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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유 무단방출 업체 현장 단속

기사입력 2012.03.06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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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민의 상수도 보호를 위한 강력한 처벌 요청-

       5일 오전 9시30분경 문성리 J씨가 비산로 공장지역을 지나던 중 W 하이테크라는 업체에서 폐유를 하수관으로 무단 방출하는 것을 목격하고 저지를 하였으나 적반하장 격으로 오히려 욕설을 퍼부었으며 “당신이 뭔데 건방지게” 하는 등 이를 보다 못한 J모씨가 구미시 환경위생과에 신고를 하게 됐다.

     본지로 폐유무단 방출관련 제보가 있어 현장에 취재를 나갔을 때는 이미 구미시 청소과와 환경위생에서 민원을 접수받아 담당 공무원 2명이 현장에서 적발 단속하고 있었다.이 업체는 사진자료와 같이 수용성 절상유를 3일째 비가 내리는 틈을 타서 다량 불법 배출하던 중 이를 목격한 J씨의 신고로 적발하게 됐다.

    수용성 절상유는 쇠를 자르는 과정에서 고열을 식히기 위하여 사용하고 난 폐유를 쇳가루가 혼합 된 것을 폐기물 처리업체를 통하여 적법 처리해야 하지만 해당업체 뿐만 아니라 소규모 일부 업체들이 비가 올 때 무단 배출하는 사례가 더 있을 것이라고 판단,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해 줄 것을 구미시에 요청했다.

    J씨는 강력한 처벌이 있어야 할 것이라 밝히고 추후 환경관련단체 등에 통보를 하여 지역민들의 젖줄인 상수도를 오염시키는 행위를 절대로 더 이상 보고 있지 않을 것이며 관련기관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함께 환경지킴이가 되어 정보교류. 취약시간대 단속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기름 무단 배출행위를 근절시켜 청정지역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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