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룸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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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속 같은 풍경, 두류공원 코스모스 보러 오세요- 코스모스 꽃단지 13,000㎡ 개방 - 대구시민이 즐겨 찾는 대구의 명소 두류공원에 유채꽃 단지에 이어 코스모스 단지를 개장했다. 도시공원관리사무소는 두류공원 내 수경지에 코스모스 꽃단지(13,000㎡, 축구장 2개 크기)를 9월말까지 개방한다. 올 봄 도시공원관리사무소는 처음으로 두류공원 내 무단경작지로 방치된 수경지에 유채꽃단지를 조성했다. 두류공원 유채꽃단지는 수양버들과 어우러진 색다른 경관을 연출해 ‘동화 속 풍경 같다’는 호평으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대구 꽃단지 명소인 하중도와 더불어 두류공원은 도심 내 꽃단지 명소로 떠오르고 있으며 내년 봄에도 유채꽃단지를 조성해 시민들이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 할 예정이다. 정진우 대구시 도시공원관리사무소장은 “폭염에 이어 태풍으로 인해 단지 조성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대구 시민들이 많이 오셔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좋은 추억을 쌓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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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통안전협의체...교통사고 줄이기 위해 적극 동참- 경북교통안전 협의체...도와 경찰청 공동주관... 민․관․경(民․官․警) 등 14개기관 참여 -- 협의체 실무위원... 교통안전 캠페인, 안전운전 체험 - 경상북도와 경북지방경찰청은 18일 상주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이통장협의회, 모범운전자연합회, 녹색어머니회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교통안전 협의체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에 앞서 노인교통사고가 많은 경북의 교통사고 현황을 고려, 상주 노인종합복지관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열어 노인교통사고예방을 위한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서 실무위원들은 상주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빗길‧안전벨트 체험교육을 받고 한층 더 높은 수준의 교통안전의식을 가지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과거 경북의 교통사고 통계 원인․분석을 통해 앞으로의 교통안전시설 설치, 교통사고 예방 홍보 등 협업사업에 대해 열띤 논의를 했다. 더불어 정부에서 시행하는 안전속도5030, 사람이 보이면 일단멈춤 등 교통문화운동에 기관․단체별로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경상북도 교통안전 협의체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종합대책에 부응하고 교통사고 예방 및 관련대책을 논의하고자 도내 14개 기관․단체로 구성되어 전체협의회와 실무협의회로 구분하여 운영된다. 경북지방경찰청 이정섭 교통과장은“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련기관이 보다 더 적극적으로 협업하여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경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중태 경상북도 생활경제교통과장은“교통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여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가 안전한 교통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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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성공적 크루즈 시범운항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포항시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한 유관기관 협력 - 포항시는 17일 환동해 국제크루즈 시범운항과 관련해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포항을 모항으로 추진되는 크루즈 시범운항은 올해 12월 14일부터 18일까지 블라디보스톡을 경유하여 포항으로 돌아오는 4박 5일 일정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정원, 포항세관,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 포항출장소, 포항검역소, 농림축산검역본부,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포항해양경찰서, 포항북부경찰서, 경상북도, 포항시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크루즈선의 안전과 신속한 입출국 수속 및 편의 제공 등 포항을 방문한 1,300여 명의 관광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기관별 준비사항을 협의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포항세관과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 포항출장소 관계자는 빠른 수속을 위해 수속시설 추가 및 기존 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지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권혁원 포항시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은 “영일만항은 아직 크루즈 전용부두가 없어 대규모 관광객을 맞이하기에는 부족하고 어려움이 많다.”며 “2020년 영일만항 여객부두 준공과 함께 크루즈 터미널이 건설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는 2020년 8월 준공 예정으로 국비 342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며, 올해 정부 추경 예산에 터미널 설계비 10억원이 반영되었다. 12월에 추진되는 시범운항은 송년 크루즈 콘셉트로 2019년 마무리를 크루즈를 타고 가족, 친구, 연인 등이 크루즈 선상에서 보내는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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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4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 행사 개최- 포괄적 안보환경 변화에 따라 민방위대 역할 재정립 -- 민방위업무 진흥 활동 유공으로 대통령 기관표창 수상 - 경상북도는 17일 도청 동락관에서 「제 44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도교육감, 해병 1사단장, 50사단장, 국가정보원 대구지부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기관단체장과 800여명의 민방위 대원이 참석했다. 민방위대는 1975년 4월 남베트남 함락 이후 한반도 공산화 위기감에 따라 국방력 강화를 이유로 그해 7월 제정·공포 됐고, 9월 22일 전국에 민방위대가 창설 돼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2001년 9월 11일 미국 무역센터테러 이후 안보개념이 전통적안보(군사위협)에서 포괄적안보(군사, 재난, 감염병, 테러)로 바뀌면서 민방위대 역할도 재조명을 받고 있다. 안보분야 훈련으로 기존 천편일률적인 군사훈련 위주에서 소화기·완강기 사용, 화재?지진 대피 훈련, 심폐소생술 등 국민 안전에 꼭 필요한 생활밀착형 교육 및 훈련으로 확대 진행되고 있다. 현재 민방위 실천체험장이 우리 도에는 구미 1곳만 운영되는 실정으로, 향후에 행정안전부와 긴밀히 협조하여 더 늘리는 방향으로 추진 할 방침이다. 한편 경북도는 민방위 시설·장비 관리, 민방위 대원 방독면 확보(전국 최고 수준), 실전적 민방위 교육훈련 등 민방위 진흥활동 유공으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로써 도는 산격동에서 2016년 3월 10일 신도청으로 이전 이후 비상대비 및 민방위 전 분야 대통령 기관표창(2016 통합방위태세 유공, 2017 을지연습 유공, 2019년 민방위 진흥활동 유공)을 수상하는 큰 성과를 이루어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17만 여명의 민방위 대원과 관계관들의 민방위 업무 추진 성과에 대해서 노고를 치하하고, 제 44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을 맞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업무에 전념하여 표창을 받은 기관 및 관계자를 격려했다. 또한 “변화하는 안보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평시 대비태세를 갖추고 민방위 대원 교육 훈련과 기관별 협력에 내실을 기해 안보위협과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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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석3조 친환경 전기시내버스, 23대 추가 도입!- 금년 전기시내버스 10대 시범운행에 이어, 23대 추가 - - 운행노선은 신규 5개 기존 2개 노선, 총 7개 노선으로 확대 - 대구시는 전기시내버스 23대를 추가 도입?운행해 도심 대기질을 개선하고 전기차 선도도시 위상을 높인다. 전기시내버스 추가 도입을 위해 2020년 2월까지 충전시설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3월부터 운행하게 돼, 올해 3월부터 시범운행 중인 2개 노선 10대를 포함해 모두 7개 노선 33대의 전기시내버스가 운행된다. 대구시는 올해 사업비 113.7억 원(국 33.6, 시 52.5, 자부담27.6)을 확보해 전기시내버스를 추가도입 하고 충전 인프라를 확대해 미래형 친환경 교통체계를 구축한다. 추가도입에 따른 전기시내버스 운행노선 선정은 전기시내버스 1회 충전거리(200km 내외)를 감안한 편도 30km정도 노선, 충전시설 구축 가능 여부, 차령이 만료된 압축천연가스(CNG) 버스 대·폐차 물량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신규로 5개 노선(937, 750, 523, 805, 240번)을 선정했다. 기존 시범운행 2개 노선(503, 730번)을 포함해 운행노선은 모두 7개로 늘어난다. 제작사 선정은 버스운송사업조합이 버스운행에 전문성과 경험이 많은 버스업체와 버스노조, 자동차관련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제작사 설명회, 운행성능 테스트, 차량 무상보증기간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한편 타 도시에 비해 운행거리(편도 30km)가 길고 전기시내버스의 전기 소모량이 많은 동절기 운행분석이 필요한 점을 감안해, 올해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동절기 운행실적을 모니터링 한다. 모니터링 결과를 분석해 차량성능, 차량구조, 차량관리, 에이에스(A/S)등 지역 운행여건에 맞는 전기시내버스 표준모델을 마련하고 2020년부터는 표준모델에 따라 제작사를 선정한다. 지난 6개월간 전기시내버스 시범운행 결과 주행 시 배기가스가 배출되지 않아 친환경적이며 소음과 진동이 적고 쾌적한 승차감으로 승객과 운전기사의 만족도가 높았고, 차량은 모두 저상버스로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에도 기여했다. 전기시내버스는 압축천연가스(CNG)를 사용하는 기존 시내버스를 대체해 연간 대당 31백만 원 정도의 비용(연료비+정비비)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까지 큰 문제점 없이 운행되고 있다. 2018년 시범사업으로 올해 3월부터 10대의 전기시내버스를 운행 중이며 2019년 사업으로 23대를 추가 도입하고 충전시설도 14기를 더 구축해, 단계별로 2022년까지 총 130대의 전기시내버스를 도입한다. 서덕찬 대구시 교통국장은 “도심 대기질 개선과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친환경 전기시내버스의 보급 확산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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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 총력!!-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 준비된 매뉴얼대로 침착하게 대응 - 9월 17일 경기도 파주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면서 가축질병 위기단계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상주시는 청정 상주 사수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상주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양돈 농가 대상 유효 소독약(약 1.2t) 및 멧돼지기피제(220kg)를 지원했고 앞으로 유효 소독약약 2t을 다시 배부할 예정이다. 또 상황 발생과 함께 농림부령 전국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모든 양돈농가에 SMS 등을 이용해 전파하고 상주시 거점소독시설(상주시 문필로 110)도 즉시 가동해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상주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에 취약한 ‘외국인 근로자 고용농가’ 및 ‘남은 음식물 급여양돈농가’를 구분해 관리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 교육을 강화하고 남은 음식물을 주지 않도록 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발생은 국가적인 위기상황”이라며 “필요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며 전 행정력을 동원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상주시에 유입·발생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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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파주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에 따른 방역강화포항시가 제1종 가축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경기 파주 소재 양돈농장에서 발생함에 따라 관내 발생방지를 위해 특별방역에 돌입했다. 추석연휴 직후인 지난 16일 파주시에서 모돈 5마리의 갑작스런 폐사를 신고 받은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는 17일 오전 정밀검사결과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국내 최초 발생했음을 발표했다. 농림부에서는 위기경보단계를 심각단계로 격상하고 살처분 등 현장조치를 실시하는 한편 전국의 모든 양돈농장과 돼지관련 축산종사자에 대해 19일 06시30분까지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내렸으며 일제소독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또한 총리 주재로 영상회의를 개최해 전국 방역기관단체에 대한 총력대응을 지시했다. 포항시는 양돈농가 21개소에 축협 공동방제단과 기동방역반 등 6개 팀을 투입해 농장진입로와 축산외부 소독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아프리카돼지열병 유효 소독약품을 500kg을 배부하는 등 농가 소독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농장입구를 봉쇄하고 축사내․외부 소독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또한 울타리를 튼튼하게 보강해 멧돼지 등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대비하고 있다. 기계가축시장에 ‘아프리카 돼지열병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해 관내 양돈농장 출입차량에 대한 소독과 소독필증을 발급하고 있다. 한창식 포항시 축산과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예방백신과 치료약이 없고 치사율이 100%에 가까워 발생 시 경제적 피해가 큰 만큼 시민들께서는 방역활동에 협조하여 주시고 해외여행 시 불법축산물 반입을 하지 않는 등 발생방지를 위해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지난해 8월 중국발생이후 몽골, 베트남 등에서 확산되고, 올해 5월에는 중국과 연접한 북한 자강도에서도 발생해 국내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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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차단에 총력!!- 경기 파주 소재 돼지농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비상태세 돌입 - - 전국 양돈농가, 축산시설 등 48시간 일시이동중지(Standstill)명령 발령 --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방역대책본부 구성?운영 - 경상북도는 17일 경기도 파주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하여 강력한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도에서는 즉시 최고 수준 위기단계인 심각단계로 격상하고 금일 오전 6시 30분부터 48시간 동안 전국 돼지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출입차량 등을 대상으로 전국 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이 발령됐으며 전국 축산모임 ? 행사가 금지됐다고 알렸다. 이어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가축방역대책본부(상황실)를 구성 ? 운영하고 전 시군에는 거점소독시설을 설치?운영한다. 공동방제단을 활용한 소독실시 등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유입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내일(18일) 경상북도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하여 지금까지 하고 있던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을 점검하고 새로운 대책을 논의한다. 또한 도내 전 양돈농가 및 축산관계시설, 축산관계자에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상황 및 일시이동중지명령 발령을 실시간 알리고 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를 설치하여 24시간 운영에 들어갔으며 도내 양돈농장 등 방역취약지에 대한 예찰과 소독을 강화하고 검사를 확대 한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안타깝게도 치사율이 높고 백신이 없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 발생한 긴박한 상황으로 도내 유입 철벽차단을 위해 농가, 생산자단체, 공무원, 유관기관 등 모든 관련자들이 총력 대응을 해줄 것”과“방역은 엄중하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인수공통전염병은 아니므로 도민들은 안심하고 국산 돼지고기를 소비하여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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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동해안 적조 확산 대비 예찰 강화!- 특명!! 적조의 동해안 북상을 막아라. -- 포항시, 항공예찰로 적조 선제적 대응에 나서 - 포항시는 지난 17일 부산시 기장군 해역까지 적조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적조가 해류를 따라 울산 및 경북 해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하고 적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적조 대책 상황실을 가동하고 항공예찰을 실시했다. 자난 8월 23일 여수 남면~고흥 봉래 해역에 적조 주의보가 최초 발령된 이후, 전남 여수시 ~ 거제시 일운면 해역은 적조 경보로 확대 발령됐고 9월 17일 부산시 가덕도 해역에도 적조생물이 출현하여 부산시 기장군 해역까지 적조 주의보가 신규 발령됐다. 적조 출현 주의보는 10개체 이상, 적조 주의보는 100개체 이상, 적조 경보는 1천개체 이상, 해제는 적조 소멸 등 4단계로 구분된다. 이에 포항시는 18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항공단의 협조를 받아 헬기에 탑승하고 경주 양남에서 포항 송라면 지경리 해역까지 예찰 활동을 벌였으며 예찰결과 적조로 추정되는 붉은 띠는 나타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경남 외해 및 부산시 해역의 적조가 해류를 따라 관내 해역으로 유입될 것에 대비해 앞으로 주 1회 이상 항공예찰을 실시하고, 어업지도선과 적조 명예예찰선, 해상에서 조업하고 있는 어선을 총 동원해 일일 예찰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포항시는 적조에 대비해 황토 적치장 4개소(남구 3, 북구1)에 황토 13,000톤을 적재해두고 포항시 자체 방제 장비인 전해수 황토 살포기 1대를 수리 및 시험 가동해 적조 유입 시 양식장 주변에 황토를 살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 있다. 또한, 지도·점검반을 사전에 구성하여 양식장 사육밀도 및 먹이공급 조절, 산소공급장치 가동 등의 조치를 점검하고 적조발생 단계별 행동요령을 지도하고 있다. 김종식 일자리경제국장은 “적조 피해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예찰이 중요하므로 예찰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예찰 결과를 신속하게 양식 어업인에게 알려 적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만에 하나 적조 발생 시 방제작업에 총력을 기울여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 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포항시 적조 피해는 2015년 9개소 25만7천 마리(1억9,200만원) 피해가 발생했고 최근 3년간 적조 발생 및 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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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선포식 ‘20일, 경북 영주’에서 개최- ‘한국의 서원(9개)’ 대표로 영주 소수서원에서 열려 -- ‘제1회 선비대상 시상식?서원 관광활성화 심포지엄 등 다채’ - ‘한국의 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선포식이 오는 20일 경북 영주시 소수서원에서 개최됐다. 영주시와 소수서원이 주최하고 한국의서원 통합보존관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6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의 서원’이 우리나라에서 14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하고 국내·외에 공식 선포해 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의 서원으로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9개 서원과 해당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세계유산 등재 기념식을 비롯해 축하공연, 부대행사 등 다채롭게 열였다. 기념식은 경과보고, 등재선언, 기념사, 기념패 전달 등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선비정신을 선양하기 위한 제1회 선비대상 시상식과 소수서원 세계유산 등재에 따른 관광 활성화 심포지엄 등이 있었다. ‘대한민국 선비대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신가치인 선비정신을 세계인의 정신문화로 승화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했다. 첫 번째 수상자로 정범진 前 성균관대학교 총장이 선정돼 이날 수상했다. 또한, 소수박물관에서는 소수서원을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특별기획전이 열린다. 국보로 지정된 안향초상을 비롯해 보물 2점, 국가민속문화재 1점, 도 지정 문화재 4점 등을 볼 수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세계유산 등재를 통해 우리나라 서원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소중한 기회를 가지게 됐다”며 “한국의 서원이 세계 속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9개 서원이 힘을 합쳐 보존하고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서원 역사의 시작인 소수서원은 조선 중종(1543년) 풍기군수 주세붕이 고려에 성리학을 처음 들여온 안향을 기리기 위해 지은 백운동 서원에서 시작됐다. 이후 백운동 서원이 조선 명종임금으로부터 1550년에 최초의 사액을 받으면서 본격적으로 서원과 선비의 시대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