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룸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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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장벽을 허물다!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지난 13일 강남 신세계 센트럴시티 오픈스테이지에서 「Ready, Set, Check!」 장애 예술인과 함께하는 배리어 프리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9월 7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마라톤을 컨셉으로 하여 <일상생활 속 건강과 행복에 도달하는 방법>을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아트워크로 선보였으며, 약 2만여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방문했다. 전시의 캐릭터인 ‘또기’와 ‘뿌기’는 협회의 오리지널 캐릭터로서 발달장애인의 시각에서 재해석해 만들어진 것으로 색이 다른 귀와 팔을 가진 또기(토끼)는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자는 의미, 청진기를 걸고 있는 뿌기(거북이)는 마음의 소리까지 듣겠다는 의미로 각각의 요소마다 편견 없는 건강한 세상을 뜻하고 있다. 전시장 구성은 직접 만져볼 수 있고 사진촬영이 가능한 ▲입체작품 존, 톡톡 튀는 색상과 이미지로 건강에 대한 10가지 이미지를 표현한 ▲평면작품 존, 관람객이 직접 자신의 건강습관을 체크해보는 ▲참여작품 존 및 포토존으로 구성하였으며, 이밖에도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관람객이 장벽없이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점자 리플렛과 작품 음성해설 QR 지원 및 영상 자막 지원 등 다양한 배리어 프리(Barrier-Free) 요소를 적용했다. 특히 전시회 기간 중인 9월 10일(일)에는 장애를 극복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장애예술인 정은혜 캐리커쳐 작가’의 사인회가 진행되었으며, 이번 전시회 참여작가들에게“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힘들어도 포기하지 말고 즐겁게 열심히 그림을 그리세요”라며 응원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전시회를 방문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94.5%라는 긍정적 수치를 보였으며 특히, ‘이동이 많은 터미널에서 알차게 볼 수 있는 전시라 좋았다’,‘내가 가진 편견을 반성하고 건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 즐거웠다’라는 평가가 많았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발달장애인와 함께하는 첫 문화 지원 사업인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협력을 통해 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공헌사업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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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개인 비위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 대응한다포항시는 최근 시유재산 관련 업무 담당자 공무원의 공금횡령 정황을 포착, 즉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18일 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이번 사건과 관련해 투명하고 신속한 사건 진상규명을 위해 수사기관에 적극 협조하는 한편, 재발 방지를 위해 고강도 쇄신대책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시장은 이날 "불미스러운 일로 시민들에게 실망을 안겨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 사건 관련자는 엄중하게 징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부시장은 "포항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사건 진상규명을 위해 수사기관에 모든 자료를 투명하게 제공하는 한편 횡령 공금이 있다면 환수받을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포항시는 이와 유사한 사례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자 개인 비리에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는 등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강력한 대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재무회계 시스템 준수 및 철저한 점검 △회계질서 확립을 위해 정기 특별감찰활동 강화 △동일부서 근무자 전보기준 준수 △직무교육을 통한 직원 역량 강화 △공직자의 청렴 실천 생활화 등 보다 강도높은 쇄신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포항시는 비위 정황이 포착된 직원에 대해 직위해제하고 지난 15일 수사기관에 고발했으며, 수사가 완료되면 그 결과에 따라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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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농업인 휴대용 예초기 안전사고 주의하세요!!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본격적인 벌초 철을 맞이한 가운데, 예초기 사용 중 안전사고가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농업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최근 3년간(2020~2022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예초기 관련 안전사고는 총 219건으로,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82.5% 증가한 77건이 접수되었다. 예초기 안전사고는 주로 9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는데, 이는 성묘 전 벌초 작업이 집중되는 시기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고를 당한 사람은 대부분 남성(83.6%)이고, 연령은 60대(31.0%), 50대(29.6%), 70대(17.6%) 순으로 나타났다. 예초기 안전사고는 날카로운 날에 직접적으로 접촉하거나, 돌이나 날 파편이 튀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예초기 사용 시에는 반드시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예초기 보호덮개를 장착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조인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를 하실때 예초기 안전수칙을 꼭 준수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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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 실시영주시는 19일 영주시립도서관에서 승강기 사고·고장 발생 시 신속한 구조 등 초기 대응능력 제고와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2023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영주소방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경북서부지사, 승강기 유지관리업체와 합동으로 진행했다. 훈련에서는 승강기가 1층에서 2층으로 이동 중 정전으로 인해 승객들이 승강기 내부에 갇히는 상황을 설정해 승객들이 비상호출 버튼으로 신고를 하면 사무실에서는 소방서와 유지보수업체에 상황을 전파해 승객들을 안전하게 구조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훈련 진행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참관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승강기의 입구와 내부 등 카메라를 설치하고 대형스크린을 통해 중계했다. 훈련 종료 후에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서 승강기 사고사례 전파 및 안전한 승강기 이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박남서 시장은 “안전사고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항상 사고에 대비하는 안전의식과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사고대응 훈련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안전한 영주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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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최초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전환 효과 기대이상 - 대구광역시가 옳았다! 지역상권, 시민 모두 大만족대구광역시는 전국 최초로 시행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전환 6개월 효과를 분석한 결과 주요 소매업종 및 음식점 매출이 뚜렷하게 증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요일 대형마트 영업으로 소비자의 쇼핑 만족도 또한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광역시는 지난 2월 10일(금) 8개 구․군 행정예고 및 의견수렴 등 행정절차를 거치고,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의 심의를 통해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과 중소유통업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특․광역시 단위로는 전국 최초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매월 두 번째, 네 번째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변경하여 시행했다. 이에, 대구광역시는 한국유통학회(경기과학기술대 조춘한 교수팀)의 ‘대구시 의무휴업일 분석 결과’ 자료를 기초로 의무휴업일 평일전환으로 인한 주요 업종별 매출액 증감 등 지역경제 전반에 미친 효과를 분석하고 소비자들이 느끼는 쇼핑 만족도를 조사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의무휴업일 평일전환 후 6개월간 대구광역시에 있는 슈퍼마켓, 음식점 등 주요 소매업(대형마트, SSM, 쇼핑센터 제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8%, 대형마트 및 SSM 매출은 6.6% 증가했다. 특히 음식점 25.1%, 편의점 23.1% 등은 타 업종에 비해 큰 폭의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이러한 소매업종 매출 증가율은 의무휴업일을 일요일로 유지하고 있는 인근 지자체인 부산 16.5%, 경북 10.3%, 경남 8.3%와 비교하여 상당한 폭의 차이를 보이는 바, 이는 의무휴업일 규제완화가 지역 상권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효과가 있음을 실제 데이터로 확인시켜 주었다. 또한, 대구광역시 내 전통시장의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전통시장이 전년보다 매출액이 증가했고, 2·4주 일·월요일 매출액 증가율은 34.7%로 전체기간 증가율 32.3%보다 2.4% 정도 높게 나타나 의무휴업일 평일전환이 전통시장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대형마트와 직접적인 경쟁관계에 있는 슈퍼마켓이 2·4주 일요일 매출이 1.6% 감소했으나, 대형마트 신규 휴업일인 2·4주 월요일 매출이 16.3% 증가하면서 전체기간 매출은 9.2% 증가해 인근 지자체인 부산 4.2%, 경북 3.6%, 경남 3.0% 대비 2배 이상의 확연한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음식점과 편의점은 대형마트의 집객효과로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점은 2·4주 일요일 매출이 22.2%, 월요일 매출은 26.6%, 전체기간 매출은 25.1% 증가했고, 편의점은 2․4주 일요일 매출이 21.1%, 월요일 매출은 20.7%, 전체기간 매출은 23.1% 증가했다. 이 외에도 대구광역시 내 농축수산물 전문점의 전체기간 매출이 12.6%, 가구·가전·생활업종의 매출이 27.4%, 의류점 매출은 1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축수산물의 경우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전환이 시간이 지날수록 매출액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파악됐다. 의무휴업일 평일전환의 직접 대상인 대형마트와 SSM의 경우 2·4주 일·월요일 매출은 52.9%, 전체기간 매출은 6.6% 증가했으나, 대형마트를 제외한 대형쇼핑몰(백화점, 쇼핑센터 등)의 2·4주 일·월요일 매출은 4.9%, 전체기간 매출은 3%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대형마트와 대형쇼핑몰의 경쟁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소비자 600명을 대상으로 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규제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는 대구시민의 94.5%가 월 2회 의무휴업 규제를 알고 있었으며, 의무휴업일이 평일로 변경된 것을 인지하고 있는 소비자도 10명 중 9명(88.5%) 정도로 매우 높았다. 평일전환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전체 600명 중 87.5%인 525명이 긍정적으로 평가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전환으로 대구시민의 쇼핑 편의가 크게 증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①모든 일요일에 대형마트와 SSM 영업으로 쇼핑하기 편리해져서 ②의무휴업인 일요일을 신경쓰지 않아도 돼서라는 답변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의무휴업일 평일전환에 따른 소비자 쇼핑패턴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1%가 변화가 없다고 답해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쇼핑패턴의 변화가 없었으며, 변화가 있는 소비자의 경우 온라인 쇼핑과 동네슈퍼의 이용이 늘어났다. 또한, 지난 6개월간 대구시민의 지역 내 소비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소매업․음식점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4주 일요일 매출이 1.7%, 월요일 매출은 2.4%, 전체기간 매출은 2.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평일전환 이후 대구시민의 역내 소비 강화로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 효과를 미친 것으로 조사되었다. 아울러, 대구시민의 온라인 쇼핑 증가율 현황을 분석한 결과 2․4주 일요일에는 증가율이 1.3% 감소(13%→11.7%)하고, 2․4주 월요일에는 증가율이 18.7% 급증(9.9%→28.6%)하는 것으로 나타나 온라인 시장 역시 대형마트와 경쟁관계에 있음을 보여주었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대․중소 유통업 상생발전을 위해 의무휴업일 평일전환 이후 대형마트-중소유통업계 상생실무위원회를 구성하여 2차례 회의를 개최하고 ‘이마트 만촌점-동구시장 공동마케팅’, ‘롯데마트 율하점-목련시장 식품안전 지원 협약’, ‘홈플러스 내당점-신평리시장 소화기 전달식’ 등 다양한 상생사업을 추진했다. 향후, 단발성·일회성 사회공헌 차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목표로 지역 중소유통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오프라인 대․중소 유통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유통업체 간 자발적 협력을 통한 다양한 상생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등 정책적 지원을 적극 펼쳐나갈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이번 평일전환 6개월 효과분석 결과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전환이, 과도하고 불필요한 규제 개선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소비자 편익을 증진한 시민행복을 위한 성공적 체감행정 사례임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지역 유통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대․중소 유통업 상생협력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대형마트의 지역 기여도를 확대해 지역 상권이 활성화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의 근거가 된 한국유통학회의 ‘대구시 의무휴업일 분석 결과’는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해 시행한 6개월 동안(2023.2.12. ~ 7.31.) 지역 상권이나 경제에 미친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신용카드 빅데이터를 활용해 주요 업종별, 지역별 소비 또는 매출 증감률을 전년 동기 대비로 분석했고, 기저효과 등에 따른 착시를 방지하기 위해 다른 지역과 비교분석하는 방법을 병행했다. ‘소비자 만족도 조사’는 전문 조사기관에 의뢰해 대형마트 등 이용 고객 총 600명을 대상으로 표준화된 설문지에 따른 모바일 조사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조사문항은 의무휴업일 규제 및 변경에 대한 인지(2문항), 의무휴업일 변경에 따른 인식 조사(4문항), 의무휴업일로 인한 영향 조사(1문항), 의무휴업일 변경에 따른 소비패턴 변화 분석(4문항) 등 총 11문항에 대해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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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호우 실종자 수색, 68일간 계속됐던“수색작업”종료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7월 15일 집중호우로 인해 실종된 예천군 실종자 수색 활동을 68일째인 9월 20일 18시부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5일 경북지역에 발생한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총 25명(예천 15, 영주 4, 봉화 4, 문경 2)이 숨지고, 예천군 주민 2명이 실종됐다. 경북소방본부는 그동안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해 경찰과 군 인력 등을 지원받아 수색작업을 이어 갔지만 끝내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68일간 총 누적 인원 19,010명과 보트·헬기 등 장비 5,052대가 투입되었으며, 수색 방법은 수변, 수상·수중 수색뿐만 아니라 드론, 헬기를 활용한 공중수색까지 총동원했다. 수색 활동은 예천군 벌방리를 시작으로 구미보에서 강정고령보까지 수색 범위를 확대했으며, 삼강교에서 상주보 구간 약 19km 52회 수색, 상주보에서 낙단보 구간 약 17km을 49회 수색하는 등 총 수색 구간 176.6km를 샅샅이 수색했다. 수색 누적 거리는 총 1,972km로 이는 강원도 태백에서 발원하는 낙동강 전체 길이인 510km를 4번 가까이 수색한 거리만큼 정밀하고 반복적인 수색 활동이었다. 그러나 집중호우 당시 높은 수위의 하천환경으로 인한 낙동강 하류로의 실종자 유실 가능성, 예천군민의 일상 회복 희망, 집중 수색에도 불구하고 실종자의 흔적을 찾을 수 없는 점, 실종자 가족의 수색 마무리 수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 상황 판단 회의를 거쳐 2023년 9월 20일 수요일 18시 부로 실종자에 대한 수색 활동을 종료했다. 수색을 나섰던 임상복 예천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장은 “수색 초기에는 폭우로 인한 진흙 뻘 형성과 도로 유실, 이후에는 폭염, 벌, 뱀 등으로 수색이 쉽지 않았지만, 내 가족을 찾는다는 마음으로 임무를 수행해왔다”라며, “실종자를 찾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라고 말했다. 실종자 가족들은 “사랑하는 가족을 찾지 못해 마음은 아프지만 장기간 수색을 위해 애써주신 수색 대원들의 노고에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영팔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사력을 다했으나 실종자 두 분을 끝내 가족의 품으로 돌려 보내드리지 못하게 되어 가족분들께 면목이 없고 죄송한 마음뿐이다”라고 말하며, “수색을 종료하더라도 소방 자체에서 수색이 필요한 부분이 발견되면 언제든지 추가 수색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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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자원순환종합타운 ‘포항에코빌리지’ 조성 본격 시동포항시는 호동 쓰레기매립장과 생활폐기물 에너지화시설(SRF)의 사용종료를 대비한 자원순환종합타운 ‘포항에코빌리지’의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용역을 시작하고 15일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포항에코빌리지는 현재 운영 중인 호동2매립장과 생활폐기물에너지화 시설이 오는 2034년 사용이 종료될 것이 예상됨에 따라 그 대체시설로 조성하는 시설이다. 이 시설은 향후 30년간 사용 가능한 대규모 부지 내에 소각장, 매립장, 재활용선별장 등의 생활폐기물 처리시설과 주민편익시설을 집적화해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는 물론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생활폐기물 종합 처리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포항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최적의 생활폐기물 처리 방안 마련과 함께 시설이 입지할 예비후보지를 조사하고,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한 홍보계획을 수립하는 등 최상의 조성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관련 기관, 전문가,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석해 △시민 인식 전환을 위한 홍보 및 교육의 필요성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폐기물 감량 대책 △소각장 에너지 활용 및 매립량 최소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박상근 자원순환과장은 “포항에코빌리지 조성은 장기간에 걸친 사업 인만큼 차질없이 시설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사전 홍보를 통한 주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입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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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추석, 가족과 함께 대구어린이세상으로 놀러오세요!지난 6월 27일 재개관한 ‘대구어린이세상’이 추석 당일인 29일을 제외하고 연휴 기간 정상 운영한다. 대구어린이세상은 개관 후 현재까지 3만 5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대구·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어린이 체험 놀이 공간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안전점검을 위해 이용이 제한되었던 꿈누리관 1층의 섬유놀이터와 야외놀이터가 최근 모두 개방됨에 따라 어린이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추석을 맞아 수확의 계절인 가을의 의미를 새겨볼 수 있도록 평상시에 접하기 어려웠던 토종 씨앗을 비롯해 과일의 씨앗까지 살펴보고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가을이 놀라워’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쾌적하고 여유로운 관람을 위해 시간대별 입장 정원에 따른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입장료 및 이벤트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대구어린이세상 홈페이지(dcw.daegu.g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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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보건소, 감염취약시설 방역대응 간담회 개최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15일 감염취약시설의 감염관리자가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4급 감염병 전환에 따른 방역 대응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관내 요양병원·요양원 27개소의 감염관리자가 참여했으며, 장기요양기관 감염 대응 지침 변경 사항을 공유하고 감염예방을 위한 기관 간 효율적인 연계방법, 업무 시 고충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완화된 방역지침과는 별개로 감염취약시설은 기존 방역수칙을 유지하는 부분이 많아 면회객들의 혼동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주위가 필요하다고 기관들은 입을 모았다. 지난 8월 31일로 변경된 감염취약시설 방역수칙은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은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면회시 면회객 마스크 의무, 입소자만 취식 허용 △면회객 사전음성 확인(권고) △입소자 및 입원환자는 확진될 경우 7일 격리 권고 유지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선제검사 유지 △접종력에 관계없이 외출, 외박 및 외부프로그램 허용 등이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논의된 의견 등을 감염병 대응사업 추진에 반영하고 앞으로도 관내 기관과 협력해 원활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뿐 아니라 시민들도 면회 시 방역수칙을 잘 지켜 고위험군 보호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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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빅데이터로 본 영주관광’ 결과보고회 개최영주시(시장 박남서)는 18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빅데이터로 본 영주관광’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빅데이터로 본 영주관광' 사업은 영주를 방문한 관광객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관광 여건을 분석하고, 향후 영주시가 나아가야 할 사업 방향을 제언하는 사업으로 경북문화관광공사에서 수행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빅데이터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영주시의 관광여건 분석 진단과 함께 최근 3년간 영주를 방문한 관광객 대상 설문 조사 및 관광 종사자 인터뷰,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통해 도출된 영주 관광 활성화 방안을 공유했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 영주시 방문객 수는 2020년도에 시작된 코로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3.4% 감소한 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에는 2019년 대비 94% 수준까지 회복했다. 관광 지출 분야에서는 쇼핑업 비중이 2022년 기준 61.1%로 경북도 평균 대비 11.9%p 높았다. 2022년 내비게이션 검색 유형으로 ‘역사관광’ 분야의 비중(21.6%)이 가장 컸으며, 타 관광지와의 연계 방문 빈도가 높은 중심 관광지로는 부석사, 소수서원 등 북부권역이 우세했다. 관광객 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는 영주시 연상키워드로 ‘부석사’, ‘풍기인삼’ 순으로 언급됐으며, 관광지에서 만족한 부분으로는 ‘경치’, ‘자연경관’ 키워드가 가장 많이 등장했다. 관광종사자 심층 인터뷰 및 자문회의에서는 체류형 관광여건 개선, 대중교통-관광지 연계 강화, 힐링·생태관광 이미지 특화 등의 개선점이 논의됐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자연과 힐링, 선비의 멋을 갖춘 풍류의 도시 영주’를 목표로 연계 관광 활성화 등 3개의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연계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는 관광객 유형별 맞춤형 관광코스 Choice 영주, 모빌리티 서비스 강화, ESG 연계 영주패스, 웰니스 인삼루트, 지역 협력 힐링프로그램 등을 제안해 시내 교통 불편 및 북부권역에 집중된 관광수요분포를 개선하고자 했다. △선비 이미지 재정립을 위해서는 교육적 가치를 전달하는 ‘선비 스테이’, 관객 참여형 공연 ‘심쿵선비들’, MBTI 방식의 선비상 테스트 등을 제시했다. △관광 수용태세 개선 전략으로 교육형 관광 지원, 특산물 활용 관광기념품 개발, 사계절 관광콘텐츠 마케팅 등의 사업을 도출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송호준 영주부시장은 “지역관광 활성화의 걸림돌은 관광객 움직임을 시의성 있게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의 부재였다”라며 “이번 경북문화관광공사와의 빅데이터 분석 사업을 통해 영주관광의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영주의 특성을 반영한 데이터 기반 관광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