금액 역시 남부권에 편중되어 타 지역 간 불균형 현상을 초래한다고 지적하며 고령화가 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경북도 내 균형적인 도시 성장과 외부인구 유입, 도시소멸 방지 등을 위해 북부권 투자유치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박성만(영주) 의원은 도의원들이 해외 시장 개척과 투자유치 활동 등을 언론 보도를 통해 뒤늦게 알게 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의회와의 소통 부족을 꼬집었고, 다른 지자체가 시도하지 않은 잠재적 해외시장을 경북이 선제적으로 개척할 필요가 있다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추이를 면밀히 살펴 향후 재건사업에 경북이 참여할 수 있는 전략적 대책 마련을 제안했다. 이춘우(영천) 기획경제위원장은 최근 이슈인 메가시티와 관련하여 경북도의 대응 방안이 마련되어 있지 않음을 지적하며 중앙정부의 동향 등을 반영한 동·서·남·북부권의 발전 로드맵을 새롭게 정립하여 장기 미래 발전 계획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경제산업국·교통문화연수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용선(포항) 의원은 경북의 공공배달앱 ‘먹깨비’ 운영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함과 동시에 본사가 경기도에 있는 회사를 경북도가 지원하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사업 폐지를 주문하고 그 사업비로 소상공인들에게 좀 더 유용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인건비 수준의 영업이익도 내지 못하는 사회적 기업 지원은 문제가 있다며 경영 자문 지원 등 사회적 기업에 대한 다각도의 지원 노력을 촉구했다. 김대진(안동) 의원은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와 관련하여 올해 기업 7곳이 이탈한 원인에 대해 질의하며 헴프에 대한 정부의 규제 완화가 시급하다며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와 헴프 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관련 법률 개정 촉구 등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했다. 김창혁(구미) 의원은 ‘글로벌 온라인 입점사업’과 관련하여 지원 업체수가 작을 뿐만 아니라 홍보 부족 등으로 실제로 지원을 원하는 기업이 사용 내용을 몰라 신청을 못하는 사례가 있다고 지적하며 사업 주체인 경제진흥원에 위탁하는 사업에 대해 철저히 관리·감독할 것을 주문하였다. 또한, 청년 지원 예산에 비해 가장으로서 중요한 시기인 신중년에게 지원하는 사업비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사업비 증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병준(경주) 의원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와 관련하여 경북도의 역할이 부족함을 지적하며 경주 유치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여 장점은 부각되고 접근성의 문제점 등 단점은 해소될 수 있도록 주도면밀한 지원 체계 및 대책 수립 마련을 촉구했다. 강만수(성주) 의원은 TP와 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통합 관련, 통합의 시너지와 부작용 등을 다각도로 연구해야 하는데 통합에만 급급하여 철저한 준비과정 없이 급하게 추진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양 기관과의 충분한 협의, 의회와의 소통 등을 통해 충분한 검토 후 추진하는 할 것을 주문했다. 이선희(청도) 의원은 교통문화연수원 홈페이지에 경영공시 관련 상당부분 누락된 자료가 많음을 지적하며 개선을 주문했고, 경제산업국의 펀드 관리와 관련, 운영기간이 종료된 펀드에 대한 정보, 회수 여부 등에 대한 정보가 없는 점을 지적하며, 도민의 혈세로 투자되는 펀드 전반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펀드운용 실태는 반드시 의회에 보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이춘우(영천) 기획경제위원장은 경제산업국이 민생과 관련한 도의 핵심 부서임을 강조하며 분발을 촉구했고,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사업과 TP의 유사·중복 사업이 대다수고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일부 사업은 도민의 혈세로 경북외 지역 청년들을 발굴하여 창업지원을 한다고 지적하며 전반적인 사업 점검이 필요함을 주문했다. 또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 하면서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부분과 문제점 등을 꼼꼼히 살펴서, 2024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앞장’경북도는 지난 17일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용수 경북북부보훈지청장, 신동보 안동부시장, 임현성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 기념행사」를 가졌다. 경북도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 일상에서 보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11월 「경상북도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경북도청 지하 주차장 3면과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주차장 2면을 비롯해 산하 출자출연기관, 직속기관, 사업소 등 14개 공공기관 주차장에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19면을 설치했다. 경북도는 앞으로 미설치된 공공기관에도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주차장법에 따른 주차단위구획(자동차 1대를 주차할 수 있는 구획)의 총 수가 30개 이상인 경우 최소 1개 이상을 우선주차구역으로 설치하며, 국가유공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출입구나 승강기가 근접한 곳 등 통행이 편리한 장소에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또 국가유공자가 탑승한 자동차가 우선주차구역을 이용할 때는 국가보훈부장관이 발행하는 국가유공자 신분증 또는 확인서를 소지해야 하며, 위반 시 관리자는 다른 장소로 이동 주차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은 호국보훈의 성지로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에 대한 존중과 예우를 다해야 한다”면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은 잊혀져 가는 보훈을 일상 속에서 실천하자는데 큰 의미를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북도는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포항 제약·바이오산업 육성 및 공동 연구에 7개 기관 힘 모은다!포항시와 경북도, 안동시, 포항공과대학교(세포막단백질연구소, 바이오미래기술혁신연구센터, 글로벌엑소좀연구소),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는 17일 경북바이오산단 내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에서 ‘경상북도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 및 공동 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개소식과 연계해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은 △경상북도, 포항시, 안동시 간 제약·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광역 협력 △제약·바이오 분야 지역혁신기관 간 공동 연구, 인재 양성, 연구시설·장비 상호 공동 활용 및 기술지원 등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도, 포항시, 안동시 및 4개 혁신기관은 제약·바이오산업 분야에서 정부 대형 국책사업 발굴 및 공동 연구 체계 구축을 위해 바이오 미래 신산업 육성 기틀 마련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제약·바이오산업은 우리나라 의약품 수출의 지속적인 성장과 타 산업 대비 높은 일자리 성장률 등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견인할 차세대 유망산업으로,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글로벌 제약 바이오 6대 강국 진입을 목표로 제약·바이오 중심 바이오헬스 산업의 전주기 혁신 생태계를 본격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포항시는 선도적으로 첨단바이오 유망기술 등 제약·바이오산업 육성 기반을 다지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바이오 인프라를 활용한 지속적인 상호 기술 교류를 이어가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에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방사광가속기, 극저온 전자현미경(Cryo-EM) 등 세계적 수준의 대형장비를 보유하고 있고, 바이오 벤처기업을 지원하는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BOIC), 글로벌 신약 개발 연구기관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국내 최초 식물 백신 상용화 시설 ‘그린 백신 실증 지원센터’, 난치성 질환의 근본적인 유전자·세포치료 기술개발을 위한 ‘바이오 미래 기술 혁신연구센터’, 엑소좀 기반 차세대 첨단바이오 연구 거점 ‘글로벌 엑소좀연구소’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우수한 바이오 인프라를 기반으로 선순환 바이오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영주, 함께 만들어가요” 영주시,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행사 개최영주시는 17일 시민회관에서 아동학대예방의 날 및 예방주간을 맞아 관계 자와 아동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예방의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매년 11월 19일은 아동복지법에서 정한 ‘아동학대예방의 날’로, 이날부터 1주일간은 아동학대예방 주간으로 운영된다.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영주, 함께 만들어가요’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안동MBC 영주어린이합창단의 공연 △아동학대예방 유공자 표창 △아동학대예방 퍼포먼스 및 샌드아트 공연 △아동학대예방 인형극 공연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영주시에서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을 처음 개최해 이렇게 참석했다”며 “현장에서 일하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더욱 관심을 가지고 돌봐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 앞서 시는 지난 13일에도 어린이집·유치원 종사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및 아동학대예방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학대피해 아동의 조기발견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시민 인식 제고와 피해아동 보호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영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아동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한 아동학대예방 및 아동보호를 위해 각종 행사에서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 뮤지컬을 진행하는 등 아동이 안전하게 자라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