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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외국기업 유치 탄력 받을 듯 - 외국인투자지역 5만평 추가 확대

기사입력 2007.07.18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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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해외 첨단기업 유치 확대를 위해 금년초 확대 지정을 신청한『외국인투자지역』이 (단지형, 162,086㎡(49,031평) 7. 16일 산업자원부에서 개최된 ‘외국인투자실무위원회’ 를 통과함에 따라 글로벌 첨단기업 유치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외국인투자지역은 개별형과 단지형으로 구분되며, 대규모 투자시  지정되는 개별형과는 달리 단지형은 중규모의 해외 우수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일정규모 이상의 투자금액인 경우, 조세감면, 부지임대 등의 인센티브가 지원되는 제도로서,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국비(75%)와 지방비(25%)로 부지를 매입하여 외국인투자기업에 장기로 무상 임대하는 제도이다.

    경상북도는 2002년 지정된 167,347㎡(50,622평)의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에  첨단 IT 및 소재 관련기업인 코리아스타텍(주), 한국옵티컬하이테크(주)등 8개 기업과 개별형 외국인투자지역에 아사히글라스, 도레이새한, 한욱테크노글라스 등 대규모 투자유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외국인투자지역 확대 지정은 민선4기 출범이후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남유진 구미시장이 일자리 창출과 기업사랑 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기업유치 기반 강화 차원에서   국내기업은 물론이고 외국기업 유치를 위한 전방위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산업자원부 등 중앙부처를 적극적으로 설득한 결과 2002년 단지형 지정이후, 5년만에 추가로 162,086㎡(49,031평)를 지정받아 부지 확보에 소요되는 국비 182억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앞으로 경상북도에서는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KOTRA의 10개 해외무역관과 연계한 유치활동 전개, 시군과 투자정보 공유 및 공동 유치활동 등으로 道 전략산업 유치를 위한 활발한 국내외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한미 FTA 타결에 따른 수혜기업 및 한·EU FTA 관련업종에 대한 선행적 투자유치로 유럽기업과의 기술제휴, 자본참여를 통한  지역기업의 글로벌화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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