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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입법조사처 「도로 위의 인성: 교통안전의식 제고」라는 주제로 제5회 인성세미나 개최국회입법조사처(처장: 임성호)는 2015년 5월 26일(화) 13시30분부터 16시까지 대구광역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도로 위의 인성: 교통안전의식 제고」 라는 주제로 제5회 인성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일상의 교통에 있어서 운전자의 인성이 어떤 의미인지 알아보고, 인성의 고취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만드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 세미나는 정의화 국회의장, 임성호 국회입법조사처장,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등 국회내외의 귀빈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前대한교통학회장인 김기혁 계명대 교통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교통과 관련해서 인성이 논의되어야 하는 이유, 우리가 추구해야 할 운전자 인성의 개념과 방향, 도로 위 인성을 실현하기 위한 실천적·제도적 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첫 번째 발제는 한국교통연구원 임재경 연구위원이 맡아 “교통사고 제로화 비전과 도로 위의 인성”이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교통안전의 목표와 함께 교통사고 제로를 위해 필요한 인성 차원의 정책과제를 제시한다. 두 번째 발제는 교통안전공단의 조시영 교통안전교육처장이 맡아 다양한 교통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 요구되는 건전한 교통문화를 제시하고, 이를 실현시키기 위한 방안에 관해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김인석 수석연구원(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이상용 선임연구위원(대구경북연구원), 신경식 공동대표(대구 인성교육실천범국민연합), 류호열 교통안전복지과정(국토교통부), 박준환 입법조사연구관(국회입법조사처) 등 교통안전 및 인성과 관련한 전문가들이 나서 쟁점을 분석하고, 개선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며, 「도로 위의 인성: 교통안전의식 제고」 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제5회 인성세미나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만들고, 나아가 우리 사회를 더욱 안전하게 만드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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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박근혜 대통령, 황교안 임명은 국민을 무시한 행위”“황교안, 장관으로도 부족했는데 총리라니? 어불성설!” 문재인 “황교안, 장관으로도 부족했는데 총리라니? 어불성설!” 野, 황교안 향해 뭇매 준비.. 청문회 치열한 공방 예상문재인 대표 “황교안카드, 대통령의 불통과 독선 다시 한 번 절감한다”문재인 “황교안, 극심한 이념 조장과 공안정치로 국민 협박해왔다”문재인 “이번 총리인사는 국민을 편가르는 명백한 선전포고”문재인 “황교안은 야당에서 해임 건의안 두 번이나 받았던 사람”문재인 “박근혜 대통령, 황교안 임명은 국민을 무시한 행위” ▲ 새정치민주연합 제101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대표가 모두발언하고 있다. 이날도 역시 주승용, 정청래 두 최고위원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22일 국회 대표회의실에서 제101차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문재인 대표를 비롯 이종걸 원내총무, 유승희, 오영식 등 최고위원들은 이구동성으로 전날 국무총리 후보로 내정된 황교안 총리 후보 내정자에 대해 집중 성토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소통에 대해 맹비난하며, 향후 이어질 총리 인사 청문회를 대비한 공세 전열을 가다듬었다.문재인 대표최고위원은 이날 모두발언을 시작하자마자 “황교안 법무부 장관의 총리 임명에 대해 말씀드린다”며 포문을 열었다.문재인 대표는 “국민의 바람은 수첩을 내려놓으라는 것이 었는데, 대통령은 이번에도 수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며 “이번만큼은 국민통합형 총리를 바랐던 국민들의 기대가 여지없이 무너졌다. 대통령의 불통과 독선을 다시 한 번 절감한다”고 박근혜 대통령 인사에 대해 성토했다.문재인 대표는 “총리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대통령에게 전달해야 한다. 대통령에게 다른 의견을 말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아야 한다”며 “황교안 내정자는 법무부 장관을 하는 내내 국민의 목소리가 아니라 대통령의 목소리만 들었다. 국민들은 소통을 요구하는데 대통령은 여전히 불통이다”라고 그간 황교안 배정자의 공무행태와 대통령의 인사 정책을 한껏 비판했다.문재인 대표는 이어 “황교안 내정자는 법무부 장관동안 극심한 이념 갈등은 부추기고 공안정치로 야당과 국민을 협박해왔다”며 “대통령의 이번 총리인사는 국민들을 누구편으로 분열시키는 무국민정치를 계속하겠다는 명백한 선전포고다. 대통령께서 국민통합을 사실상 포기한 것으로 받아들인다”고 선언했다.문재인 대표는 나아가 “황교안 내정자는 야당에서 해임 건의안을 두 번이나 받았던 사람이다”라며 “장관으로도 부족했는데 총리라니 어불성설이다. 야당과 국민의 반대를 알면서도 밀어붙이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국민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못 박았다.문재인 대표는 덧붙여 “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총리 인사에서 국민은 없고 오로지 정권만 당위만 있다”며 “이 사태를 분명히 경고해 왔다. 경고를 무시하고 불통과 독선의 정치를 고집한다면 결코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번 박근혜 대통령의 황교안 국무총리 내정에 대해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한편, 이날 최고회의에서도 최근 막말 파문으로 당내 분열과 징계여부를 놓고 논란에 휩싸인 주승용, 정청래 두 최고위원은 모습은 드러내지 않았으며, 오는 26일 쯤 정청래 최고위원에 대해 당 윤리심판원에서 징계수위가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자료제공: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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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정청래 일병구하기 ‘탄원’.. 일각에선 중징계 주장도이석현 “회초리로 때릴 매, 몽둥이로 패는 건 정의 아냐” 문재인 깊어가는 고민과 호남민심... 심상치 않다.이석현 “회초리로 때릴 매, 몽둥이로 패는 건 정의 아냐”허재현 ““당에서 쓴소리도 못하게 하면 그게 정당인가?”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최고위원의 ‘사퇴할 것처럼 공갈치는 게 더 문제’라는 발언에 대해 징계 수위를 놓고 적지 않은 의원들이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반드시 중징계로 당의 기강을 잡아야 한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 정청래 최고위원이 지난 2014년 광화문 광장에서 24일간 단식하고, 단식 마치기 전날 23일째 모습이다. 20일,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최고위원(서울 마포을)의 ‘공갈 발언’ 징계수위 결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당 윤리심판원의 고심이 깊어가고 있고, 새정치민주연합 내부에서는 정청래 최고위원의 징계에 대해 찬반과 경중의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이런 반면, 정청래 최고위원 징계 결정에 앞서, 정청래 최고위원과 그간 대립각을 세워 이번 논란의 당사자가 된 주승용 최고위원에 대해서도 “잦은 사퇴 번복으로 당 내분을 조장했다”는 요지로 징계청원서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렇듯 일각에서는 엄격한 징계로 당 기강을 바로 세워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동시에 한편에서는 지나친 징계수위를 높일 이유가 없다며 ‘억울한 희생양’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주장 역시 분분하다.지난 19일 이석현 국회부의장을 비롯한 25명의 현직의원을 비롯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당원 62명이 정청래 최고위원에 대한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당 윤리심판원에 제출했는데, 이들은 탄원서에서 “정청래 최고위원이 주승용 최고위원을 직접 찾아 사과하고 당사자가 이를 수락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징계보다는 당의 화합을 위해 선처해 주기를 바란다”고 간청했다.이석현 부의장은 또한 트위터에 “정청래 최고의 막말은 잘못이지만 총선에 못나올 중징계는 없길바란다. 우리당 당규에 제명과 당원자격정지는 공천 배제요건으로 돼있어, 자격정지를 하루만 당해도 공천을 받을 수 없다. 회초리로 때릴 매를 몽둥이로 패는 것은 정의가 아니다”라는 글을 올렸다.당내 대표적인 청년 소장파 김광진 의원도 트위터 계정을 통해 “(정청래)당원자격정지1년은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못하게 되니 기간을 줄이면 어떠냐는데, 자격정지는 단 하루만 결정 나도 총선공심위에 올라갈 수 없다. 상대가 사과를 받았고, 본인이 자숙중이니 경고가 마땅하다”고 주장했다.신기남 의원은 “정청래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에 반드시 필요한 존재다. 김대중 노무현은 소시적 평범한 정치인이었는가. 그처럼 젊은층과 네티즌에 인기가 있는 사람 당에 많지 않다. 윤리위 제소... 재고바란다”고 정청래 최고위원을 두둔했다.SNS 스타기자로 알려진 한겨레 허재현 기자도 정청래 최고위원 구하기에 나섰는데, “정청래 일병을 구하라?” 네티즌들 서명운동 http://t.co/q6HJJSq77G 이라는 글을 올리고 “당에서 쓴소리조차도 맘놓고 못하게 하는 정당이면 그게 정당인가요? 동네 형님들 사조직이지요”라고 정당의 원론적 의미로 작금의 사태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또한 정청래 최고위원의 지지자들 60여명이 여의도 새정치민주연합 당사 앞으로 몰려가 징계 철회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기고 했다.세월호 유족 ‘유민아빠’로 알려진 김영오씨는 이날 집회장에 편지를 보내 “고통 속에 있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 정청래 의원님의 ‘윤리심판원 제소 재고’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호소했다.김영오씨와 정청래 최고위원은 지난 2014년 각각 김영오씨 46일, 정청래 최고위원이 24일씩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광화문 광장에서 단식농성을 함께하면서 인연이 됐다.한편 새정민주연합 윤리심판원(심판원장 강창일 의원)은 20일 오전 회의를 열고 정청래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를 논의할 예정이며 이르면 이날 징계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강창일 의원측은 19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내일 윤리심판원에서 정청래 최고위원의 소명을 들어봐야 알겠지만, 어디까지나 심판원은 정치적인 판단이 아니라 당헌당규에 정한 법리 원칙에 따라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출처: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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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VS 주승용 기싸움? 그 끝도 실마리도 보이지 않는다.문재인의 무거운 입. 대선 때도 재보선 때도 골든타임 놓쳐 문재인, 5.18 맞아 광주 찾았지만 주승용 먼저 해결해야...문재인의 무거운 입. 대선 때도 재보선 때도 골든타임 놓쳐문재인, 주승용의 “납득할만한 대안 내라”는 요구 묵살하다가... ▲ 지난 8일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표와 주승용 최고위원, 표정이 둘 다 몹시 굳어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최고위원이 17일 광주를 찾아, 5.18민주화운동 추모 전야제에 참석했지만 성난 광주 민심은 문재인 대표를 반기지 않았다.문재인 대표의 이번 행보는 단순히 5.18민주화운동 추모를 위한 것만 아니라 지난 4.29재보선 참패로 인한 당내 갈등과 분열의 해결책으로써 야권의 성지 광주를 찾는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이겠지만, 새정치민주연합측은 애써 확대해석을 경계하는 모양새다.지금 새정치민주연합으로 보면, 문재인 대표는 어찌됐던 이번 4.29재보선 참패에 대한 책임과 이로써 촉발된 당내 내분에 대해 명쾌히 해결책을 내야하는 부담을 안고 있는 시점이다.새정치민주연합 내부적으로는 최근 주승용 최고위원의 ‘최고위원 사퇴 선언과 지도부 총사퇴 주장’으로 촉발된 문재인 대표와 주승용 최고위원의 기싸움이 해결의 기미를 보이기는커녕 점차 친노와 비노, 호남세력간의 세력싸움으로 번질 가능성도 적지 않다.이런 내홍의 중심에는 적지 않은 원인요소들이 존재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문재인 대표의 결단력이 지적되고 있다.지난 4.29재보선 당시 이른바 ‘성완종리스트’로 불거진 청와대 전현직 비서실장의 부정금품수수의혹과 이완구 총리 사퇴, 홍준표 경남지사까지 8명 연루설 등 야권에서 보면 시점상으로 대단히 중요하고도 여권을 겨냥할 수 있는 매우 날카로운 칼날이 송두리째 쥐어졌다 해도 과언이 아닐 호재였다.당시 박근혜 대통령은 중남미 여러 나라를 순방하고 귀국하던 시점이었고, 재보궐 선거는 막판 걷잡을 수 없는 혼전 양상이어서 결과를 예측할 수 없었다.그러나 문재인 대표는 이 칼자루를 놓치고 말았다. 당시 성완종리스트로 선거를 목전에 두고 곤혹을 치르던 새누리당이 돌연 “노무현 정권에서 있었던 성완종에 대한 두 차례 특별사면을 해명하라”며 언론을 통해 맹폭을 가했다.하지만 문재인 대표의 묵직한 입은 즉각 열리지 않았다. 역시나 지난 4월 13일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무렵에서야 기자들과 만난 문재인 대표는 “사면은 법무부의 업무”라고 ‘삑사리’를 내버렸다.문재인 대표의 이 ‘삑사리’는 곧바로 새누리당에게 쥐고 있던 칼자루를 스스로 넘겨주는 꼴이 되고 말았다. 즉 새누리당 역공의 빌미를 제공한 것이다. 대통령 고유권한인 특별사면을 법무부가 알아서 할 일이라니?재보선 하루 전날인 28일 박근혜 대통령은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을 통해 대국민 메시지를 이완구 총리 사퇴에 대해 유감이라는 내용과 함께 생뚱맞게도 성완종리스트 인물들에 대한 성역 없는 수사를 지시한 게 아니라 과거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 대해 2번에 걸친 사면에 대해 언급했다.이날 그 시각은 공교롭게도 문재인 대표와 김두관 전 장관 등이 김포 검단을 찾아 같은당 신동근 후보 지원 ‘뚜벅이 유세’를 펼치고 있었고, 문재인 대표를 동행 취재하던 기자들이 측근 수행들에게 “방금 청와대 발표에 대해 문재인 대표가 즉각적인 입장을 내놔야 하는 것 아니냐?”고 기자들이 물었으나 문재인 대표측은 묵묵부답이었고, 지원유세 장소가 성남으로 바뀐 오후에서야 문재인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비리의 몸통”이라며 묵직한 입을 열었다.하지만 여의도 정가에서는 “선거 막판 촌각을 다투는 시점에서 언론이 온통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 메시지를 종일토록 보도하고 있는데, 한참이 지난 후에야 ‘박근혜 대통령 몸통’이라고 주장해봐야 지나간 버스 손 흔들기 아니었겠느냐?”며 문재인 대표의 무거운 입을 지적했다.결국 선거가 끝나고 참패한 후에 문재인 대표의 무거운 입은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회의에서 다시 열렸다. 하지만 때가 늦어도 너무 늦었다. 이때는 이미 주승용 최고위원이 지도부 총사퇴를 주장하고 난 후였다.4.29재보선 참패이후 불거진 책임론과 지도부 총사퇴론을 주장하던 주승용 최고위원의 요구에 대해서도 문재인 대표의 답변은 때가 너무 늦었다.지난 2.8전당대회 직후 당선소감에서 ‘친노에게 불이익 줄 것’이라 선언한 약속을 지키라며 주승용 최고위원은 문재인 대표의 당내인사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고 최고위원회의에 불참을 선언하면서 갈등의 불씨는 이미 점화됐었다.재보선이 끝나고 주승용 의원은 선거패배에 대한 몇가지 이유를 나름대로 정리해서 문재인 대표에게 납득할만한 대책수립을 강하게 요구하고, 한주간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지 않겠다고 공언하고 문재인 대표와 기싸움을 벌이기 시작했다.하지만 묵직한 문재인 대표의 입은 역시 쉽게 열리지 않고, 정청래 최고위원이 최고위원회의가 열리던 공개회의석상에서 주승용 최고위원의 발언을 문제 삼아 ‘사퇴한다고 공갈치는...’이라는 표현을 함으로써 주승용 의원은 자리를 박차고 나갔고, 당대 분열 양상은 일파만파로 번지고 말았다.주승용 최고위원은 최고위원직을 사퇴한다는 뜻을 밝혔고, 박지원, 권노갑 등 당내 원로 의원들을 중심으로 긴급 회동이 시작되고 급기야 일각에선 ‘문재인 사퇴론’까지 들고 나왔다.지난 2.8전당대회 경선에서 당선된 5명의 최고위원 가운데 유일하게 지방 출신인데다 호남에서 무소속으로 지자체장에 출마해 재선까지 거머쥐고도 국회 입성에 입성하여 최고위원 경선에서 당당히 1위로 당선된 주승용 최고위원은 자의든 타의든 당연히 ‘호남의 대변자’ 역할을 수행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다.또한 친노비노와 지역패권주의에 대해서 주승용 최고위원은 이미 경선 전부터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심심치 않게 ‘과연 문재인 의원이 당대표가 되면 당 운영에 있어서 대표로서 모든 권한을 내려놓고 공정하고 공평할 수 있겠는가?’라는 의문을 제기했었다.정청래 최고위원의 ‘공갈’ 발언이 있던 날에도 주승용 최고위원은 제갈양의 3공정신을 운운하며 “공정과 공평, 공개만이 당이 거듭날 수 있는 길”이라며 “최고위원도 모르는 당운영이 어디 있느냐?”고 언성을 높이며 문재인 대표를 압박했다.결국, 이날 사태는 정청래 최고위원에게 ‘자숙기간을 갖으라’는 사실상의 징계조치가 내려졌지만 주승용 최고위원의 ‘사퇴 몽니’를 수습할 수는 없었다. 주승용 최고위원이 바라보는 문재인 대표의 입이 아직도 열리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광주에서 천정배 전 장관이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했을 당시에도 야권에서는 공정한 공천을 주장하며 천정배 전 장관을 대적할 수 있는 후보, 이른바 ‘대항마론’을 주장하는 목소리들이 많았다. 즉, 비록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천정배 전 장관을 가볍게 볼 것이 아니라 인물에 상응하는 실력이 검증된 후보를 내야 한다는 것이다.18일에 문재인 대표는 광주 5.18민주화묘역을 찾았다. 하지만, 이미 반 쯤 돌아서버린 광주의 민심은 이틀째 싸늘하다. 문재인 대표 역시 이같은 민심의 동향을 파악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광주 일정에서 지역 시민단체와의 간담회나 시민들을 별도로 만나는 일정은 거의 없다.문재인 대표에 있어 이제 광주는 더 이상 비빌만한 언덕이 못되는 곳인가?<출처: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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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청년실업률 10.2% 최고치, 야당은 청년들 목소리 않들리나?”“국가 경쟁력 강화와 청년실업 해소 위해 노동시장 개혁 필요” ▲ 새누리당 1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이 청년 실업에 대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무성 “청년실업률은 10.2%로 최고치 기록했다.“취업한파로 청년들이 겪는 고통, 이루 말 할 수 없어”“우리 국회가 청년들 일자리 창출 법안 발목잡고 있다고 생각한다”김무성 “야당은 일자리 찾는 청년들 목소리가 않들리나 봐?”김무성 “국가 경쟁력 강화와 청년실업 해소 위해 노동시장 개혁 필요”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14일 국회 대표회의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당 지도부 및 최고 위원들과 주요 정국현안을 논의했다.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최근 정국 현안이 되고 있는 청년 실업문제에 대해 진단하고 우려를 표명했다.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어제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청년실업률은 10.2%로 최고치 기록했다”며 “경제사정은 어렵고 취업한파가 불어 닥치면서 청년들이 불면증, 무기력증 등 미취업 스트레스 증후군을 앓고 있는 우리의 청년들의 고통은 이루 말 할 수 없다”고 청년실업의 현주소를 돌아봤다.김무성 대표는 “이런 청년들의 눈물을 닦아주기 위해 노동시장의 구조개혁과 노사정대타협이 절실하다”며 “다행히 최근 일자리를 놓고 노동시장에서의 변화의 바람이 조금씩 일고 있어 그나마 고무적이다”라고 자평했다.김무성 대표는 이어 “특히 광주시는 반값 임금 완성차 공장을 추진하고 있다”며 “그래서 일자리 1만개를 만들겠다. 그래서 취업절벽 앞에 선 청년들에게 꿈의 일자리를 주겠다는 구상을 추진하고 있는데 꼭 성공이 되길 바라고, 저도 광주시장을 여러 차례 만나 우리 새누리당이 도와줄 있는 모든 것을 다 도와주겠다고 긴밀히 이야기하고 있다”고 밝혔다.김무성 대표는 또 “코레일은 어제 방만 경영의 요인으로 지목되었던 자동 근속승진제도를 폐지하기로 노사가 최종 합의했다”며 “그동안 코레일은 많은 개혁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이용객이 12억 6900만 명으로 전년대비 무려 3900만 명이 증가했고 지난해 공사 출범 9년 만에 영업흑자 1034억원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김무성 대표는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창출과 노동시장 변화에 대해 우리 국회가 적극적으로 선도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청년일자리 창출법에 발목을 잡고 있다”며 “그동안 우리 새누리당에서 누누이 강조해왔다.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광관진흥법, 의료법 등은 의료, 관광일자리 약 66만개를 창출할 수 있는 일자리창출법”이라고 설명했다.김무성 대표는 “이러한 법안 통과를 간절히 바라는 청년들의 목소리가 새정치민주연합은 들리지 않는지 정말 참 답답하다”며 “우리 청년들이 다시 어깨를 펼 수 있도록 새정치민주연합은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에 적극 나서주기 바란다”고 야당 동참을 거듭 촉구했다.김무성 대표는 이에 더 나아가 “법사위를 통과한 60여개 법안이 28일까지 우리가 기다려서는 안 된다”며 “원내대표 간의 합의를 통해 그 전이라도 본회의를 열어 이것을 빨리 처리해야한다”고 원내에 주문했다.김무성 대표는 끝으로 “노사정대타협도 지지부진한데 우리나라의 경쟁력 강화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동시장 개혁과 노사문화 변화의 불씨를 되살리려는 노력을 우리 모두 다 같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출처: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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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언론학 한국언론학회 2015 봄철정기학술대회 개최- 한국사회의 위기와 공공커뮤니케이션 주제로 열려 -- 2015년 5월 15일 ~ 16일 포스텍(포항공대) -한국언론학회는 5월 15일(금)과 16일(토) 이틀간 경상북도 포항에 위치한 포항공과대학에서 2015 봄철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응답하라 언론학-한국사회의 위기와 공공커뮤니케이션>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언론학회 회원을 비롯하여 대학원생과 신진학자, 원로회원까지 400명 이상이 참가한다. 한국언론학회의 봄철 정기학술대회는 미디어 산업계, 언론계를 포함한 사회 전반의 중요한 이슈들을 토론한다. 국내외 최신연구 경향이 소개되고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대한 연구 방향이 논의되며, 다른 학문 영역과의 융합과 소통 방식이 제시된다. 심재철 한국언론학회장은 “다양한 위기상황을 겪고 있는 한국사회에서 공공커뮤니케이션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현실진단으로 이번 대회 주제를 잡았다고 설명한다. 그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언론학의 책무와 역할을 재정립하고, 설명력 높은 뉴스보도로 한국사회의 위기해결에 언론과 언론학이 기여할 수 있는 지점들이도출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모두 52개 세션에서 118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도전적이며 탐색적인 연구 아이디어를 장려하기 위해, 언론학회 최초로 포스터 세션이 열리고, 학문 후세대들을 위해 신진학자 우수논문 발표회와 대학원생 세션도 마련됐다.특히, 언론학회 56년 역사상 최초로 포항공과대학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가 포스텍에서 열리는 이면에는 과학 저널리즘을 포함해 언론학의 외연을 이공대로 확대하고 자연과학과의 융합과 소통을 촉진하는데 있다.이번 대회 참가자는 과학자의 꿈의 실험 장소인 포항 가속기 연구소와 제4세대 방사광 가속기 건립장소를 방문한다. 경부고속도로가 한국의 산업화를 열었다면 가속기 연구소는 IT와 BT를 포함해 21세기 첨단 미래 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연구소의 건설에는 7년이 걸렸으며 7198억원이 들었다. 또한 제4세대연구소가 완공되면 분자가 결합하고 떨어지는 수 십조분의 일초의 순간을 관측할 수 있으며, 머리칼 두께의 수십만분의 일 크기인 나노세계와 천조분의 일초에 해당하는 펩토세계를 관찰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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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VS 홍준표 복지대결, “이번엔 경남 원정경기로 끝장내주마!”- 이재명 성남표 복지들고, 복지빈곤 경남으로 강연 떠난다. - ▲ 이재명 성남시장이 지난 11일 성남 여수초등학교에서 학습준비물센터 개관식에 참석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홍준표 경남에 복지의 진수를 알려주마!” 경남 강연이재명, 홍준표 경남에 복지 강의 행차, 네티즌 관심 폭발!강연내용, 무상복지 무상급식 등 ‘성남표’ 복지정책 설명회?이재명 성남표 복지들고, 복지빈곤 경남으로 강연 떠난다.이재명 VS 홍준표 복지대결, “이번엔 경남 원정경기로 끝장내주마!”이재명 시장이 홍준표 지사 안방에서 복지 강연을 한다고?네티즌 “홍준표 지사 반응이 어떨지 상상만 해도 재밌어”이재명 성남시장이 15일 김해를 시작으로, 16일에는 고성-진주-거창을 차례로 순회하며 ‘대한민국의 미래, 복지를 말하다’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이재명 성남시장의 이같은 일정은 12일 오후 성남시 관계자와 이재명 시장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알려졌는데, 이재명 시장의 이번 방문지역이, 성남시와 경남남도의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같은 지위에 있으면서도 사회 각 분야에 있어서는 상반된 복지정책으로 세간에 적지 않게 회자되기도 했거니와 한국프로축구연맹 규정 위반 관련 설전의 대립각을 세웠던 홍준표 경남도지사 관할 지역이어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일명 ‘성완종 리스트’로부터 부정금품 수수 의혹을 받고 지난 8일 검찰 소환조사를 받은 바 있는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최근 지역 주민들과 의료 종사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적자를 이유로 진주의료원을 강제 폐쇄하고 의료원을 다른 용도로 변경했고, 학교 무상급식을 중단했다.반면 이재명 성남시장은 무상급식에 대해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먼저 자체예산을 확보함은 물론 ‘무상 교복’에 ‘무상 산후조리원’까지 추진했고, 지난 11일에는 성남 35곳 초등학교에 37개소의 학습준비물센터를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들을 학습준비물로부터 해방시키는 등 실버에서 신생아에 이르기까지 전국 최고의 복지정책을 자랑하고 있다.두 지자체장의 출신과 정책적 행보 또한 상반돼 흥미롭다.우선 출신으로 보자면,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본래 검사 출신으로서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대표를 지낸바 있고도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재선했다. 반면 이재명 성남시장은 청소년기 공장노동자로 사회 첫발을 딛고 사시에 합격한 후 인권변호사로 출발해 지난해 6.4지방선거에서 재당선됐다.정잭적인 면에서는, 홍준표 지사는 2013년 진주의료원을 폐업했고,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학교 급식 식품경비 지원을 올해 4월부터 끊고 유상급식으로 전환시켰으며 이렇게 무상급식 지원예산을 서민자녀교육지원사업으로 돌렸다.반면 성남시 이재명 시장은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10년을 동안 단식투쟁까지 불사하며 성남의료원을 착공했고, 무상급식을 확대함과 동시에 사교육비 절감과 창의교육 지원한다는 명목하에 204억 원의 예산을 확보 ‘성남형 교육지원사업’을 실행하고 이에 더 나아가 무상교복에 무상산후조리원까지 추진하면서도 해체 위기에 처한 일화성남 프로축구단도 시민구단으로 인수하는 쾌거를 올렸다.이재명 시장과 홍준표 지사는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벌였던 설전 또한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지난 3월의 경우 이재명 시장은 무상급식 문제를 놓고 홍준표 지사와 맞짱토론을 제안하기도 했는데 이는 홍준표 지사가 언론을 통해 “학교는 공부하러 가는 곳이지 밥먹으러 가는 곳이 아니다”라고 언급한 데서 비롯됐다.이때, 이재명 시장은 지난 3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홍준표 지사님 밥과 공부는 선택이 아닌 능력 문제”라고 비판했다.이재명 시장은 “홍 지사님, 성남의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정책을 두고 ‘성남은 밥을, 경남은 공부를 선택했다’고 하신 모양”이라고 꼬집고 “그러나 그건 홍 지사님의 착각”이라고 일침했다.이어 이재명 시장은 "무상복지나 기초복지 확대 재원은 증세가 아니라 부정비리, 예산낭비 없애고 세금을 철저히 관리하고 마른 수건 쥐어짜듯 알뜰살림으로 마련했다"고 재원마련 비법까지 친절하게 설명했다.이재명 시장은 또한 “공부와 밥은 양자택일 문제가 아니라 예산 아끼고 가용예산 늘리는 능력 문제입니다. 홍 지사께 ‘선택’의 기술이 아닌 재원 마련 ‘능력’을 발휘하라고 권하고 싶다”고 홍준표 지사에게 따끔한 충고도 곁들였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이재명 성남시장이 경남지역을 순회하며 강연할 것이라고 12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밝혔다. 이재명 성남시장의 이번 강연 행보는 15일 오후 7시 김해 진영한빛도서관 누리마을 공연장, 16일 오전 10시 30분 고성도서관 시청각실, 오후 2시 진주교육지원청, 오후 5시 거창종합사회복지관을 각각 순회 강연하게 된다.이재명 성남시장이 할 강연 제목도 화제다. “위기 대한민국을 말하다-무상급식, 대한민국의 미래.복지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은 노무현재단 김해시지회와 새정치민주연합 경남도당 등이 마련했다.참고로, 새정치민주연합 당차원에서 이재명 시장의 성남시는, 전국에서 가장 복지정책이 잘돼있는 ‘미래복지형 도시’라는 인식을 갖고 있으며, 다른 도시가 배우고 실현해야할 롤모델로 인식되어 있는데, 지난 4.29재보선 당시 문재인 대표는 같은당 후보를 지원코자 성남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전국 최고의 복지도시’라고 극찬한바 있다.이재명 시장은 이번 강연에 앞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6주기를 맞아 봉하마을을 방문해 묘역도 참배할 예정이다.한편, 인터넷과 SNS 상에서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재명 시장이 홍준표 지사 ‘복지’ 과외해주시러 가시나?” “이재명 시장이 복지강의하러 경남에 가면 홍준표 지사가 환영해줄꺼다” “이재명 시장이 성남을 넘어 경남지역까지 복지영역을 넓히는구나” “홍준표 지사에게 복지를 전수해주러 가나?” “홍준표 지사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상상만 해도 재밌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출처: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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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청래에게 자숙의 시간 갖도록 하고, 본인도 수락”- 정청래 “최고위원 직무정지 아닌, 당분간 강성발언 삼갈 것” - ▲ 13일 오전 새정치민주연합 제99차 최고위원회의가 돌연 비공개로 전환되기 앞서 문재인 대표가 정청래 최고위원에게 자숙을 권고했다고 발표하고 있다. 우측 정청래 최고위원자리가 비어있다. “정청래에게 자숙의 시간 갖도록 하고, 본인도 수락”정청래 "자숙은 최고위원 직무정지를 의미하는 게 아니다"문재인 “혁신을 멈추거나 주춤거리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음참마속의 심정으로 자숙을 권고한다는 데 징계가 아니다?문재인 “조만간 쇄신 위해 강도 높은 변화와 혁신 방안 마련할 것”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전원 불참 속에 정청래 징계 발표?정청래 “최고위원 직무정지 아닌, 당분간 강성발언 삼갈 것”새정치민주연합 제99차 최고위원회의가 돌연 공개회의에서 비공개로 바뀐 가운데, 최고위원들이 전원 불참하고, 문재인 당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만 회의장에 모습을 드러내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문재인 대표는 이날 “오늘 최고위원회의는 이 상황에 대해서 저희가 자숙하는 그런 방안을 만든다는 점에서 비공개회의로 하기로 하고, 오늘은 저와 원내대표가 필요한 말씀만 드리도록 하겠다”고 무거운 얼굴로 나직히 입을 열었다.문재인 대표는 이어 “재보선 패배의 아픔에 대해서 그 후의 후유증으로 국민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린다”며 “며칠 동안 당의 분위기와 기강에 대해서 많이 생각했다. 많은 분들의 의견도 들었다”고 더욱 무겁게 음성을 내렸다.문재인 대표는 나아가 “읍참마속 심정으로 정청래 최고위원은 당분간 자숙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며 “정청래 최고위원에게 자숙을 요청했고 본인도 수용했다. 이번 일이 당의 단합과 혁신을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해 사실상 정청래 최고위원에게 당차원의 징계가 내려진 것으로 보인다.문재인 대표는 이어 “주승용 최고위원께서도 가급적 빨리 최고위원으로 복귀해서 당의 변화와 단합에 앞장서주시길 정중히 요청드린다”며 “조만간 그동안 미뤄졌던 당의 쇄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보다 높고 보다 넓은 혁신의 길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해 향후 대대적인 당체제 변화와 인사교체가 있을 것임도 시사했다.문재인 대표는 나아가 “혁신을 멈추거나 주춤거리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며 “당 상황이 어려울수록 하나가 되어야 한다.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가장 두려워하는 건 우리당의 단결, 그리고 그 단결속의 깊고 넓은 혁신이라고 생각한다”고 당 쇄신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문재인 대표는 “지금 분열의 혼란이 아닌 단결의 미를 살려야 할 때”라며 “문제를 덮고 가자거나 책임을 피하려는 것이 아니다. 저와 우리당의 부족함에 대한 책임 추궁이나 성찰이 질서 있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하고 이날의 모두발언을 맺었다.한편,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같은 문재인 대표의 발언에 대해 ‘직무정지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정청래 최고위원은 이날 10여분 늦게 열린 비공개로 전환된 최고위원회의에 들어가면서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는 의미가 뭐냐는 기자의 질문에 “최고위원직 직무정지는 아니다”라며 “당분간 가급적이면 정치적 발언을 자제하고 침묵하는 게 좋겠다는 대표와의 생각을 공유했다”고 밝혔다.<출처: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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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사과한다” VS 주승용 “사과와 사퇴는 별개!”- 주승용 사퇴하면, 13만 호남 권리당원 누가 대변하나? - ▲ 11일 새정치민주연합 제98차 최고위원회의에 주승용, 정청래 두 최고위원이 보이지 않는다. 문재인이 주승용 발언 홀대하면 당 내분 급속도로 진행될 것새정치민주연합 분열 신호탄이 주승용 사퇴 아닌가?친노에게 불이익을 주겠다고 공언한 문재인, 약속지켰나?호남의 대변인 주승용 푸대접에 호남민심 심상치 않다새정치민주연합의 내분 갈수록 점입가경...천정배 호남신당론 + 국민모임의 손길, 주승용은?주승용과 정청래 두 최고위원의 설전으로 표면화된 내분 양상이 구체적으로 드러난 가운데, 지난 8일 최고위원회의석상에서 공개적으로 ‘공갈’이란 단어로 주승용 최고위원을 공격한 정청래 최고위원은 문재인 대표를 비롯 이언주 의원 등 동료 의원들이 사과할 것을 권고 했음에도 ‘사과할 뜻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당대표로서 문재인 대표의 입장도 난처해졌다. 주승용 최고위원이 최고위원직을 사퇴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사퇴를 받아들이자니 호남 당원들과 민심이 용서치 않을 것이고, 만류하자니 주승용 최고위원이 문재인 대표에게 못 박은 요구조건들이 범상치 않은 것들이다.주승용 최고위원은 지난 2·8 전당대회를 통해 16.29%의 최다 득표율로 1위로 최고위원에 뽑혔다. 특히, 주승용 의원에게 지지표를 던진 적지 않은 당원들이 바로 호남출신들이라는 점이다. 즉, 당내에서는 ‘비노’로 분류되며 계파색이 옅은 중도 온건파로 최고위원 중 유일한 호남 기반의 후보라는 점이 주요하게 작용했다.주승용 의원은 최고위원 후보 당시 전당대회 합동연설을 통해 “새정치민주연합은 호남을 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호남에 뿌리가 깊다”며 “비수도권, 그 중 호남에서 혼자 나왔고, 지방정치와 중앙정치를 모두 경험한 후보도 제가 유일하기 때문에 제가 최고위원에 들어가는 것이 당심과 당의 균형에 맞을 것”이라고 주장했었다.주승용 의원은 또한 계파 갈등 문제에 있어서 “계파 갈등보다 한 계파가 독식하는 계파 패권주의가 더 큰 문제”라고 친노 세력을 정면으로 겨냥하고 “친노무현(친노)와 비노무현(비노)계가 당의 의사결정에 골고루 참여해 균형을 맞추는 것이 계파 갈등을 해소할 방안”이라고 주장해왔다.최고위원으로 당 지도부에 입성한 주승용 의원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친노계 김경협 의원을 수석사무부총장에 임명하고, 조직사무부총장으로 친노계 한병도 전 의원이 거론되자 “문재인 대표의 당직인선이 탕평인사라고 하는데, 실제로 이것이 탕평인지 의문”이라며 분명히 반대의사를 밝히고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하기도 했다.이로 인해 새정치민주연합 조직사무부총장으로 중도파 김관영 의원이 임명되면서 계파 갈등의 불씨가 일단락되는 듯 했으나 4·29 재보궐 선거 참패 이후 이같은 인사와 공천, 계파간의 갈등이 재보선 패배 책임론과 함께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주승용 의원은 이미 지난달 30일 “지도부가 더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최고위원직을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지만 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다른 의원들이 의원총회에서 만류하는 바람에 주승용 의원은 사의는 철회할 고심에 빠졌었다.하지만 주승용 의원은 지난 4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다시 “재보궐 선거 패배의 원인 중에 하나가 친노 패권정치에 대한 국민의 경고”라며 “호남 지역은 의외로 많은 친노에 대한 피로감이 만연해 있다”고 주장하며 정청래 최고위원과의 대립각이 본격화됐다.주승용 의원은 이날 “문재인 대표가 친노 세력에게 불이익을 주겠다고 했다”며 취임 전 공약을 언급하고 “취임이후 과연 친노가 불이익을 받았나”라고 반문하고 덧붙여 4.29재보선 공천과정에 대한 문제점도 제기했다. 그러면서 주 의원은 “호남지역의 성난 민심을 다시 추스릴 해법을 준비하고 제시해야 할 때”라며 목청을 한껏 끌어올렸다.하지만, 함께 회의에 참석한 다른 의원들이 재보궐 선거의 원인이 “‘계파 주의’와 ‘분열’ 때문만은 아니다”라며 주승용 의원의 주장에 반대 입장을 보이고, 문재인 당대표 역시 동문서답식의 단결과 화합만을 강조하는 발언이 반복되자 주승용 의원은 “이번주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지 않겠다”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결국 8일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회의에서 주승용 의원은 정청래 의원의 발언에 문제가 있다고 제기하며 끝내 사퇴를 선언하고 말았다.주승용 최고위원은 이날 제97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제갈량이 와도 우리당의 갈등을 해결하지 못할 것”이라며 “패권주의를 해소하는 것이 해법 3공 즉, ‘공개, 공정, 공평’의 ‘3공 정신’”이라고 강조하고 “최고위원도 모르는 비공개가 어디있나?”라며 지도부 원탁회의를 우회적으로 제안하기도 했다.결국, 이어진 정청래 의원의 발언이 문제가 됐다. 마이크를 넘겨 받은 정청래 의원은 “사퇴하지도 않으면서 사퇴할 것처럼 공갈친 것이 더 문제”라고 주승용 의원을 정면 비판했는데, 화가 치민 주승용 의원은 “지금까지 발언한 것에 대해서 사사건건 SNS를 통해서 비판을 해왔어도 참았다”며 “공개석상에서 이런 발언을 들은 것은 치욕”이라고 불쾌감을 드러내고, “나는 사퇴한다. 모든 지도부는 사퇴해야한다”고 일갈하고 회의장을 박차고 떠났다.이같은 사태가 벌어지자 박지원, 권노갑 등 당의 원로급 의원들은 잇따라 회동을 갖고 이번 사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지는데, 그간 쌓였던 ‘친노’에 대한 계파갈등과 인사와 공천 불만, 재보선 참패에 따른 책임론 등이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호남민심 역시 문재인 대표에 싸늘하다. 주승용 의원은 결국 지역구로 내려가 호남민심을 듣겠다고 선언하고 호남으로 내려갔다. 2.8전당대회에서 당선된 최고위원 5명 가운데 4명이 서울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것이고 보면, 유일하게 호남에서 최고위원에 들어간 주승용 의원의 입지는 분명하다.더욱이 호남 평당원협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호남의 민심이 천정배 의원 쪽으로 기우는 것 같아 노심초사하고 있는 현실에서 호남의 대변인에게 (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이러는 게 아니다”라며 “국민모임이나 천 의원 쪽에서 호남신당을 창당한다는 설이 계속 끊이질 않고 있는 마당에 당이 분열되는 것이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호남의 민심을 전했다.11일 제98차 최고위원회의석상에 주승용과 정청래 두 최고위원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다만 문재인 당대표가 “두 최고위원이 단합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언급했을 뿐이다.실제로 이날 오전부터 화해무드를 조성한 정청래 최고위원은 “주승용 최고위원과 당원,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취지로 사과를 했다. 하지만, 주승용 최고위원은 “사과와 사퇴는 별개”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출처: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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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목장의 결투, 주승용 VS 정청래... 왜?- 새정치 주승용과 정청래 연일 대립각, 내부 분열 표면으로 - ▲ 8일 새정치민주연합 제97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주승용 최고위원과 정청래 최고위원이 굳은 표정으로 서로를 노려보고 있다. 정청래 “사퇴 않으면서 사퇴한다 공갈친 주승용이 더 문제”발끈 주승용 회의석상 박차고 나가... 새정치 아수라장!정청래 최고위원은 이날 발언에 앞서 “(주승용 최고위원이 방금 말한) 공개, 공정, 공평 매우 중요한 일이다”라고 주승용 최고위원의 말을 맞받았다.정청래 최고위원은 이어 “그런데 사퇴하지도 않으면서 사퇴할 것처럼 공갈친 것이 더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핵폭탄 같은 발언으로 주승용 최고위원을 겨냥하자, 막 발언을 마치고 숨을 고르려던 주승용 의원의 표정이 순식간에 굳어졌다.정청래 의원은 나아가 “자중하고 단결하는데 협조했으면 좋겠다”고 주승용 의원의 발언 내용을 일축하고, 정국 현안에 대한 발언을 이어갔다.그러나 정청래 의원이 현안 발언이 끝나자마자 주승용 의원은 기다렸다는 듯 마이크를 잡고 “공개석상에서 이런 말을 들은 것은 치욕적”이라고 말해 결국 분을 표출하고 말았다.주승용 의원은 “세상을 이렇게 살지 않았다. 사퇴하지도 않을 것이면서 사퇴한다고 공갈쳤다?”라고 반문하고 “이건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그렇게 말을 하면 않된다”고 정청래 의원의 이날 발언에 대해 정면으로 대립의 날을 세웠다. 주승용 의원이 처음으로 자신의 주장을 반대해온 목소리에 대립각을 세우는 순간이었다.주승용 의원은 아울러 “그리고 (정청래 의원이) 지금까지 제가 발언한 것에 대해서 사사건건 SNS 통해서도 비판을 해왔어도 참았다”며 “‘주승용 의원의 말은 틀렸다’(라고 글을 올리는데)... 저 같으면 주승용 의원과 의견이 다르다(라고 표현했을 것이다)”라고 그간 정청래 의원이 트위터나 페북 등 SNS 계정을 통해 비판한 내용들에 대해 불만과 반론을 제기했다.주승용 의원은 언성을 더욱 높이고 “제가 아무리 무식하고 무능해도, 그런 식으로 당원들의 대표인 최고위원에게 할 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정청래 의원의 발언에 대해 불쾌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주승용 의원은 끝으로 “저는 지금까지 공갈치지 않았다. 내가 공개석상에서 말을 했기 때문에 여기서 말하는 것”이라며 “(정청래 의원은 SNS에 공개적으로 표현하는데) 나는 비공개에서 말해야 하나? 나는 사퇴한다! 모든 지도부들 해야 한다!”고 언성을 높이고는 회의장을 박차고 떠나버렸다.한편, 회의장을 박차고 나간 주승용 의원을 만류하기 위해 문재인 대표를 비롯 당 지도부 의원들이 대부분 뒤를 따라 나갔으나 끝내 주승용 의원은 되돌아오지 않았다.<출처: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