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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시장군수협의회 개최…포항시, 부단체장 정수 조정 개정 건의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협의회장 이강덕 포항시장)는 23일 대구대학교에서 ‘민선 8기 제8차 정기회의’를 열고 시·군 주요 현안사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포항시는 다양하고 광범위한 행정수요에 민첩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부단체장의 수를 2명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정수 조정 개정을 건의했다. 현재 지방자치법 123조에서는 ▲특별시의 부시장 수는 3명 ▲광역시와 특별자치시의 부시장 및 도와 특별자치도의 부지사 수는 2명(단 인구 800만 이상의 광역시나 도는 3명) ▲시의 부시장, 군의 부군수 및 자치구의 부구청장 수는 1명으로 정하고 있다. 이밖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에서 공무직 직원 임금 및 복무체계 기준안 마련(칠곡군) ▲도유형문화유산 위탁 관리 체계 마련(칠곡군) 등의 안건을 심도있게 논의했으며, 의결된 안건은 경상북도와 중앙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날 회의에서는 안동 벚꽃축제, 문경 찻사발축제, 독도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등 시군별 주요 홍보 사항도 공유했다. 이강덕 협의회장은 “경산시에서 개최된 올해 첫 정기회의에 바쁜 일정에도 참석해 준 시장·군수님께 감사드린다”며 “올해에도 시장군수협의회가 경북 시·군의 더 큰 상생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를 마친 후 참석자들은 프랑스 에꼴42의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한 혁신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교육기관인 ‘42경산’을 방문해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경북시장군수협의회는 지자체 간 협력 증진과 발전을 위해 도내 22개 시·군이 회원으로 구성돼 격월로 시·군 순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제9차 정기회의는 오는 4월 봉화군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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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무료 교육·상담 받으세요!대구광역시는 2월 22일(목) 과도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예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강사와 가정방문상담사 21명을 위촉하고,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에 위촉된 예방교육강사 12명과 가정방문상담사 9명은 상담 관련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2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전문가로 3월부터 12월까지 예방교육과 가정방문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예방교육강사는 교육을 희망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기관·단체 등에 파견돼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을 대상으로 올바른 인터넷·스마트폰 이용 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가정방문상담사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의존 대상자의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서 상담을 지원한다. 또한 부모-자녀 간의 소통증진을 위한 부모교육을 통해 자녀의 스마트폰 바른 사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적극적으로 예방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는 지난해 2만 9천여 명의 예방교육과 109명의 방문상담을 실시했다. 그 결과 예방교육의 만족도는 97% 이상으로 매우 높았고, 방문상담자 중 93%(101명)를 잠재적 위험군이나 일반사용자군으로 증상을 완화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가정방문상담사로 위촉된 시모 씨는(54세) 가정방문상담 10년차로 “상담 진행 후 가족이 회복되어 가는 과정을 보며 많은 보람을 느꼈다. 올해도 가족관계가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전문가들과 함께 과의존 예방·해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건전한 정보문화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관련 교육․상담 및 프로그램 신청 문의는 인터넷 홈페이지(www.iapc.or.kr)나 전화(1599-0075, 053-768-7978)로 가능하며 내방 상담(산격청사 102동)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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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경상북도가 관할하는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 영토 천명!경상북도는 22일 일본 시마네현이 무모하게 반복하는 소위 ‘독도의 날’ 행사를 즉각 중단하고, 대한민국 땅 독도에 대한 억지 주장을 철회할 것을 전 도민과 함께 강력히 규탄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날 규탄성명서로 시마네현의 소위 ‘독도의 날’ 행사와 일본 정부 고위급 인사의 파견 및 한·일 양국의 건전한 우호 협력 관계를 저해하는 조치를 즉각 폐지할 것을 촉구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대한민국 땅 독도를 관할하는 도지사로서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임을 국내외에 천명했고, 일본은 무모한 역사 왜곡의 야욕을 떨쳐버리고, 진정한 반성과 참된 용기의 자세로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를 위해 앞장설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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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표어 제작, 홍보 시작포항시는 시 산하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북돋우고 작업복 착용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한 새로운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의 핵심 추진 과제 중 하나이며,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를 위한 안전의식 및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포항시 전 부서를 대상으로 연중 진행되는 이 계획은 안전보건 표어 개발 제작으로 작업장 입구 및 작업복 부착이 포함된다. 또한 표어 안내 및 홍보를 통해 근로자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상기시킬 예정이다. 표어 문구로는 ‘안전하고 깨끗한 포항’, ‘함께 지키는 안전한 포항’, ‘안전한 공공일자리 포항의 미래’, ‘포항의 안전 우리의 안전 우리는 하나’, ‘모두가 안전하Day, 포항도 행복하Day 약속할게요!’ 등이 선정돼 활용되고 있다. 이상현 경제노동과장은 “이번 안전 문화 확산 계획을 통해 포항시의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포항시 전 부서에 작업복 및 안전조끼 구입 전에는 해당 업체에 안전표어 슬로건을 안내하고 안전보건 표어 활용에 대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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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신약개발 플랫폼 ‘K-DELT’ 서비스 본격화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23일 효율적인 신약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최초 유전자 암호화 라이브러리 기술(DELT)을 활용한 서비스를 개시한다. 유전자 암호화 라이브러리(DNA-Encoded Library)란 유기분자에 유전자(DNA) 정보를 결합한 거대 화합물 라이브러리로, 신약 후보물질을 효율적으로 도출할 수 있는 기반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DELT는 전통적인 스크리닝 방법 대비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다국적 제약회사에서 초기 스크리닝 단계에 활발히 활용되고 있지만, 국내는 해당 기술의 부재로 인하여 대부분 고가의 해외 서비스에 의존해 왔다. 케이메디허브는 그동안 DELT의 핵심요소 기술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한 결과 2023년 후반기 진행한 시범서비스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아 올해부터 정식으로 DELT 서비스를 지원한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는 ‘K-DELT’ 서비스를 통해 국내 제약사 및 연구자도 우수한 기술을 보다 저렴하고 신속하게 활용해 우수한 후보물질 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수요자 맞춤형 의약화학연구 지원 강화를 위해 화합물 합성, 정제, 분석 등 의약화학 합성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제약기업의 서비스 만족도를 제고할 예정이다. ‘K-DELT’ 기술 및 맞춤형 의약화학연구 지원 상담은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최적화지원팀(053-790-5320) 또는 기술분석지원팀(053-790-5207)을 통해 진행 가능하다. 양진영 이사장은 “K-DEL 서비스를 통해 국내 제약시장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속적 협업을 통해 성공적인 신약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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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 부정·무임승차 단속 강화대구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이용 환경을 저해하는 대표적인 질서위반 행위인 부정승차 근절을 위해 상시 및 특별 단속을 시행하고, 상습적인 부정승차 시 부가운임을 누적 징수하는 등 강력하게 단속할 방침이다. 공사는 지난해 부정승차 예방을 위해 우대권 통용시간을 당일에서 2시간으로 변경하고 동일역사 우대권 재발급 시간도 20분에서 30분으로 제한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그럼에도 ’23년에 2,084건의 부정승차가 단속돼 전년에 비해 327건이나 증가했다. 부정승차 적발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유형은 교통카드 부정사용으로 전체 2,084건 중 991건으로 48%에 달했으며, 그 중 아이조아카드 부정사용이 702건(71%)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할인권 부정사용이 680건, (32%), 무표 부정 376건(18%), 우대권 부정 37건(2%) 순이었다. 공사는 상습 부정승차를 막기 위해 이전 부정승차 건에 대해서도 교통카드 사용 이력과 CCTV 녹화자료 등을 확인해 부정승차한 횟수만큼 부가운임을 소급 징수하고 있다. 또한 교통카드 상습 부정승차자는 해당 카드사에 사용중지를 요청하는 등 강력 대응할 계획이다. 상습적인 부정승차 단속 사례도 있다. 지난해 30대 남성 A씨는 부친의 우대용 카드를 사용해 ○○역에서 ○○역까지 반복적으로 사용해 왔다. 하지만 이를 수상하게 여긴 역 직원은 부정승차를 의심해 카드 사용시간, CCTV 분석 등을 거쳐 A씨를 단속했다. A씨는 승차구간 운임과 그 운임의 30배인 38,900원과 지난 한 달간 35회 부정승차가 적발돼 총 1,361,500을 납부했야 했다. 과거 부정승차 내역이 있는 경우 과거분까지 합산해 부가운임을 징수한 경우이다. 공사는 올해도 다양한 부정승차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부정승차 단속과 개집표기 음성 안내 멘트 표출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동종기관과 공동 대응으로 부가운임을 기존 30배에서 50배로 상향하는 방안을 국회에 건의할 예정이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부정승차를 근절해 이로 인한 수입금 누수를 방지하고 정당한 이용자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올바른 도시철도 이용 질서 확립에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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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 금강송면 대설 피해 신속복구 위해 현장 지원경상북도는 지난 22일 울진군 금강송면에 40cm 가까운 폭설이 내리면서 정전이 발생한 6개 마을 주민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복구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폭설로 왕피1·2리, 쌍전1·2리, 소광1·2리 221가구 331명이 마을 진입로와 단절되어 큰 불편을 겪었다. 이에 도에서는 소방본부, 울진군 등과 함께 울진군청에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6개 마을에 고립된 주민들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제설·수목 제거 작업으로 진입로를 확보하는 한편 통신 복구 차량을 동원하여 진입 복구를 위해 힘쓰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단절된 왕피2리 106가구 158명 주민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험준한 산악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복구작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재민 건강 체크와 구호 물품을 지원하고 단절된 마을 진입도로 개설 등 응급 복구를 신속히 완료하기 위해 필요한 지원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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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눈 예보 속 밤샘 제설작업 ‘시민 불편’에 선제적 대응포항시가 눈 예보에 선제적으로 신속한 제설작업을 펼치며 시민 불편을 막았다. 포항시에는 20일에서 23일까지 죽장 산간 지역에 눈·비가 예보됐으며, 지역의 읍면 및 일부 시내 지역에도 23일부터 눈 예보가 있었다. 이에 시는 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유관기관에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선제적으로 청소 제설차량과 굴삭기, 덤프트럭 등 장비 12대와 염화칼슘, 염수 등 제설제 145톤을 투입해 산간 지역, 고갯길 등을 중심으로 밤샘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시내 지역과 달리 많은 눈이 내린 죽장면의 상습 결빙 구간인 상옥리 샘재, 성법재, 가사재, 통점재, 하옥리에 대해서는 차량 통행을 위한 사전 제설작업을 실시했으며, 밤사이 통행량이 적은 시간대에는 교통 통제를 실시해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펼쳤다. 이와 함께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담당 구역별로 시민 통행량이 많은 골목길과 경사로 등을 중심으로 적설 현황을 모니터링하며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고 눈·비로 빙판길 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주의를 기울였다. 한편 23일 오후 1시 현재 포항시에 접수된 눈 관련 피해 접수 사항은 없으며, 대부분 지역의 눈은 그친 상태로 이후 눈 예보는 없다. 20일부터 죽장면에는 15cm 정도의 눈이 내렸으며, 포항시는 향후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마무리 제설작업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자연재해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기상이변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시설물 피해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읍면동의 재난 대응력을 높이는데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3월 15일까지를 동절기 제설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상습결빙구간을 사전에 조사하고 도로 유형별 특성을 반영해 피해 예방 대책을 수립하는 등 겨울철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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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日‘죽도의 날’조례 폐기하고,‘죽도의 날’행사 중단하라!경상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22일 일본 시마네현이 개최한‘죽도의 날’행사를 강력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끊임없는 독도 영유권에 대한 도발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1905년 2월 22일은 일제가 러일전쟁 중 시마네현 고시를 통해 독도를 강제로 집어삼킨 날이며, 100년 후인 2005년 시마네현이 이 무단편입을 근거로 ‘죽도의 날’을 지정한 이후, 2006년부터 금년까지 19년째 정례적으로 독도 영유권에 대한 도발을 이어오고 있다. 배한철 의장은 “일본이 지난 1월 일본 외무상의 독도 망언에 이어 지방정부인 시마네현에서 죽도의 날 행사를 강행한 것은 독도를 국제 분쟁지역으로 만들려는 얄팍한 꼼수다”라고 일침을 가하면서, “260만 도민과 함께 독도는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임을 다시 한 번 천명했다. 허복 독도수호특별위원장은 죽도의 날 행사를 즉각 중단할 것을 엄중 요구하면서, “근거 없는 억지로 가득 찬 역사교과서와 외교 자료의 독도 영유권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당장 삭제하고,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가치와 기준에 맞게 행동하는 정상적인 국제사회 일원이 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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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파쇄지원단 발대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2일 영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도내 각 시군 담당 공무원과 영천시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농업인 조직체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파쇄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영농부산물 소각 금지 실천을 결의했다. 이번 행사는 영농부산물을 농가가 직접 소각하는 대신 파쇄해 퇴비로 활용하면 첫째, 토양비옥도가 높아져 작물 생산성이 향상되고 둘째, 봄철 산불 발생을 예방하며 셋째,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불법소각 행위 근절을 위한 캠페인의 하나로 추진됐다. 참석자들은 영농부산물 적기 수거와 파쇄를 통한 자원화,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등을 실천해 맑은 공기와 깨끗한 농촌 만들기에 농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할 것을 결의했다. 이어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 연시회를 열고, 영농부산물의 퇴비 활용 과정을 선보였다. 경북 도내 22개 시군에서는 겨울과 봄철 집중적으로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산림과 인접한 지역이나 고령 농업인 거주 비율이 높은 마을 등을 우선으로 영농부산물 수거와 파쇄작업을 돕고 영농부산물을 소각하지 않도록 대면 홍보를 하고 있다. 파쇄지원 서비스 신청 등 자세한 문의는 시군농업기술센터로 하면 된다. 조영숙 경북농업기술원장은“영농부산물의 불법소각이 봄철 산불 발생과 농업 분야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며,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의 효율적인 운영과 농촌에서 이뤄지고 있는 관행적인 소각 행위를 근절해 깨끗한 농촌을 만드는 데 민관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 ”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