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룸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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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기적의 실천…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8월 24일(수) 오후 2시에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훈련을 전국 208개 소방관서별로 자체 선정한 236개 상습정체 구간 등에서 일제히 실시한다고 밝혔다.훈련 구간은 소방관서별로 교통량이 많고 혼잡한 1~2개 지역을 선정하여 진행할 계획이고, 소방차가 사이렌을 켜고 출동을 하면 일반 차량들이 도로 좌·우로 양보하는 훈련을 하게 된다.운전자들이 실제 양보운전 요령을 직접 체득할 수 있도록 하고, 양보 운전의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훈련의 주된 목적이다.이번 훈련에서는 국민들이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을 할 수 있는 소방차 동승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동승체험은 참여자가 소방차에 직접 탑승 후 소방관과 함께 실제 출동 훈련을 하게 되며, 이를 통해 참여자는 소방차 양보운전에 대한 필요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국민안전처 관계자는 소방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접근하면 운전자는 당황하지 말고 도로 양측 가장자리로 적극 양보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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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정부합동안전점검 결과 발표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전국의 백화점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체계 및 시설물 유지관리 실태에 대한 정부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백화점은 2016년 7월 1일 롯데백화점에서 지하상가 천정 일부가 붕괴하는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잠재적인 사고의 위험을 안고 있어 재난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이번 점검은 백화점의 위기대응체계 전반과 안전관리 실태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실시되었다.전국 백화점 81개소 중 40개소를 표본으로 선정 지난 7월 21일부터 29일까지 안전관리체계를 분석하였고 이중 20개소는 소방·전기·가스분야 전문가, 지자체 등과 함께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하였다. 점검결과, 총 170건이 개선 필요한 사항으로 지적되었으며, 44건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 하였고, 126건은 관계기관으로 하여금 조속히 개선토록 요구하였다.주요 지적된 내용을 보면 도시가스 시설은 가스누출 및 주위에서 화기작업 시 화재·폭발 등으로 대형사고의 위험이 높은 시설이나, 식당 가스용품의 불법개조 사용, 배관 이음부에서 가스누출 발생 및 보일러실에서 용접·절단작업 장소로 사용하는 등 위험요소가 다수 발견되었다.또한 소방시설은 화재발생 시 초기진화를 위한 중요한 설비이나, 일부 백화점의 경우 스프링클러 관리부실로 압력 부족, 상품적재로 스프링클러 헤드 살수장애 및 피난유도등 위치 부적정 등 소방시설 관리가 부실하였다.그리고 비상대응 매뉴얼의 비현행화, 개인별 역할 미분담 등으로 재난 발생 시 비상대응 지연 우려와 시특법 적용되는 시설물의 정기·정밀 점검결과 중요 결함인 건물·기둥·보의 균열발생 부분의 보수작업 미실시 등의 사후관리 부실사례도 다수 지적되었다.백화점은 대부분 1·2종 시설물로 시특법으로 관리하고 있어 건축물에 대한 유지관리는 대부분 잘되고 있었으나 소방·가스·전기시설에는 관리가 부실하여 자체 안전활동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었다.국민안전처 정종제 안전정책실장은 “백화점은 전통시장과 함께 상거래가 이루어지는 기초적인 삶의 현장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 점검하였으며 곧 전통시장에 대해서도 점검을 실시하여 민생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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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연습, 오는 22일부터 전국적으로 실시올해 49회째 맞는 을지연습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 동안 시군구 이상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관리지정업체 등 4천여 개 기관 48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적으로 실시된다.이번 을지연습은 최근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발사, 사이버테러 등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는 상황에서 국가비상대비태세를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국민과 함께 안보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다.올해에는 국지도발 등 위기 상황조치 능력배양, 전시상황을 가정한 실제 전시직제편성 훈련, 동원자원과 국민행동체험훈련, 사이버테러와 GPS 전파교란 대응 등 실제훈련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주요내용을 보면 22일 불시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공무원의 전시임무 수행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전시직제편성 훈련, 국지도발에 대비한 읍면동 지역 통합방위지원본부 설치·운영, 장사정포 포격 대비 접경지역 주민대피훈련 등 실제상황을 가정한 연습을 실전적으로 실시한다.아울러, 전시 동원자원으로 지정된 기술인력, 차량·건설기계 실제동원훈련을 실시하고, 테러대비 공·항만 등 국가중요시설 방호 민관군경 합동훈련과 공공기관·전력·에너지·금융 분야 사이버테러와 GPS 전파교란에 대비한 실제훈련을 확대 실시한다.또한, 생물무기 대응과 감염병 확산방지 훈련, 적 공습 대비 민방공 대피훈련, 접적지역 주민이동 훈련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지하철 등 다중이용시설 테러·화재 대비 훈련, 비상발전기 가동요령과 같은 주민체험훈련을 확대 실시할 뿐만 아니라,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교육 등 국민과 함께하는 실제훈련을 다양하게 실시한다.특히, 을지연습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처음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전문관찰단을 위촉·운영하고, 더불어 중앙평가단에 외부전문가를 확대 편성·운영하는 등 통제·평가를 강화한다.국민안전처에서는 “이번 을지연습은 국지도발, 미사일 발사 등 우리를 위협하고 있는 엄중한 안보상황에서 실시하는 만큼 실전적인 실제훈련과 심폐소생술 등 국민의 안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주민체험훈련을 실시한다.”고 말하고, “국민들께서도 을지연습에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민관군이 하나가 되어 우리의 안보태세를 굳건히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을지연습은 1968년 1월 21일 무장공비 청와대 기습사건이 계기가 되어 시작한 태극연습을 시초로 1969년 을지연습으로 명칭이 변경되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49년 동안 연습을 통해 국민의 안보의식 고취와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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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호구역 정비 표준모델」 마련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어린이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 표준모델」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주요 특성을 살펴보면, 최근 5년간(‘11~’15년)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현황은 총 61,583건으로 그중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753건(4.5%)을 차지하고 있으며,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013년 이후 지속 증가하는 추세로, 특히, ‘15년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사망자의 경우에는 총 8명으로 전년대비 두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민안전처는 현장중심의 맞춤형 정비방안 마련을 위해 교육부, 경찰청, 지자체, 민간전문가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지방자치단체에서 활용할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 표준모델」을 마련하였다.어린이보호구역 정비 유형은 간선도로와 국지도로로 구분하여 도로의 기능, 보행안전성, 횡단안전성 등 여건을 감안하여 6가지 유형으로 표준모델을 제시하였으며,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 표준모델」을 기준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정비계획을 수립·추진토록 적극 권장해 나가고, 향후 개선효과 등에 대하여도 실태분석 및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어린이보호구역 정비 표준모델의 주요내용을 보면, 유형별 공통 필수시설은 어린이보호구역 통합표지, 주·정차 금지표지, 어린이보호구역 노면표시, 속도제한 노면표시 등을 정비하게 되며 선택시설은 차량속도저감시설, 보행안전시설, 횡단안전시설, 주정차 금지시설, 기타 안전시설 등 지역별 도로교통환경에 맞게 정비하도록 제시하였다.또한 어린이 보호구역내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일방통행제, 시간제 차량통행 제한, 적신호시 우회전 주의, 교통안전표지 등의 교통안전시설 및 보호구역 운영·관리방안도 제시하였다.국민안전처 홍종완 안전개선과장은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시설에 대해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정비방안을 마련함에 따라, 교통사고 감소효과가 기대된다.”며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시설정비와 더불어 도로운영방안도 꾸준히 개선하는 등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을 철저히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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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전문가와 함께 특수재난 정책 공동생산국민안전처는 특수재난 분야별 전문가를 보유한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연구원 등 15개 단체와 「특수재난 정책전문가기동단 업무협약식」을 오는 18일(목) 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최근 계속되는 화학물질 누출사고, 신종 감염병 발생 등 특수재난 관리에 대한 사회적 요구수준이 증가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정책수립 및 집행에 대한 공무원의 전문성도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이러한 사회적 요구수준에 따라 특수재난실에서는 분야별 전문가를 보유한 단체와 협약을 맺고, 특수재난 분야별 민간전문가와 공무원이 협력하여 정책 기획부터 집행·평가 등 전 단계에 참여할 정책전문가기동단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지난 `16. 6. 20. ~ 7. 1. 동안 공개모집을 통하여 특수재난 분야별 단체를 선정하고 소속 전문가 35명(참고2)의 정책전문가기동단을 구성한 바 있다.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특수재난 정책의 구상단계부터 민간전문가의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8대 유형 분과와 총괄·지원분야의 1개 분과를 구성하고 공무원과 협업을 통한 분야별 정책보고서 및 심층 연구보고서를 작성하여 정책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또한, 정책전문가기동단은 특수재난 분야에 대한 교육·훈련 및 점검·조사 등의 과정에 있어 전문기술과 해당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컨설팅을 제공하며 지자체에서 선정한 전문가와 협력관계 구축·유지, 재난발생시 필요할 경우 지역수습본부 지원 등 재난분야에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국민안전처 관계자는 전문가들이 그동안 재난분야의 자문위주의 역할에서 벗어나 정책생산에 적극적으로 일조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현장성과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하여 특수재난 사각지대와 다부처 및 지자체 공동대처분야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한 특수재난분야에 민간영역의 자원을 지속적으로 확대 활용함으로써, 민·관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한 행정모델의 대표적 사례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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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안전표지판 대폭 확충된다해안가 도로에 지진해일 대피안내 표지판이 대폭 설치되고, 집중호우 시 차량 침수 우려가 높은 구역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경고표지판이 설치되어 해당 지역을 찾는 국민들이 위험에 대해 쉽게 알고 비상시에 빠르게 대피할 수 있게 된다.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국민 안전을 위한 지진해일 대피안내, 물놀이 위험구역 및 차량침수 우려지역 안내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시급히 설치하여야 하는 안전표지판 13종에 대해 특별교부세를 지원하여 설치하기로 하였다.그동안 법적으로 설치가 규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산 부족 등의 사유로 설치가 안됐거나, 노후되어 교체가 필요했던 전국의 2,457개 안전표지판에 대해 지원하게 된다.이번에 설치가 지원되는 안전표지판 중에는 ‘지진해일 대피안내 표지판’ 등 3종이 있어, 최근 우리나라 동해안에 지진해일 발생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사각지대에 추가로 설치되는 표지판들이 신속한 주민대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국민안전처가 작년에 발표한 「차량 침수예방 및 안전관리대책」에 따라 설치가 되었어야 하나 그동안 지자체에서 설치하지 못한 차량침수 우려지역 안내 표지판 및 대피장소 안내 표지판도 모두 설치하게 된다.이외에도 옹벽·암반 등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특정관리대상시설(재난위험시설), 물놀이 위험구역 및 연안해역 위험구역 등에 대한 안전표지판도 설치하게 된다.앞으로 국민안전처는 지방자치단체로 하여금 위험 안내에 필요한 각종 안전표지판을 적재적소에 설치하도록 할 예정이다.국민안전처 민병대 생활안전정책관은 “이번 안전표지판 설치 지원을 통해 전국의 각종 위험구역에 빠짐없이 표지판을 설치하여 국민들의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국민 여러분께서는 안전표지판을 잘 보시고 안전에 유의해주시길 부탁드리며, 혹시 주변 위험구역에 안전표지판이 없다면 안전신문고를 통해 즉시 신고하여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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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체험코스 인기 몰이!- 여름방학 기간 아이들과 함께 하는 -- 올해 체험객 전년 대비 18.9% 늘어 -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남화영) 시민안전테마파크가 여름방학 및 휴가철을 맞아 안전체험을 위해 방문하는 가족단위 체험객들로 붐비고 있다. 올해 7월말까지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를 다녀간 체험객은 총 97,406명으로, 전년 대비 이용객이 18.9%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가족 단위 체험객이 늘어난 이유는 지난 7월 울산 부근에서 발생한 지진 등 최근 각종 재난사고가 빈발하고 있어, 어릴 때부터 자녀들에게 위기 발생 시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같은 성과는 전년도 11월 이용객 100만 명 돌파 후 이에 안주하지 않고, 폭 넓은 체험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민들로부터 꾸준히 신뢰를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최근 시행한 다양한 볼거리 및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 중 시민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주요 사항을 분석해 보면, 먼저, 다목적실(100석 규모) 영화상영 및 테마파크 아트홀 운영을 들 수 있다. 지난 5월부터 주말․공휴일 1일 2회(13:00, 15:00) 상영하고 있으며, 3,000여 명이 관람할 정도로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테마파크 아트홀도 개관 이후 지역 미술작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연말까지 대관 예약이 꽉 찰 정도로 인기가 좋다. 전문 CPR 체험장도 인기 체험장 중 하나다. 매주 2회 2시간(이론․실습 각 1시간) 정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5월 시행 이후 200여 명이 체험했고, 만족도도 높다. ※ 1회 체험인원은 15명 여름철 야간 체험장은 7~8월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시민들이 많이 찾고 있다. 7∼8월 기간 동안 매주 화․목요일에는 20:30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1일 체험인원은 60명이다. 특히, 야간 체험은 한여름 밤 팔공산의 맑은 공기 속에서 힐링하며 가족, 친지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 7월 한 달 동안 100여 명 이상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남화영 본부장은 “앞으로도 최상의 고객만족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 개발, 교수요원 역량강화, 체험시설 개선 등을 진행하여 시민들과 함께 하고 공감하는 안전체험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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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항 통합이전 추진방식 및 일정 확정- 권영진 시장, 정부TF 3차 회의에서 직접 합의 이끌어 내 - 추진방식은 군공항(K-2)과 민간공항을 통합이전하되 군공항은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기부 대 양여 사업으로, 민간공항은 국토부 사업으로 각각 추진하여 동시에 이전을 완료하며, 건의서 평가, 조사용역 등을 거쳐 금년 내 이전후보지를 선정․발표하기로 하였다. 8월 11일(목)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석준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대구공항 통합이전 태스크포스(TF) 3차 회의가 열렸으며, 이 자리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국방부 차관을 비롯한 정부 측 관계자들이 사업 추진방식과 일정, 재원조달 방안 등에 합의함으로써 지난 7월 11일 박근혜 대통령이 대구공항 통합이전을 지시한지 꼭 한 달 만에 구체적인 사업추진 방식과 일정이 확정되었다. 그간 2차례 열린 통합이전 TF회의에서 정부 주관부처인 국방부 및 국토부, 그리고 대구시가 사업 추진방식과 일정, 재원조달 방안 등에 있어 각기 상반된 입장을 보임에 따라 의견을 한데 모으지 못하였으나, 이 날 참석한 권영진 시장이 그간 결론을 내지 못한 여러 이슈들을 직접 정리함으로써 최종 합의를 이끌어 낸 것이다. 먼저 사업추진 방식에 있어서 당초 국토부는 한국공항공사를 통해 현 대구공항 부지 매각대금 범위 내에서 새로운 민항시설을 건설하여 이전한다는 입장이었으나, 대구시는 합의안에 현 민항부지 매각대금 등을 활용하여 국토교통부가 사업을 주관하도록 명시함으로써 예산 부족 시 국비지원이 가능하도록 길을 열어 놓았다. 공항 규모에 있어서도 대구공항을 지역 거점공항으로서 장래 항공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규모로 건설하기로 함으로써 향후 확장 가능성에 대비할 수 있게 되었다. 사업 추진일정은 금년 말까지 이전후보지를 선정하고, 2017년 중 최종 이전부지를 선정하기로 결정하였다. 권영진 시장은 대구공항 통합이전이 대구․경북지역에 미치는 파급효과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우선 K-2 주변지역 24만여 명의 주민들이 전투기 소음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고, 고도제한에 따른 막대한 개발피해도 자연스레 해소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새로 통합공항이 건설되는 경북 지역에도 엄청난 경제적 혜택이 돌아간다면서 직접 지원사업비 3천억 원은 물론 대규모 군부대가 주둔함에 따라 약 1만여 명의 인구가 유입되어 연간 약 5천억 원의 경제 효과가 있으며, 통합공항 건설공사로 인하여 공사기간 동안 약 12조 원의 생산과 약 4조 원의 부가가치, 6만 3천여 명의 취업 유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K-2 이전 이후 종전부지를 개발함에 있어 범위를 K-2이전 후적지 200만평 정도로 한정하지 않고 그간 고도제한으로 개발이 제대로 되지 않던 동․북구 지역까지 포함하여 대구의 미래비전을 반영한 새로운 도시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개발해 나감으로써 대구의 모습을 확 바꿀 계획임을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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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취제’ 관련 냄새, 울산 ‘공단악취’ 판단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지난 7.21일에서 23일 기간중에 부산과 울산지역에서 발생한 가스냄새 및 악취와 관련하여, 오늘(8.4일)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발표했다.조사결과, 부산과 울산의 냄새는 신고 표현 및 냄새 충격 형태가 다르므로, 근본 원인과 물질이 상이하다고 밝혔다.부산의 경우, 연료가스에 주입되는 부취제 또는 부취제를 포함한 화학물질(폐기물)이 이동 중에 누출된 것으로 판단하고, 울산의 경우, 화학공단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황, 황화수소, 휘발성유기화합물이 혼합된 악취가 기상상황에 따라 확산된 것으로 판단하였다.또한, 이번 조사결과에 나타난 원인물질은 저농도 단시간 누출되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며, 지진 전조현상 등 유언비어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에 앞서 지난 7월26일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관계기관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원인규명을 위하여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토록 하였다.민관합동조사단은 국민안전처·환경부·산업통상자원부 등 8개기관 및 전문가(10명) 등 총 30명이 참여하여 7.27일부터 8.3일까지 현장조사, 자료분석 및 확산시뮬레이션 실험 등을 통해 원인분석을 실시하였다.그 동안 민관합동조사단의 주요활동 사항으로는 광범위한 기초자료 집중 분석을 통한 원인물질 추정, 도시가스, LPG 등 가스시설 및 위험물 취급시설 합동점검, 부취제 수입·공급업체(9개소) 등 냄새유발 의심시설 현장 확인, 냄새유발 의심차량 26대 CCTV분석 및 탐문조사, 유해화학물질 및 폐기물관련 사업장 현황 파악·점검, 과학적 원인분석을 위한 확산 시뮬레이션 실시, 신고자 관능검사(당시 가스냄새와 부취제 냄새비교) 등을 실시하였다.민관합동조사단이 이와 같이 결론을 내린 과학적 추론 근거로는 부산의 경우 신고자료 및 대기확산모델링 분석 결과, 오염원이 해안도로 주변으로 냄새가 확산, 지역주민 신고내용이 ‘가스냄새’로 일관, 신고 당일 도시가스 누출, 연료가스 분출·폭발 현상 등 신고가 없고 사용시설 점검결과 특이사항 미검출, 신고자 관능검사 실시 결과 90%이상 부취제 냄새와 유사 의견 등을 근거로 연료에 주입되는 부취제가 이동 중에 누출된 것으로 최종 판단하였다.울산의 경우 가스냄새, 화학냄새 등 다양한 신고내용, 신고당일 오염도 측정시 이산화황 등 관련 화학물질 농도 증가, 신고지역 공단이 인접, 기상조건(저기압, 더운 날씨) 등의 근거로 공단지역에서 발생한 악취가 기상상황에 따라 평시보다 인접 주거지역으로 악취확산이 증가된 것으로 판단하였다.국민안전처 김희겸재난관리실장은 “이번 가스냄새 및 악취 발생을 계기로 환경부·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함께 가스나 악취 등의 누출사고 등에 대한 「매뉴얼」을 보완하고, 냄새 감지 및 포집 장비를 확충하는 등의 개선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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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에서 국제도시탐색구조기법 배우러 왔어요국민안전처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김성연)는 8.12.까지 2주간 세네갈 재난관리분야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제도시탐색구조기법 등에 대하여 교육훈련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에 참여한 세네갈 재난관련 공무원 15명은 8월 1일 한국국제협력단에서 과정전반에 관한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지난 2일부터 중앙119구조본부에서 본격적인 교육훈련을 받고 있다. 이번 과정은 중앙119구조본부에서 한국국제협력단의 공적개발원조프로그램을 위탁받아 실시되며 다양한 상황에서의 인명구조를 위한 구조기법 전수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교육은 도시탐색구조 및 산악구조기술 등 실제 사고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조기술 실습과 더불어 한국의 재난대응체계, 국제재난대응체계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루어진다.또한, 구조관련 이론강의와 실습뿐만 아니라 다양한 현지탐방을 통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긴급구조대응 역량강화과정」 훈련은 2008년에 한국국제협력단으로 부터 교육훈련위탁사업으로 최초 실시되었다. 지금까지, 총 16회에 걸쳐 각국 구조대원들에게 우리나라의 재난관리시스템 및 선진구조기술 전수를 통해 재난현장에서 신속하고 선진화된 인명구조능력 향상에 기여하여 왔다.중앙119구조본부는 「긴급구조대응 역량강화과정」 교육이 재난관리에 대한 상호협력 뿐만 아니라 국가 간 우호증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