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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제6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후보자 공개모집경북 영주시는 제6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수상 후보자를 2일부터 2월 2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대한민국 선비대상은 ‘영주시 대한민국 선비대상 조례’에 근거해 선조들로부터 물려받은 고귀한 정신문화인 선비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학술연구 또는 선비사상 구현에 기여한 공로가 현저한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시상한다. 추천대상자는 대한민국 국민 및 재외국민, 외국인을 포함해 선비정신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개인 및 단체로 추천자는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장, 2년제 이상 대학 총·학장, 법인대표 및 단체장 등이다. 접수기간은 2일부터 2월 29일까지로 추천서, 동의서 등 소정의 양식을 구비해 공문 또는 우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서식은 영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수상자는 대한민국 선비대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정세근)에서 접수된 후보자에 대해 서류심사, 현지실사, 본심사 등을 거쳐 4월 중 최종 선정한다. 시상식은 5월, 한국선비문화축제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10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대한민국 선비대상 추천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대한민국 선비대상 운영위원회(영주시 선비인재양성과 ☎054-639-6621)로 문의하면 된다. 정세근 위원장은 “대한민국 대표 정신·가치인 선비정신을 세계인의 정신으로 실천하고 승화하는데 기여한 개인 및 단체는 대한민국 선비대상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며, “선비정신은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복잡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선비대상 수상자로는 제1회부터 정범진 전(前)성균관대 총장, (사)남명학연구원, 이배용 한국의 서원 통합보존관리단 이사장, (사)율곡연구원, (사)박약회가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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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 창의·융합·혁신으로 지속 가능한 포항 건설에 매진“2024년 창의·융합·혁신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 건설을 위해 미래가치 확장, 민생 활력 제고, 도시품격 향상에 매진하겠습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먼저 지난해 △7조 4,000억 원 대규모 투자유치 △국가 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양극재 특화단지 지정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조성 예타 통과 △글로컬 대학 30 포스텍 선정 △수서행 SRT 개통 등 포항시가 시민과 함께 거둔 핵심 성과를 설명했다. 이어 민선 6기부터 현재까지 이뤄낸 성과를 토대로 창의적 인재들의 혁신적 사고를 융합해 미래 100년을 책임지고 시민 모두의 꿈과 도전이 실현되는 환동해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2024년 슬로건인 ‘창의, 융합, 혁신으로 지속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미래가치 확장 △민생 활력 제고 △도시품격 향상이라는 3대 분야의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포항시는 도시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잠재적 미래가치를 계속 확장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착공 등을 발판 삼아 블루밸리 국가산단 관리 기본계획 조기 변경(패스트트랙)과 공업용수 적기 공급, 안정적인 전력 인프라 구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간다. 아울러 배터리 글로벌 혁신 특구 지정, 이차전지 산업진흥원 설립으로 입주기업을 지원하고, 맞춤형 인력양성을 통해 국내 최대 양극재 100만 톤 대량생산체제를 갖춘 이차전지 산업 메가 클러스터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올해 분산 에너지법 시행에 따라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포항시는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K-수소 경제도시로 거듭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융합기술산업지구를 거점으로 바이오기업들을 집적하고, 국가 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에 매진해 ‘바이오보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지난해 블루밸리 산단 내 1조 5,000억 원 규모의 글로벌 데이터캠퍼스 조성과 올해 경북형 디지털 혁신 거점 지정을 통해 제조업과 디지털의 융합으로 산업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산학협력관 설립을 통해 청년들의 꿈과 도전이 실현되는 영일만 벤처 밸리 조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간다. 포항시는 시민의 삶이 풍요로운 민생 활력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정책 추진에도 적극 나선다. 특히 최고의 민생정책은 일자리 창출에 있다고 보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한다. 1,200만 평에 달하는 포항의 산업단지가 대부분 분양이 끝난 상황에서 영일만4일반산단과 블루밸리 국가산단 2단계를 조기 공급하고, 신산업 개발 전략 마스터플랜을 토대로 첨단산업 대규모 수요에 맞는 신규 산업단지를 조기에 조성해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이어간다. 또한 올해 국제 전시컨벤션센터 착공과 함께 선제적인 국제행사 유치, 관리 운영 내실화로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MICE 산업을 육성해 많은 일자리와 높은 부가가치를 만들어 나간다. 이와 함께 노후 산단을 친환경·디지털 산단으로 전환하고,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개척 지원, 죽도시장 방문자 복합문화센터 건립, 농촌과 어촌 맞춤형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세대별 촘촘한 복지 대응과 지방 공공 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국가유공자 예우도 더욱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품격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도시 인프라도 계속 확충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최고 현안인 지역의료 붕괴를 막고 지방시대를 견인하기 위한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을 강조하며, 중앙정부에 포스텍 의대설립을 강력히 요구하고 정원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글로컬 대학 30에 포스텍이 본 지정된 데 이어 올해는 한동대 지정에 전력을 다해 대학이 지역문제 해결과 지방 발전의 중심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글로벌 기업혁신파크 조성과 수도권 기업 유치를 위한 기회발전특구, 교육의 다양성 확보를 위한 교육발전특구 지정으로 포항이 지방시대를 견인하는 대표 도시로 우뚝 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도심 전체를 푸른 생태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그린웨이는 중단없이 계속 추진해 녹색 보행망을 확장하고, 에코빌리지, 그린바이오파크를 친환경 시설, 주민 공감, 충분한 인센티브라는 원칙에 따라 지역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영일만대교가 올해 턴키 발주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협의하고, 동빈대교도 조속히 준공해 ‘경제·관광대교’를 완성한다. 형산강 국가하천 정비, 오천 항사댐·도심 저류지 확충 등 근본적인 재난 대응 인프라도 꼼꼼히 챙긴다. 법정 문화도시에 걸맞은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를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시립박물관과 시립미술관 2관 건립, 2024년 대한민국 독서 대전 개최 등과 함께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을 늘려간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방소멸의 위기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지역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잠재된 능력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며,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시민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경제, 사회, 문화 등 전 분야에 걸쳐 동해안 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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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의 명산 팔공산 국립공원으로 승격!올 연말인 12월 31일, 대구경북의 대표 명산인 팔공산이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승격된다. 북한산 다음으로 풍부한 문화자원을 보유한 국립공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공원 승격으로 팔공산의 수려한 자연자원과 유서 깊은 문화유적이 보다 체계적으로 보전·관리되고, 전문화된 생태·탐방문화 제공과 대내외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팔공산은 1980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43년 만에 국립공원으로 승격을 앞두고 있다. 2018년 팔공산 국립공원 지정 추진 이후, ’21. 4월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협약해 ’21. 5월 환경부에 국립공원 지정을 건의했으며, ’23. 5. 23.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 심의에서 국립공원 승격 원안이 가결됐고 ’23. 6. 23. 환경부에서 국립공원 지정을 고시해 ’23. 12. 31.자로 팔공산은 국립공원으로 승격된다.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는 2023년 12월 중으로 국립공원 관리업무를 국립공원공단으로 이관 완료해 국립공원 승격일인 12월 31일부터 국립공원 관리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국립공원 승격 이후 달라지는 것으로는 첫째로는 경제적 파급효과 보전 및 이용가치가 1.9배 상승(2,754억 원→5,233억 원)하고, 둘째, 탐방객 수의 증가가 기대(35.7% 288만 명→378만 명(추정))되고, 또한 탐방로, 화장실, 주차장 등 기본시설 위주에서 공원시설 고급화 및 탐방편의시설 확충돼 관광인프라를 갖춰 대구경북의 대표 국립공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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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4년 신년화두, “우리가 만드는 기회, 새로운 경북시대”경상북도는 2024년 신년화두로 “우리가 만드는 기회! 새로운 경북시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에 의존하는 지방자치를 극복하고, 지방정부가 주인이 되어 스스로 기회를 창출하고 성취하여 경북을 새롭게 하자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경상북도는 2022년부터 매년 사자성어 대신 우리말로 된 신년화두를 발표하고 있다. 2022년은 ‘호랑이 기상으로 당당한 경상북도’를 지난해는 ‘경북이 주도하는 확실한 지방시대’가 화두였다. 이철우 지사는 신년사를 통해 “지방이 고르게 발전하면서 대한민국 발전을 견인하는 길은 중앙정부에 의존하는 지방자치의 헌 옷을 벗고 지방정부가 주인이 되어 스스로 기회를 창출하고 성취하는 길밖에 없다”면서 “지방이 고르게 발전하고 사람이 지방으로 내려와야 소득과 자산수준 같은 수치화되고 서열화된 행복이 아닌 다양한 가치가 존중받는 선진국형 행복시대로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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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신년사 ‘우리 스스로 기회를 만들자’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신년사에서 지방이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 새로운 경북시대를 열자고 강조하면서 ‘민간주도경제로 전환, 교육과 인재 양성, 민생활력’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작년 한 해 신규 산단, 반도체와 배터리특화단지, 글로컬 대학 2곳 3개대 선정 그리고 역대최고치인 14조 2천억원 투자유치, 11조 5,016억원의 국가투자예산 확보 등 경북의 전환점이 될 만한 성과들이 많았다면서 앞으로 내실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박정희 대통령이 새마을 운동으로 마을마을마다 근면의 정신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었고, 포항제철과 구미 국가산단으로 대한민국 근대화를 위한 기회의 창을 열었듯이 지방이 대한민국 발전을 견인하는 시대를 위해 스스로 창조적인 혁신과 아이디어로 전환점을 열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민간이 주도하는 지역경제로의 전환, 교육과 인재에 대한 투자와 개방사회로 이해, 민생대책 등 내년도 도정 방향도 언급했다. 특히, 올해 민간이 주도하는 지역경제로 전환을 위해 ‘경북 민간투자활성화 펀드’를 만들어 지역에 투자를 망설였던 기업들에게 마중물을 제공하여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 지사는 신년사에서 ‘기회’라는 단어를 17번이나 사용하면서 지역이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지방이 고르게 발전하면서 대한민국 발전을 견인하는 길은 중앙에 의존하는 지방자치의 헌 옷을 벗고 지방정부가 주인이 되어 스스로 기회를 창출하고 성취하는 길밖에 없다”고 말했다. 말미에는 신년화두로 제시한 『새로운 경북시대』를 설명하며 “소득과 자산 수준으로 결정되는 서열화된 후진국형 행복이 아니라, 대한민국 어디에 살든 일찍 결혼하고 아이 낳아 기르며 다양한 가치가 존중받는 돈으로 평가할 수 없는 선진국형 행복이 인정받고 꽃피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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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전문적 법률 지식과 경험 갖춘 ‘법률고문’ 위촉식 개최포항시는 28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내년부터 시 법률고문으로 활동할 변호사 5명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포항시는 공개모집으로 선발한 금태환, 윤상홍 변호사를 신규 위촉했으며, 기존 법률고문인 정용찬, 정화성, 박기준 변호사를 재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법률고문 변호사들은 향후 3년간 시정 추진과 관련된 각종 법률 자문과 시를 당사자로 하는 소송의 수행, 시민 무료 법률상담 등을 지원하게 된다. 포항시는 법률고문들과 함께 갈수록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법률 행정 수요에 적극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급변하는 행정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법률고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법률지원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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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밤! 안전하고 따뜻한 빛,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다대구광역시는 밤이 아름다운 대구 만들기 사업으로 강창교, 성당못 야간경관을 조성해 대구를 찾는 내방객에게는 힘찬 활력을 느낄 수 있고, 시민들에게는 밝고 쾌적한, 밤이 아름다운 대구를 선보인다. 또한 주민참여사업으로 시행한 화랑교 보행공간 개선을 통해 금호강을 자유롭게 횡단하며 안전하고 따뜻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금호강을 가로지르는 교량 강창교와 궁산에 위치한 이락서당의 경관자원을 활용해 수변의 자연을 보존하는 최소한의 빛으로 원경에서 조망되는 자연경관이 함께 밝아질 수 있도록 ‘금호강 금빛 따라 비춰지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금빛의 물결’이 느껴질 수 있도록 연출했다. ’21년도 대구문화예술회관 문화예술의 빛 조성사업으로 대구문화예술회관의 건축적 구조미를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부각할 수 있도록 경관조명을 연출했으며, 이어서 올해 성당못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통해 두류공원 일대를 ‘초록이 우거진 도심 속 따뜻하고 편안한 힐링의 장소’로 변모시켰다. 특히 연못을 중심으로 조성된 수변데크 및 부용정 등 경관자원을 활용해 경관조명을 연출하고 기존의 공원등 색온도 개선으로 따뜻하고 쾌적한 야간 산책 공간으로 조성했다. 두류공원을 찾은 시민과 대구를 찾는 내방객들에게 ‘초록이 우거진 도심 속 따뜻하고 편안한 힐링의 빛’, ‘아름다운 경관자원과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감성의 빛’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다. 화랑교 야간경관 조성사업은 주민참여사업으로 더 나은 환경을 위해 개선할 필요성이 있는 어두운 보행공간을 시민을 위한 ‘행복을 담는 빛’으로 안전성, 심미성, 상징성을 고려해 보행공간 빛의 연출과 야간의 안전을 위한 조도 개선을 우선으로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내년에는 신천의 칠성교 야간경관을 새롭게 개선해 시민들과 칠성야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빛을 즐겁게 향연 할 수 있는 휴식처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창엽 대구광역시 도시주택국장은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전략을 가지고 추진해 온 야간경관 조성을 통해 대구의 밤은 안전하고 쾌적하며 나아가 대구다운 온화한 빛의 정취를 가진 밤이 아름다운 대구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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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통큰 기부’ 3억 8,400만 원 전달에코프로는 28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희망 2024 나눔캠페인 성금 3억 8,400만 원을 기부했다. 에코프로는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기업으로 지난 2020년부터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과 함께 나눔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날 자발적인 기부 문화 조성을 위해 에코프로 6개 가족사 임직원들 중에서 기부를 희망하는 구성원의 월 급여 1%로 조성된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을 기업에서 1대 1로 매칭해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의 성금 8,400만 원과 가족사별 연말 나눔 성금 3억 원을 기부했다.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이사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며, “에코프로 또한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자리한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에코프로의 나눔으로 포항시민이 더욱 나은 복지서비스를 받게 돼 에코프로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경북모금회도 나눔문화 확산에 더욱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차전지로 지역산업 다변화에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에코프로의 따뜻한 지역 사랑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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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서 영주시장에게 듣는 새해 시정설계>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지정 승인, 영주댐 준공 등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새로운 영주 만들기’ 본격 시동 “용기란 두려움이 없는 것이라 생각하지만, 진정한 용기란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2024년 새해, 굳은 의지와 물러서지 않는 용기로 영주의 빛나는 내일을 향해 담대하게 나아가겠습니다. ” (신년사 中) ‘선비의 품격, 도약하는 영주’ 실현을 목표로 취임한 민선 8기 박남서 영주시장이 갑진년 새해 시정 3년 차를 맞는다.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행복과 지역경제 발전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힘쓴 결과 영주시는 어느 해보다 많은 두각을 드러냈다. 지역 최대의 관심사였던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지정 승인, 영주댐 준공, SK스페셜티의 대규모 투자양해각서 체결에 이어 12월 29일 KTX-이음이 서울역 운행을 시작하는 등 새로운 원동력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뤄 눈에 보이는 변화를 이끌어 냈다. 이와 함께 소백산 국립공원의 영주시 구역 1.705㎢가 공원 구역에서 해제돼 재산권 침해를 받아온 주민들의 숙원이 해결되었으며, 시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종합장사시설 건립부지 최종 확정을 이뤄내면서 지역 현안의 얽힌 실타래를 속도감 있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얻었다. 박 시장은 올해 어떠한 일이든 강한 의지로 전력을 다하면 쇠와 돌도 뚫을 수 있다는 금석위개(金石爲開)의 정신으로 끈기 있게 노력해 획기적인 영주발전을 이뤄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2024년 새로운 기회를 맞아 영주가 그려갈 그림은 어떤 것인지 박남서 시장에게 영주 새해 설계를 들어봤다. △ 지난해 가장 뜻깊은 성과와 올해 역점시책은지난해 8월 25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최종 지정·승인을 얻어냈다. 경북 북부권 최초의 국가산업단지가 탄생한 순간이다. 베어링 및 경량 소재 산업 인프라 확충과 관련 사업 연구·개발 지원, 베어링 관련 기업과 투자유치 등 발로 뛰며 노력한 영주시의 노력이 드디어 빛을 보기 시작하면서 지역을 또 한 번 변화시킬 수 있었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토지보상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 2027년 준공할 계획으로, 영주의 경제 지도가 커다란 변화의 시작점을 맞이하게 됐다.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연간 경제 유발 효과 760억 원, 직·간접 고용 4,700여 명 등 1만 300여 명의 인구 증가 효과를 얻게 되어 인구 소멸지역 위기 극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유치가 목표였다면, 이제는 성공적인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목표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재, 부품산업 도시로 우뚝 서기 위한 도시 기반을 견고히 다져 나가겠다. 또한 SK스페셜티㈜와 경상북도, 영주시가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신소재 제조 공장 신·증설 투자에 대한 5천억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지역경제에 또 하나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투자가 완료되면 200명의 신규 채용과 총 57만㎡(17만평)에 달하는 반도체/디스플레이용 특수 소재 생산 기반을 확보하게 되어, 단일 기업으로 산업 클러스터에 준하는 경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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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활용 뇌 및 안구질환 연구 특화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원숭이를 이용한 뇌질환 및 안구질환연구를 특화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영남권에서는 유일하게 원숭이 연구에 대한 전문적인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원숭이 뇌 및 안구 연구를 특화하여 뇌졸중, 파킨슨씨병, 황반변성등 다양한 질환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원숭이의 뇌는 다른 동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고, 신경세포의 숫자도 사람과 같이 많으며, 안구는 실험동물종 중 유일하게 사람과 동일한 황반이라는 구조물이 있다. 따라서 원숭이는 뇌 및 안구 연구에 핵심적인 비임상 연구자원으로 인정받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원숭이 연구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광조사장비, 자기공명영상촬영장비, 망막/시신경단층촬영장치, 행동 평가장치 등 독보적인 연구 장비 구비하여 인프라를 갖추어 원숭이 연구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내년 약 20두의 원숭이를 추가로 반입하여 기술서비스의 빠른 대응을 위한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이로써 케이메디허브는 설치류를 비롯하여 기니피그, 토끼, 개, 돼지, 원숭이까지 다양한 실험 동물종에서 유효성 평가가 가능한 One-stop 서비스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사람과 가장 유사한 실험동물인 원숭이에서 뇌질환 및 안구연구를 특화한다면 다양한 산·학·연·병의 연구 수요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원숭이의 복지에 최선을 다하고, 연구 성과를 통해 인류 건강에 기여하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