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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어디에서나 투표 가능한 사전투표 이용하세요!-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다면 5월 30일, 31일 사전투표 가능 -- 전국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 설치 - 이번 지방선거부터는 부재자투표소 대신 전국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마다 사전투표소가 설치된다. 6월 4일 실시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국단위로 처음 실시하는 사전투표는 선거인이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경우 5월 30일, 31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읍면동에 설치된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별도 신고 없이 신분증 확인으로 투표할 수 있는 제도이다. 종전 부재자투표의 경우 시․군․구마다 한두 군데 밖에 설치하지 않아 부재자신고인이 투표소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이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유권자의 투표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포항시의 경우 군인들을 위해 해병부대 안에 1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특히 대학생들을 위해 포항공대 체육관에도 사전투표소를 설치해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등 29개 읍면동에서 30개소의 투표소를 설치해 6월 4일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에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사전투표는 반드시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국자유공자증, 장애인등록증, 국내거소신고증, 외국인등록증, 자격증 등 그 밖에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을 지참해 본인 확인 후, 서명이나 지문 등록하고 7장의 투표용지를 교부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투입하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본인의 주소지가 아닌 지역의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경우에는 회송용 봉투에 투표용지를 넣어 봉함한 다음 투표함에 투입하면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새로이 시행되는 제도인 만큼 사전에 충분한 홍보활동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전투표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포항시남북구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14일 포항시청 2층 로비에 사전투표 체험 행사장을 설치해 사전투표 방법을 시민에게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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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에 참가하세요- 생각을 터치하다 - 통계청은 전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16회째를 맞는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는 학생들이 통계포스터를 통해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통계포스터를 만드는 과정에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통계적 사고력을 기르는데 목적이 있다. 올해 대회 캐치프레이즈는 ‘생각을 터치하다’이다. 학생들이 생활 주변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해결해 봄으로써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깨우쳐준다는 의미에서 정해졌다. 1차 심사는 통계포스터만으로 심사를 진행하며 2차 심사는 발표 및 심사의원들의 질의응답을 통한 심사로 진행된다. 성적 우수자에게는 교육부장관, 통계청장 및 시․도교육감 명의의 상장과 함께 소정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시상은 제20회 통계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작품들의 전시회도 있을 예정이다. 동상이상 수상자에게는 2015 ISLP 국제통계포스터대회 참가권이 부여된다. 한국은 2013년 대회에 처음 참여하여 대전문정중학교 송승연, 이도경 학생(지도교사 정지예)이 중등부 1등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 통계활용대회에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3명 이내의 팀을 구성하여 5월 7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으로 참가신청을 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통계활용대회 홈페이지(http://www.통계활용대회.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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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 물품 구매는 가격정보사이트를 이용하세요- 장비제작 업체 730 여개 1,000점 등록, 선거물품 만물상 역할 -선거법안내 및 선거법위반행위신고 1390 6월 4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쇄물․소품․연설대담차량 등 선거운동에 사용되는 물품․장비의 가격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필요한 물품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인터넷사이트가 정당․후보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특수를 이용한 선거운동 물품의 가격 상승을 억제하고 정당․후보자의 물품 구매 편의 제공을 위해 올해 1월부터「선거운동물품 가격정보사이트(http://priceinfo.nec.go.kr)」를 개설․운영하고 있으며, 4월 28일 현재 전국적으로 730여개 업체 1,000여점이 사이트에 등록하였다고 밝혔다. 선거운동물품 제작업체가「선거운동물품 가격정보사이트」에 연설대담용 차량, 선거사무소 간판, 현수막, 어깨띠, 소품 등 정당․후보자가 선거운동을 하는데 필요한 장비․물품에 대한 가격 정보 등을 게시하면, 정당․후보자는 원하는 물품을 검색하여 가격 등 구매 정보를 비교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는 지난 선거에서 선거운동물품 거래정보의 부재가 후보자와 업체 간의 담합․리베이트에 의한 허위 보전청구를 야기하여 국고낭비의 원인이 되었다며, 이 같은 불합리한 점을 바로잡고 선거운동관련 물품의 적정한 시장가격 형성을 위하여「선거운동물품 가격정보사이트」를 개설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정당의 당내경선이나 후보자 추천이 끝나가는 시기에 맞춰 정당․후보자의 선거물품정보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선거운동물품 가격정보사이트」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중앙선관위는 이 사이트를 통해 정당․후보자는 선거운동 관련 장비․물품을 적정한 가격으로 손쉽게 주문하고, 업체는 정당․후보자에 대한 직접적인 홍보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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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 '세월호참사' 책임 사의표명 기자회견(전문)- "세월호 참사 책임 사퇴…국정 운영 부담 줄 수 없어"- 정홍원 국무총리가 27일 오전 10시 서울 정부중앙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사과와 함께 세월호 참사에 책임을 지고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5분 남짓한 짧은 기자회견을 통해 정 총리는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세월호 침몰 사고로 어린 학생들이 수학여행길에 목숨을 잃고 많은 분들이 희생됐다"며 "온 국민 충격과 슬픔에 빠졌고 사고 발생 10일이 넘었는데 아직 실종자를 찾지 못한 가족의 절규가 잠을 못 이루게 한다"고 말했다.이어 "사고 희생자의 영전에 머리 숙여 조의를 표하고 유가족 여러분께 마음깊이 진심으로 사죄를 드린다고 하였으며. 구조되신 분들의 상처 쾌유를 빈다"고 덧붙였다.정 총리는 이어 "사고 발생 전 예방부터 초동 대응과 수습과정에서 많은 문제들을 제때에 처리 못한 점에 대해 정부를 대표해 국민 여러분께 사과한다"며 "가족을 잃은 비통함과 유가족 아픔과 국민 여러분의 슬픔과 분노를 보면서 국무총리로서 응당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하며 책임지고 물러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이어 "진작 책임지고 물러나고자 하였으나 사고 수습이 급선무이고 사고대책 마련이 책임있는 자세라 생각했다"며 "그러나 이제 더 이상 자리를 지킴으로서 국정 운영에 부담을 줄 수 없다는 생각에 사퇴를 결심했다"고 덧붙였다.끝으로, 국민 여러분께서 이번 사고가 원만하게 수습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주시고, 다시는 이런 참담하고 비극적인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정홍원 국무총리 사퇴 기자회견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세월호 침몰사고로 어린 학생들이 수학여행길에서 목숨을 잃고 많은 분들이 희생되었습니다.이번 사고로 온 국민이 충격과 슬픔에 빠졌고, 침몰사고가 발생한 지 열흘이 넘었는데도 아직도 실종자를 찾지 못한 가족들의 절규가 잠을 못 이루게 합니다.이번 사고의 희생자들의 영전에 머리 숙여 조의를 표하고, 유가족 여러분께 마음 깊이 진심으로 사죄를 드리며, 구조되신 분들의 이번 상처에 쾌유를 빕니다.이번 사고가 발생하기 전 예방에서부터 사고 이후의 초동대응과 수습과정에서 많은 문제들을 제때에 처리하지 못한 점에 대해 정부를 대표하여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비통함에 몸부림치는 유가족들의 아픔과 국민 여러분의 슬픔과 분노를 보면서 저는 국무총리로서 응당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내각을 총괄하는 총리인 제가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이 당연하고 사죄드리는 길이라는 생각이었습니다.진작 책임을 지고 물러나고자 했으나 우선은 사고수습이 급선무이고, 하루빨리 사고수습과 함께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책임있는 자세라고 생각했습니다.그러나 이제 더 이상 제가 자리를 지킴으로써 국정운영에 부담을 줄 수 없다는 생각에 사퇴할 것을 결심했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금은 서로를 탓하기보다는 하루빨리 구조작업을 완료하고 사고를 수습해야 될 때입니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잘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께서 도와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이번 사고를 보면서 우리 사회 곳곳에 오랫동안 이어져온 다양한 비리와 잘못된 관행들이 너무도 많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이번에는 반드시 그런 적퇴들이 시정되어서 더 이상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부디 국민 여러분과 세월호 피해자 가족분들께서 소명을 다하지 못하고 떠나는 저를 용서하고 이해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지금도 사고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활동에 임하고 있는 모든 분들께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마지막으로, 국민 여러분께서 이번 사고가 원만하게 수습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주시고, 다시는 이런 참담하고 비극적인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다시 한 번 호소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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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 유족에 심심한 애도"- 황인찬 대아고속해운 회장 1억원 기탁 - 황인찬 대아고속해운 회장은 24일, 세월호 침몰 사고로 슬픔에 잠겨 있는 유족과 사고 수습을 돕기 위해 성금 1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황 회장은 “해운업으로 성장한 기업인의 한사람으로써 이번 세월호 사고와 관련, 안타깝고 참담한 마음이 앞선다”면서 “특히 안산 단원고 학생을 비롯한 희생된 분들께 진심어린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피해자 가족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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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 나선 고교생 등 459명 탄 여객선 침몰..293명 생사불명- 17일 현재 9명 사망 확인…수중·수상·항공 등 전방위 수색 -제주도 수학여행에 나선 고교생과 일반인 등 459명이 탄 여객선이 16일 오전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했다.16일 오전 8시 58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6천825t급 청해진해운 소속 여객선 세월호가 침수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세월호는 배 앞부분에서 '쾅'하는 충격음과 함께 왼쪽으로 기울기 시작해 완전히 뒤집힌 채 2시간여 만에 수심 37m 바다 속으로 침몰했다.이 배는 전날 오후 9시께 인천여객터미널을 출항해 제주로 향하는 길이었다.여객선에는 3박 4일 일정의 수학여행길에 오른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 교사 15명, 일반 승객 89명, 선원 30명 등 모두 459명이 탔으며 차량 150여대도 싣고 있었던 것으로 중앙재난대책본부(중대본)는 파악하고 있다.오후 4시 현재 2명이 숨지고 293명은 생사가 확인되지 않아 대규모 참사가 우려된다.현장에서는 민·관·군·경이 헬기, 경비정, 민간 어선 등을 총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중대본은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368명이 구조됐다고 밝혔다가 집계 과정의 오류를 파악하고 164명으로 번복하는 등 종일 혼선을 빚었다. 전체 탑승객조차도 477명에서 459명으로 바뀌는 등 탑승자·구조자 수 파악도 제대로 못하고 '오락가락' 하고 있다.오후 4시 40분 현재 소재와 생사가 파악되지 않은 인원은 293명이라고 중대본은 밝혔다.선사 여직원 박지영(27)씨와 단원고 2학년 정차웅 군 등 9명은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구조된 이들은 진도 팽목항으로 이송돼 진도 실내체육관, 진도한국병원, 해남종합병원, 목포 한국병원 등으로 분산됐다.부상자는 7명이라고 중대본은 전했지만 병원으로 이송된 인원은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안전행정부는 이날 오전 강병규 장관을 본부장으로 범정부 차원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현장에는 강 장관,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남상호 소방방재청장이 도착해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단원고 학부모 240여명도 이날 낮 12시 30분께 학교 정문 앞에서 버스에 나눠타고 진도로 향했다.세월호는 인천과 제주를 잇는 정기 여객선이다.1994년 6월 일본 하야시카네 조선소에서 건조된 세월호는 2012년 말 10월 국내에 도입됐다. 길이 145m, 폭 22m 규모의 세월호는 국내 운항 중인 여객선 가운데 최대 규모의 여객선에 속한다.지난 15일에는 짙은 안개 때문에 출항이 지연돼 예정 출항시각보다 2시간여 늦은 오후 9시께 인천에서 출항한 것으로 알려졌다.세월호는 담보 금액 77억원의 선박보험에 가입됐으며 인명피해 등의 배상책임에 대해 1인당 3억5천만원, 총 1억 달러 한도로 한국해운조합의 해운공제회에 가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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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서 4중 추돌 3명 사망…- 고속도로 극심한 정체, 17명 사상자 발생 -12일 오전 6시 41분경 경부고속도로 경북 칠곡군 왜관IC 부근 상·하행선에서 10여 분 간격으로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17명의 사상자를 냈습니다.사고는 운전기사 신 모 씨의 2.5톤 탑차가 차선을 변경하다가 2차로를 달리던 이 모 씨의 봉고 승합차를 추돌하면서 시작됐습니다.이어 2차로에 서있던 봉고차를 뒤따르던 김 모 씨의 카니발 승합차가 추돌을 했습니다.이 사고로 봉고차에 타고 있던 김모(52)씨와 카니발에 타고 있던 김모(13)양과 우모(11)양 등 3명이 숨지고 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고속도로순찰대는 "하행선 사고 때 튄 자동차 파편으로 사고가 난 것인지 하행선 운전자들이 상행선 사고를 지켜보다가 사고가 났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연쇄 추돌사고로 중앙분리대가 부서져 고속도로 하행선 운행이 2시간 넘게 정체되는 등 고속도로 이용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으며 신속한 사고처리로 고속도로는 정상 소통 중이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근 병원으로 각 부상자들을 이송시킨 뒤 블랙박스 화면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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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서비스 질 향상으로 홀몸어르신들 행복드리기- 포항시 홀몸어르신들의 행복 돌봄을 위한 독거노인 돌봄 보고회 가져 - 포항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3독거노인 돌봄사업 보고회’를 갖고 독거노인 돌봄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번 보고회는 안전 및 안부확인이 필요한 홀몸어르신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홀몸어르신에 대한 생활실태 및 복지욕구 파악, 정기적인 안전확인, 생활교육 등 홀몸어르신을 위한 종합적인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어르신들이 더 나은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는 박승호 포항시장을 비롯해 돌봄기관 대표, 관리자, 관리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표창, 관리사 마인드 향상을 위한 특강, 돌봄사업 보고회, 우수사례발표,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김진동 목사의 ‘어르신 돌봄자세와 역할’이란 주제로 관리사들의 마인드 향상을 강조했으며, 돌봄사업 수행기관 관장의 독거노인 돌봄사업 보고에 이어 관리사들의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이어 홀몸어르신들의 행복 돌봄을 내용으로 한 결의문을 관리사 대표로 신은생 씨가 낭독했다. 박승호 시장은 “작은 급여에도 불구하고 노인들을 친무모 처럼 돌봐주는 독거노인 관리사들의 노고에 깊히 감사한다”며, “고령화 시대에 도래해 독거노인 관리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사업은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2,382명을 대상으로 독거노인관리사 96명이 주1회 방문, 주2회 안전확인 전화로 독거노인의 안전을 확인하고, 거동불편 독거노인에게 장보기, 빨래, 청소 등의 가사지원을 서비스하고 있다. 포항시는 돌봄기본서비스 사업으로 포항시니어클럽과 포항원광보은의집 2개 기관을 위탁해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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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 등재신청서 제출 대상으로‘한국의 서원’선정- 문화재위원회(세계유산분과) 회의 결과 등 - 문화재청은 지난 11월 26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4차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위원장 이혜은) 회의에서 2015년도 세계유산 등재신청서 제출 추진 대상으로 ‘한국의 서원’을 선정했다. 이번에 등재 추진 대상으로 선정된 ‘한국의 서원’은 현존하는 한국의 600여개 서원 중에서 한국 서원의 특징을 가장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도동(대구 달성), 돈암(충남 논산), 무성(전북 정읍), 필암(전남 장성), 옥산(경북 경주), 병산(경북 안동), 소수(경북 영주), 도산(경북 안동), 남계(경남 함양)서원 등 총9개소로 구성되어 있다. 동 유산은 지성계층 사림(士林)이 조선의 성리학을 성숙․실현시킨 공간이며 건축 구조와 형식이 자연과 일체가 되는 경관을 완성하고 있는 점 등에서 세계유산의 주요 등재 기준인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지닌다. 향후 문화재청과 관련 기관에서는 2015년 1월 세계유산센터에 제출을 목표로 ‘한국의 서원’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 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열린 세계유산분과회의에서는 2014년 세계기록유산 등재신청 대상으로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가 선정되고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신청 대상으로 ‘고령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과 ‘한국의 전통산사’가 선정되는 등 유네스코 등재유산 관련 주요 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향후 문화재청에서는 2015년도 세계유산 등재신청서 제출 추진 대상으로 선정된 ‘한국의 서원’, 2014년도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 대상으로 선정된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및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된 ‘고령 지산동 대가야고분군’과 ‘한국의 전통산사’에 대하여, 동 유산이 유네스코 등재유산으로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금번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록은 「문화재위원회 운영 지침」에 의거, 회의 종료일로부터 7일 이내에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 행정정보-문화재위원회-회의록 공개)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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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경제공동체 실현을 위한 공동과제 추진 합의제5회 영남권 시도지사 협의회 개최-현재 진행중인 영남지역 항공수요조사 용역이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키로 - 부산광역시(허남식 시장), 대구광역시(김범일 시장), 울산광역시(박맹우 시장), 경상북도(김관용 지사), 경상남도(홍준표 지사) 등 5개시도지사들은 11월 25일 오후 4시 경주 현대호텔에서 영남권 상생발전을 위한 제5회 영남권 시도지사 협의회를 가졌다.이날 협의회에서는 제3회 영남권 시도지사 협의회에서 시도별 과제로 선정하여 지금까지 추진해온 1)영남권 광역발전계획 수립, 2)지방분권운동 추진, 3)영남권 경제산업 협력강화, 4)수도권 규제완화 대응, 5)영남권 관광네트워크 활성화 등에 대해서 시도별 추진 상황을 점검, 보고하고 본 협의회에서 2020년을 목표로 영남권 경제공동체 실현차원에서 영남권 발전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추진단계별 전략사업을 구상·제시한 ‘영남경제공동체 실현 기본구상’ 용역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구상안에서는 경제, 교통, 문화, 인력양성 등 부문별 발전방안과 70대 광역발전 전략사업을 마련하고, 영남경제공동체 실현을 위한 단계별 전략을 함께 제시하였다. 1단계) 공동체 의식 함양, 2단계) 공동체 기반 구축 3단계) 공동체 체험 촉진, 4단계) 글로벌 경쟁력 강화 이날 협의회에서는 제시된 사업중 우선 협력이 용이하고 상징성이 있는 5개항목(①영남방문의 해 추진, ②영남권 화합과 정체성 확립, ③영남권 일자리 창출 지원, ④영남권 관광산업 발전기반 구축, ⑤자원공유를 통한 공동체 기반구축)의 공동추진 과제를 선정하여 추진과제별 주관시도를 지정하여 향후 지속적으로 공동추진 과제를 관리토록 하였으며, 차기협의회에서 추진상황을 보고키로 합의하였다. 특히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역의 가장 협안인 ‘신공항 건설’과 관련하여서도 입지선정 문제는 논외로 하고 현재 국토교통부(한국교통연수원 용역수행)에서 용역중인 영남지역 항공수요조사 용역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5개시도지사가 상호협력하는데 원칙적인 합의를 하였다. 이외에도 합의사항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낙동강 연안정책협의회에서 추진한 ‘낙동강연안 광역계획’에서 제시한 낙동강 연안 10대 프로젝트 중 하천재해예방을 위한 국비지원 증액건의 등 3건의 건의사항을 선정해 영남권 시도지사 협의회 차원에서 중앙정부에 공동으로 건의키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영남권 시도지사 협의회는 울산, 부산, 대구, 경북, 경남 등 5개 시도가 영남권 전체의 공동발전 촉진과 수도권 규제완화에 공동 대응하는 등 당면 현안과제 해결을 위하여 지난 2007년 9월 4일부터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