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룸 뉴스목록
-
경북도 최대 규모 수소충전소 포항에 준공! 탄소중립 선도에 박차포항시는 28일 남구 장흥동에서 ‘포항 장흥 상용 수소충전소 준공식’ 및 ‘친환경 모빌리티 보급확대를 위한 수소 통근버스 전환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김병욱 국회의원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수소충전·공급사업자인 코하이젠(주), 수소버스 제조사인 현대자동차(주), 수소버스 전환 ESG 선도기업인 포스코 그룹 및 포항전세버스협의회 등이 참석해 포항시 최초이자 경북도 최대 규모의 수소충전소 준공을 축하했다. 포항 장흥 상용 수소충전소는 부지면적 3,306㎡, 건축연면적 697㎡에 충전용량 300kg/h급 대용량 기체 수소충전소로 남구 장흥동(철강로 181)에 준공됐다. 승용차용 25kg/h 충전소 대비 12배의 용량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수소버스 약 160대를 하루에 충전할 수 있는 용량이다. 포항 장흥수소충전소는 총사업비 약 80억 원(국비 42, 민간 38)을 투입해 지난 2022년 8월부터 올해 12월까지 공사를 진행했으며, 특수목적법인 코하이젠(주)가 구축 및 운영하는 경북 최대규모 상용차용 수소충전소다. 준공식 후 연말까지 시설 준공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부터 상업 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날 준공식에 앞서 포항시와 경상북도는 충전소 준공에 공로가 있는 한국가스기술공사, 코하이젠(주), 신유성건설(주)에 대한 표창을 전수했다. 이어 ESG 경영을 지향하는 선도기업과 함께 통근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하기 위한 ‘ESG 선도기업 수소 통근버스 전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오는 2026년까지 118대 이상을 수소버스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수소 에너지를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데에 포항시가 적극 나설 것”이라며 “철강과 이차전지 소재분야에 이어 수소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장흥 상용수소충전소 준공을 시작으로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북부권 버스 공영차고지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내 수소시내버스, 수소상용차 보급 전환을 위해 내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128억 원(국비 75, 지방비 45, 민간 8)을 투입해 액화수소 충전 인프라와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부대시설 등 다용도 복합충전시설을 구축한다. 북부권 버스 공영차고지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사업은 올해 중기지방재정계획, 지방투자심사, 중기공유재산관리계획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으며, 부지조성 등을 거쳐 오는 2025년 수소충전시설 준공검사, 운영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포항시는 미세먼지 걱정없는 수소차의 확대보급을 위해 2024년 수소차 구매보조 지원사업에 국비 등 108억 원을 투입해 수소 버스를 포함한 수소차 99대를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2024년 1월 국·과장급 및 5급 이하 인사 단행대구광역시는 민선8기 홍준표호의 본격적인 항해를 뒷받침할 국·과장급 및 5급 이하 인사를 1월 1일자로 단행했다. 특히, 이번 인사는 공직사회에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연공서열 중심의 인사관행을 깨고 업무성과, 시정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과감하게 1배수 밖에서 발탁승진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공직사회에 일하는 분위기를 확산시킨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대구경북신공항건설사업, 군부대 이전사업 등 역점 추진사업에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역량있는 간부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대구 재도약을 위한 과감한 혁신과 변화를 주문했다. <국장급(3급)> 국장급 인사규모는 총7명으로 승진 4명, 직무대리 1명, 파견 2명이다. 군부대이전을 위한 국방부와 업무협약을 이끌어 낸 손강현(44세) 군사시설이전정책관 직무대리가 후적지개발단장으로 승진 보임하여 후적지개발을 위한 SPC(특수목적법인) 구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K2 후적지개발 사업을 총괄해 온 허주영(41세) 후적지개발단장 직무대리는 도시주택국장으로 승진 보임한다. 송기찬(57세) 청년여성교육국장 직무대리를 청년여성교육국장으로 승진 보임하여 지방대학 소멸에 대응하고 지방대학을 육성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겼다. 이상규(57세) 도시관리본부장 직무대리는 승진 후 현 직위에 유임하여 탁월한 리더십과 업무 추진력으로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박기환(47세) 공항정책관을 군사시설이전정책관 직무대리로 보임하여 도심 군부대 통합이전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과장급(4급)> 과장급 인사규모는 총48명으로 승진 12명, 직무대리 10명, 전보·파견 등 26명이다. 대내외 협력과 소통력으로 다년간 언론대응에 힘써 온 박남태(53세) 보도지원팀장을 보도담당관으로 승진 보임하였고, 중대재해예방 업무를 총괄하며 안전관리체계 구축에 기여해 온 이재달(49세) 중대재해예방과장 직무대리를 중대재해예방과장으로 승진 보임하였다. 홍만표(56세) 녹지기획팀장을 산림녹지과장으로 승진 보임하여 군위군 편입으로 확대된 산림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며, 제2국가산단 유치를 성공으로 이끈 조경동(38세) 산단진흥과장 직무대리를 산단진흥과장으로 승진 보임하였다. 수성알파시티 활성화와 제2수성 알파시티 조성에 기여한 나채운(53세) 미래산업지원팀장을 버스운영과장으로 승진 보임하였고, 군위군 맑은물사업소 편입 등 제반 행정사항들을 차질없이 완료한 박성철(57세) 상수도사업본부 총무협력과장을 상수도사업본부 경영관리부장으로 승진 보임하였다. 또한, 농수산물도매시장의 공사 전환을 착실히 준비하고 지원해 온 권순팔(53세)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장 직무대리는 승진 후 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로 파견한다. 특히, 이번 4급 과장급 인사에서 눈여겨 볼 부분은 여성 간부를 과감히 발탁했다는 점이다. 4급 승진자 12명 중 40% 이상인 5명의 여성 공직자가 과감히 발탁되었다. 시정 전반을 기획하고 총괄하는 데에 역량을 보인 원정민(53세) 기획팀장을 평가담당관으로 승진 보임하였고, 노숙인 탈시설 자립지원 정책을 강력히 추진한 성현숙(55세) 생활보장팀장을 어르신복지과장으로, 지역 문화유산 발굴과 보존에 힘써 온 심신희(55세) 문화유산과장 직무대리를 문화유산과장으로 승진 보임하였다. 장기미집행 공원 보상에 두드러진 진척을 보인 이윤정(50세) 공원조성과장 직무대리를 고용노동정책과장으로 승진 보임하고, 구‧군 간 정책을 협의‧조정하고 시정 동향을 살뜰히 챙긴 전귀옥(56세) 행정팀장을 승진 후 행정안전부로 파견하였다. 그 밖에 이성용(52세) 공간개발팀장을 도시공간개발과장(직대)으로, 정재명(54세) 콘텐츠정책팀장을 기계로봇과장(직대)으로 보임하였다.김현진(40세) 경제기획팀장을 국제통상과장(직대)으로, 한기봉(52세) 버스정책팀장을 택시물류과장(직대)으로, 강문경(53세) 교육정책팀장을 청년정책과장(직대)으로 보임하였으며, 홍석희(55세) 국비전략팀장을 수질개선과장(직대)으로, 조성욱(57세) 도시건설본부 토목1과장을 도시건설본부 건설토목부장(직대)으로, 조희동(51세) 건축정책팀장을 도시건설본부 건축기전부장(직대)으로 보임하였다. 한편, 박철희(54세) 시각예술팀장을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로, 조성형(57세) 상수도사업본부 시설운영과장을 대구교통공사로 각각 파견하였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굴기의 원년에 대구미래 50년의 기틀을 마련한 만큼 2024년에는 극세척도(克世拓道)의 각오로 대구시 공무원들의 역량을 결집하여 TK신공항사업 등 역점사업들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제 목 :
-
포항시·포스텍, 디지털 보국 전략으로 지방소멸에 공동 대응한다!포항시와 포스텍이 디지털 보국을 통한 인구소멸대응 및 지역균형발전에 힘을 모은다. 권혁원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과 서영주 포스텍AI연구원장은 28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도시와 대학이 지방소멸에 대한 전략을 함께 공유하며 공동으로 힘을 모아나가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포스텍과 함께 디지털 융합거점 구축과 디지털기반 신산업 육성, 혁신인재 양성을 통한 ‘디지털혁신클러스터’를 착실히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도 ‘디지털보국’ 실현 1호 사업으로 포항시가 공을 들이고 있는 경북 디지털혁신거점 지정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권 국장은 “디지털을 만드는 원천인 과학기술이 포항이 주도하는 지방시대의 해법이기에,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밑그림을 그리고 지방시대 첨단과학기술 성지로 도약하기 위한 각종 사업들을 과감하게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포항의 지방붕괴 저지선을 지키는 한 축인 ‘포스텍’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지방소멸대응 전략을 함께 공유해 포항 중심의 지방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영주 포스텍AI연구원장은 “지난 9월 김성근 총장이 취임한 이후 포스텍은 ‘포스텍2.0’이라는 제2건학으로 새로운 출발선상에 서 있다”며 “미국의 카네기멜론대학와 피츠버그, 스탠포드와 실리콘밸리의 관계처럼 포스텍도 포항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다는 막중한 사명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과 소프트웨어 산업이 지역의 새로운 블루칩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하며 포스텍과 포항시가 추진한 사업 및 내년 추진 예정인 공모사업, 포항시 AI혁신클러스터 조성 방안 등도 제안했다. 서 원장은 최근 LH공사에서 배포한 포스텍과 하남교산 신도시 ‘AI 혁신클러스터’ 조성 보도기사와 관련해 “해외 유수의 대학과 다수의 국내 대학 및 기업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는 내용이며, 포스텍은 프로그램 운영에 한 축으로 참여를 검토 중”이라며 일각의 오해를 불식시켰다. 또한 서 원장은 “포스텍은 앞으로도 국내외 최고의 교수진 확보와 인프라 및 정주여건 개선으로 국내 최고의 캠퍼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포스텍을 중심으로 지역에 핵심인재가 유입되고, 첨단산업이 몰려드는 글로벌 도시 포항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걸어가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포항시는 전지보국, 바이오보국에 이은 ‘디지털보국’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 7월 조직개편을 통해 ’디지털융합산업과‘를 신설하고, 신기술 기반 디지털 대전환 사업발굴 및 디지털산업 생태계 확산에 나서고 있다.
-
KTX-이음 서울역 연장운행 기념 선비세상 등 입장 할인영주시는 29일 KTX-이음 서울역 연장 운행을 축하하고 선비세상, 선비촌 등을 홍보하고자 KTX-이음 이용 승객에게 영주시민과 같은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할인기간은 29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이며, 할인대상은 도착역이 영주역이나 풍기역인 당일 KTX-이음 철도승차권을 가진 고객이다. 대상 입장객은 할인된 입장료로 선비세상 및 선비촌 등을 관람할 수 있다. 할인된 입장요금은 선비세상은 어른 4000원, 청소년 군인 등 3000원, 어린이와 경로는 2000원이며, 소수서원·선비촌은 어른은 1000원, 청소년 군인 등은 660원, 어린이는 330원이다. 특히, 선비세상에서 내년 2월 18일까지 다양한 윈터 페스티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어린이나 미취학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줄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윈터 페스티벌의 자세한 내용은 선비세상 인스타그램(sunbeeworld.official)과 선비세상 누리집(www.sunbeeworld.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밖의 사항은 선비세상 종합안내소(☎054-630-9700)로 문의하면 된다.
-
ABB벤처기업 ㈜인터엑스 대구 본사 이전 및 자율생산 데모공장 건립대구광역시는 12월 27일(수) 오후 4시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인터엑스(대표 박정윤)의 본사 이전 및 자율생산 데모공장, 공동연구실 건립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인터엑스는 제조 AI 및 자율공장* 전문 기업으로 제조 기업의 DX(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 등 사업 확장을 위한 거점 구축을 위해 본사를 울산에서 대구로 이전하기로 하고, 447억 원 가량을 투자해 수성알파시티(부지 2,420㎡)에 본사 및 자율생산 데모공장, 공동연구실을 건립할 계획이다.* 제조 AI 및 자율공장 : 예지보전, 품질보정, 생산공정 최적화, 수요 예측 등의 제조산업 맞춤형 AI와, 이러한 AI 기술과 디지털 트윈 등을 활용해 생산 현장에서 작업자 개입을 최소화해 스스로 운영되는 공장 ㈜인터엑스는 2020년 7월 설립 이후 현재까지 100여 건 이상의 제조 AI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며,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 200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ICT Growth )에 선정된 데 이어 2023 산업 디지털 전환 장관상(산업통상자원부)을 수상했다. ㈜인터엑스는 2022년 대구 소재 전기차 부품 전문 업체 퍼시픽엑스코리아에 제조 AI 솔루션 적용과 디지털 트윈 구축으로 생산성 50% 증가와 불량 50% 감소, 원가 30% 절감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지멘스,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LS일렉트릭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미국 산업인터넷컨소시엄(IIC), 독일 산업디지털트윈협회(IDTA), 독일 카테나-X와 산업용 인터넷, 디지털 트윈, 데이터 표준화 분야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제조 AI 플랫폼 적용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자율 제조 기술 선도기업으로서 과감한 도전과 사업화에 앞장서고 있다.* 미국 산업인터넷컨소시엄(IIC) : 산업 IoT 기술 기반 구축을 위한 업계, 정부, 학계의 글로벌 비영리 단체 / 독일 산업디지털트윈협회(IDTA) : 인더스트리 4.0 시대의 디지털 트윈을 활성화하기 위해 결성된 국제 민간단체(지멘스, 보쉬 등 참여) / 독일 카테나-X : 독일 기업 주도로 EU권역의 자동차 주권 플랫폼 구축 사업 /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 : 독일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유럽 최대의 응용 연구개발 조직 이번 협약은 디지털산업 중심지로 각광받는 대구시가 ABB 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수성알파시티에 제조 AI 전문 기업을 유치한 사례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구광역시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국가디지털혁신지구조성’ 사업 선정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윤 ㈜인터엑스 대표는 “대구시는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스마트시티지원센터 등 산업 DX와 관련된 인프라가 잘 조성돼 있고, ABB 육성사업을 전국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대구로 이전을 결정했다”라며 “앞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자율 제조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이번 제조 AI 선도기업 ㈜인터엑스 유치는 수성알파시티가 비수도권 최대의 디지털 혁신 거점임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관련 사업이 원스톱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대구광역시, 2026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본격 시동!대구광역시는 12월 28일(목)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총회에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 윤여춘 대한육상연맹 부회장, 김인남 대구경영자총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추진경과 보고, 정관 승인, 임원 선임, 위촉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조직위원장은 대회 준비를 진두지휘해 왔던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맡게 되고, 부위원장에는 노기원 대구육상연맹 회장과 성태문 대구은행 마케팅본부장이 선임되는 등 각계를 대표하는 인사들로 조직위원회를 꾸려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조직위원회는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법인설립 허가신청 및 설립등기를 마치고 내년 1월 중에 공식 출범해, 대회 시설 및 인프라 구축, 홍보 및 마케팅,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 2026년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홍준표 조직위원장은 “대회를 치러낼 역량과 기반 시설이 충분한 만큼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경제 및 관광사업 활성화 등 우리 사회 전반에 기여하겠다”며, “대회를 성공으로 이끄는 첫걸음을 뗀 만큼 모든 분의 성원을 동력 삼아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2026년 8월에 개최할 예정이며, 14일 동안 90개국에서 11,000여 명이 참가해 36개 종목(트랙 19, 필드 11, 로드 6)의 경기에서 기량을 펼치게 된다.
-
영덕시장 재건축 사업 첫 삽... 동해안 새로운 관광명소로 기대경북도는 28일 영덕시장 재건축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은 이달희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김광열 영덕군수, 황재철 경북도의회 예결위원장, 손덕수 영덕군의회 의장, 영덕시장 상인회 및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덕시장 재건축 사업의 착공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영덕시장은 2021년 9월 4일 새벽 80개소의 상가와 시장건물 전체가 전소되는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국비 98억원을 포함해 총 300억원을 확보하여 영덕시장 재건축 및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이를 위한 첫 단계로 올해 5월까지 기존시장 건축물을 철거한 후, 건설기술 심의‧설계의 안전성 검토를 완료한 후 28일 착공을 위한 첫 삽을 뜨게 되었다. 영덕시장 재건축 규모는 12,448㎡ 대지에 시장건물 연면적 5,769㎡의 2층 규모다. 1층은 54~60개소의 점포로 가변, 확장가능한 모듈형 매장이며, 2층은 식당가와 활력센터(키즈카페, 동아리실 등)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용주차장은 연면적 4,168㎡에 3단 규모로 자가용 22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전용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
이철우표 지방외교! 국가외교에 힘 보태고 경북경제는 챙겼다올해 이철우표 지방외교는 국가외교에 힘을 보태고, 지역의 경제는 제대로 챙기며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지방정부의 외교적 역할을 재인식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국가적 차원에서 지방정부 외교역할론 확대! 한중일 지방외교 재개 성과 그동안 전통적으로 외교와 국방은 국가사무로 보고 지방정부의 외교를 단순한 친선 교류 정도로 치부했던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와 함께 민선8기가 출범하면서 ‘지방시대’라는 국정목표 달성을 위해 하드파워 이외에 다양한 관점에서 지방외교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지방시대를 위해 개방사회를 주창하고 있는 경상북도의 ‘지방외교’성과들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철우 지사는 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서 한일지사회의를 복원하는 등 셔틀외교로 재개된 한일간 안보․경제가치 동맹에 힘을 보탰다. 2017년 이후 중단됐던 한일지사회의가 11월 일본에서 개최되었고, 기시다 총리를 만나기도 했다. 또 지난 26일에는 한중지사성장회의를 2018년 이후 내년 상반기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해 중국과의 지방외교도 재개된다. 이로써 드디어 6년 동안 중단됐던 한일, 한중 지방외교가 복원된 것이다. 호주의 지방정부협의회는 물론 21년부터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활동을 통해 경북의‘지방시대’를 위한 각종 정책을 소개하고 한류 세일즈를 펼치는 등 아시아를 넘어 유럽․호주까지 지방정부 간 협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국제 사회가 안보 중심의 전통적 외교와 더불어 소위 매력으로 불리는 소프트파워가 중요해지고 있어 지방정부의 외교가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지방정부의 외교적인 역할론이 확대되었다고 강조했다. ◈ 한류와 기업세일즈 활동으로 글로컬 시대 대한민국 매력 증대이러한 흐름 속에서 올해, 경상북도의 한류와 기업세일즈 활동도 주목을 받고 있다. 경상북도는 올해부터 해외 순방 시 문화행사, 기업투자유치 그리고 유학생 초청행사 등을 패키지로 진행하고 있다. 단순히, 해외에 나가 사람을 만나고 오는 것을 넘어 도(道) 차원의 정책들을 실현하는 무대로 지방외교를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매년 참가하고 있는 CES에는 20개가 넘는 혁신기업을 이끌고 수출길을 열고 있다. 올해 CES2023은 이달희 경제부지사가 21개 기업을 이끌고 경북관을 열어 수출상담 116건을 진행하고 ‘그래핀스퀘어’가 CES최고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들이 많았고 애플 본사를 방문해 포항에 자리 잡은 애플R&D센터와 개발자아카데미의 육성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경북도는 매년 CES, MWC 등 지역의 주력산업과 긴밀히 연결된 박람회에 경북관을 만들고 지역 기업들의 수출길을 지원하고 있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세계화 시대 기업은 국경을 가리지 않는다”면서 “우리의 기업이 해외시장에서 통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고 해외기업이 경북으로 올 수 있는 길을 만들어 가는 것이 지방정부 외교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한류세일즈도 도지사가 직접 세일즈맨이 되어 활동하는 등 이전과 다른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지난 2월 영국을 방문한 이철우 도지사는 직접 위스키의 본고장인 스코틀랜드 에든버러를 찾아 전통주 세계화를 위해 스카치위스키협회와 협력관계를 맺었고 런던의 대형마트에서 시음행사까지 직접 주관하기도 하였다. 10월에는 미국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석하여 분야별 경제인들과 교류의 장을 마련해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25개 참가기업의 미주시장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 상품 판매를 위한 ‘경북 세일즈맨’으로 변신해 계약 성과를 이뤘다. 한복, 한식, 한글, 한옥, 한지 등 경북형 K-푸드와 K-컬처의 위상도 세계시장에 선보였다. ◈ 경북의 브랜드 ‘새마을운동’ 국가차원의 재건이념으로 발전 경북의 정체성을 담은 ‘새마을운동’은 해외에 나갈 때마다 이철우지사가 대학 특강을 통해 소개하고 있으며 인도 델리대학교, 호찌민대학 등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그리고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코트디부아르 총리 등이 방한 때 직접 경북도청을 찾아 이 지사를 예방하고 새마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마을 단위 재생사업을 넘어 국가차원의 재건프로젝트로 채택되고 있는 상황이다. 스리랑카도 새마을운동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국가재건운동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 지사는 “스리랑카만의 새마을운동을 펼쳐 칼라니강의 기적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응원하고, 새마을운동을 문화와 디지털 중심으로 대전환하여 경북만의 차별화된 공적개발원조사업(ODA)으로 추진할 것을 밝혔다. 경북의 새마을운동 확산 노력은 지난 11월 베트남 호찌민대학 특강과 K-베트남 밸리에 대한 양국의 협력 논의로 연결되었으며, 이철우 지사는 새마을운동을 통한 베트남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아시아 최초 명예박사학위를 받기도 하였다. ◈ 해외인재유치! 선진국으로서 책임강화와 지방소멸 극복대안해외인재 유치를 통한 개방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지방외교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난 5월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방문한 인도 델리대학교에서는 ‘코리안드림, 더 많은 기회와 더 좋은 환경’이라는 주제로 이 지사가 직접 특강을 했고 유학생 유치 설명회도 동시에 개최하였다. 경상북도는 2024년부터 외국의 이공계 석박사급 우수인재 유치를 위한 ‘초청장학제도’를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으며 입국부터 교육, 일자리 그리고 정주까지 패키지로 지원하는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제 진지하게 미국처럼 개방사회로 나가는 길을 고민해야 하고 경상북도가 민선8기 들어 외국인 광역비자제도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국가에 제공하고 있고 해외에서 반응도 좋은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철우 지사는 올여름 민선8기 향후 3년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하며 ‘통합과 개방’을 키워드로 내세웠다. 지방소멸의 위기를 개방사회로 극복하는 도구적 관점을 넘어 과거 미국, 독일 등 선진국들이 그랬던 것처럼 개발도상국들의 인재를 대한민국이 공부시키고 인재들은 고국 발전에 기여하고 경북에 정착해 살며 우리나라의 매력을 세계에 알려야 진정한 선진국이 될 수 있다고 믿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올 한해 일본부터 아시아를 넘어 유럽․미주 등 곳곳에서 경북의 문화와 산업을 알리고 지방외교의 지평을 확장한 한해였다”라면서 “소프트파워가 중요한 글로컬시대 지방외교로 국격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
대구-안동 「맑은 물 하이웨이」 상생발전 방안 협의대구광역시와 안동시는 12월 27일(수) 오후 3시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안동댐 맑은 물 공급 관련 나눔과 상생을 위한 상호협의를 가졌다. 이날 협의는 권기창 안동시장, 김상진, 우창하, 김창현, 박치선 안동시의원이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을 내방해 이뤄졌다. 이번 협의에서 지난해 12월 대구-안동 간에 체결한 ‘맑은 물 협력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로 대구광역시가 안동시에 상생협력금 200억 원 지급하기로 하는 등 안동댐 맑은 물의 대구광역시 공급에 따른 두 도시 간 구체적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대구광역시는 이번 상생발전 방안 협의를 통해 대구 물 문제 해결의 선결 과제인 취수원 이전에 따른 지역 간 갈등을 극복하는 동시에 상생협력 도시인 안동시의 지역발전을 함께 도모해 영남권 식수문제 해결의 초석을 다지고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모델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날 논의한 상생발전 방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안동댐 원수 공급에 대한 상생협력금 일시금 200억 원 지급 ▲낙동강 수계기금을 활용한 협력금 지급 협력 ▲대구-신공항 광역철도 안동 연장 협력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연계 안동 산업단지 조성 협력 ▲안동 농산물 대구 판매장 운영 및 판매 촉진 ▲안동시 축제·포럼 개최 시 문화예술 분야 등 교류 ▲공무원교육원·연수원 안동 시설 활용 협력 ▲환경부-한국수자원공사 상생협력 요구사항 공동 대응 등이다. 향후 대구광역시와 안동시는 더욱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해 ‘안동댐 맑은 물 공급에 따른 나눔과 상생을 위한 상호협의’ 내용에 대한 세부적인 추진 방향을 마련하고, 정부 계획에 조속히 반영시키기 위해 함께 힘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이번 상생 방안으로 대구는 오래된 물 문제를 해결하고 안동은 신공항 광역철도 안동 연장 및 배후산단 조성 등으로 경제·산업·문화 전 분야에 걸친 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됐다”며, “대구와 안동이 지역의 동반성장 모델로써 영남권은 물론 우리나라 전체의 상생발전에 본보기가 되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
포항이 한국이차전지산업진흥원 설립의 최적지!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포항시는 27일 ‘한국이차전지산업진흥원 설립’ 및 ‘이차전지 인력양성 플랫폼 구축’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연구용역을 수행한 (사)지방행정발전연구원을 비롯해 관계부서 공무원, 포스텍, 포항테크노파크,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등 포항시 이차전지 관련 전문가 및 연구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에 대한 최종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이차전지 분야 세계시장 주도권 강화와 함께 K-배터리 경쟁력을 혁신하고 핵심 산업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이차전지 산업 전담국책기관인 한국이차전지산업진흥원 설립 및 이차전지 인력양성 플랫폼 구축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분석하고 향후 운영방향 및 구축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K-배터리 산업 육성을 위한 전담 연구기관이 부재함에 따라 이차전지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첨단전략산업의 생태계 조성을 지원할 수 있는 한국이차전지산업진흥원 설립의 시급성과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포항시는 한국 이차전지산업진흥원 및 이차전지 인력양성 플랫폼을 설립하기로 방침을 세우고 용역을 추진해 왔다. 이번 용역 결과에서 포항은 이차전지 핵심소재 분야에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에너지머티리얼즈(GS건설) 등 이차전지 선도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통한 기업 집적화로 국내 최대 규모 수준의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가 구축돼 있다고 평가됐다. 또한 포스텍, 가속기연구소,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 등 우수한 R&D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진흥원 설립 시 관련 시너지 효과 극대화 및 국가 균형발전 측면에서 한국이차전지산업진흥원 설립의 최적지라고 분석됐다. 이와함께 지난 7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등으로 지역 내 이차전지 기업들의 투자 가속화로 기업의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포항시에 지역 이차전지 관련 기업에 인력을 적시에 공급하고 산학네트워크, 기술교류 등 중심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인력양성 플랫폼 구축의 필요성과 당위성도 제시했다. 한국이차전지산업진흥원이 설립되면 정책 수립 및 개발, 이차전지 분야 연구개발과 중장기 R&D과제 발굴, 이차전지산업 거버넌스 구성, 국제교류협력 등 이차전지산업의 진흥을 위한 전담기관으로 국가적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K-배터리 산업 육성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산업부와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본격적으로 한국이차전지산업진흥원 설립 및 이차전지 인력양성 플랫폼 구축을 추진해 나가며 치열해지는 글로벌 이차전지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