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상식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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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바로 알기1. 정의 ○ 병원성 미생물(바이러스) 또는 독성물질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로 인해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질환 2. 종류 ○ 콜레라,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장관감염증(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살모넬라감염증, 장염비브리오균감염증 등) 3. 전파양식○ 주로 오염된 식수나 음식물에 의한 감염○ 환자나 보균자의 배설물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 또는 환자가 직접 조리한 음식 등○ 장티푸스의 경우 보균자가 부주의하게 다룬 우유나 유제품도 원인이 되며, 파리가 오염물로부터 다른 음식물에 세균을 전파하기도 함○ 세균성이질의 경우, 매우 적은 양의 세균으로도 감염될 수 있어 환자나 병원체 보유자와 직·간접적인 접촉에 의한 감염도 가능 4. 예방요령 ○ 음식 조리 및 섭취 전, 배변 후에 손씻기의 생활화○ 물은 반드시 끓여먹고, 음식물은 철저히 끓이거나 익혀서 먹기○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 등 의심 식재료 조리 금지 ○ 육류 제품은 반드시 익혀서 먹고, 날 것으로 섭취하는 채소류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섭취○ 유행지역 해외여행 시 개인위생 및 음식물 섭취 주의○ 병원체보균자는 식품을 다루는 업무나 환자 간호 등에 종사하지 않도록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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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줄이고 건강은 지키는 8가지 실천방법12월부터 3월은 대기 정체와 같은 불리한 기상 여건이 지속되는 시기로,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나머지 기간에 비해 높은 시기이다. 이때 연간 초미세먼지 고농도 일수와 나쁨 일수 또한 대부분 집중 발생하고 있어 ‘고농도 시기’이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고 있다. 미세먼지는 폐로 흡입되면 호흡기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하며,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 미세먼지 줄이고 건강은 지키는 8가지 실천방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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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아진 낮시간...기온 급강하... 안전한 산행 준비하세요~- 일반조난 및 실족추락이 산악사고의 54.2% -- 기상정보 및 등산코스 숙지, 2인 이상 산행, 보온 대책도 강구해야 - 대구소방(본부장 이지만)은 단풍객 증가와 자연환경 등의 급격한 변화로 인한 산악사고에 대비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경북안실련) 불과 1주일 전에는 여름 옷이 어울렸는데 이제는 두툼한 옷을 챙겨 입어야 하는 계절이 왔다. 더군다나 짧아진 낮시간, 낮과 밤의 기온차이로 인해 체감온도의 변화는 더 심하게 느껴진다. 늘어나는 단풍객들이 산행을 주의해야 하는 이유이다. 대구소방에 따르면 최근 5년의 산악사고(1,165건) 중 일반조난(길 잃음)과 실족추락이 502건(54.2%)로 등반객의 부주의가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 10월 10일 19시경에서 달성군 가창면 청룡산에서 산행을 하던 등산객 2명이 짧아진 해로 인하여 시야확보가 되지 않고 체력저하로 길을 잃어 119구조대에 의해 2시간 만에 탈진 상태로 구조되기도 했다. 대구소방은 이처럼 가을철 늘어나는 산악사고에 대비해 기상정보와 등산코스는 반드시 숙지하고 짧아진 낮시간을 감안해서 등산을 시작, 충분한 수분과 비상식량을 챙기고 저체온 증상을 대비한 등산복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2인 이상 함께 등산해야 긴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동희 대구시소방안전본부 구조팀장은 “쌀쌀해진 날씨에 안전한 산행을 위해 스트레칭 등 준비운동을 철저히 하고 스스로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정해야 한다”며 “충분한 사전 준비와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산불 예방에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산악사고의 절반이상(591건,50.7%)이 발생하는 토·일요일에 팔공산 등 13개소에서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등산객이 비상시 이용 가능한 구급함(66개)과 산악지역 위치표지판(600개) 점검을 완료했다. 11월에는 주요 산에서 동계 산악 훈련을 실시하는 등 구조대원의 산악 지형 파악과 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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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보건소,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 발생에 따른 주의 당부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29일 대구시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확인됨에 따라 모기예방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경우 발생하며, 9~11월에 전체 환자의 90%이상이 발생한다. 99%이상이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에서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되고, 심한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특히, 최근 5년간 일본뇌염 발생을 감시 한 결과 일본뇌염 환자의 90%이상이 40세 이상인걸로 밝혀졌고,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더욱 더 주의가 필요하다.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준수하여야 한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맞추어 접종하고, 성인의 경우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경우 의료기관에서 의사 상담 후 접종 백신 및 횟수를 결정 한 후 접종 하면 된다. 천목원 북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일본뇌염의 경우 드물지만 뇌염이 발생하게 되면 사망률이 높고, 회복되더라도 신경계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은 질병이므로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라며, “북구보건소에서는 모기 유충구제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모기 서식지에 대한 집중 방역소독을 진행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기.▪ 모기기피제를 사용하고,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는 화장품 사용은 자제하기.▪ 캠핑 등 야외 취침 시 방충망 또는 모기장 사용.▪ 매개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주변의 물 웅덩이 등 고여 있는 물 없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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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추석,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조심 하세요- 도내 집단 식중독환자 발생 8~9월 집중되는 경향 -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최근 3년간 식중독 환자로부터 분리된 병원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이른 추석명절에 따른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예방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연구원에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식중독 환자로 부터 분리된 식중독 원인균 총 887주를 분석한 결과 352주(40%)가 8~9월에 분리된 것으로 나타났고, 병원성대장균(42%)과 살모넬라균(16%) 등 세균성병원체가 주요 식중독 원인균 이었다. 바이러스성 식중독의 대표 병원체인 노로바이러스의 경우, 열(熱)과 습도에 약한 바이러스 특성으로 인하여 겨울철 식중독 원인병원체로 인식되어 왔다. 도내에서도 2016~2017년 8월과 9월중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지난해부터 유행시기가 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018년과 올해 8월중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발생을 보면 지난해 8월중 1건의 집단식중독 발생으로부터 14주의 노로바이러스가 분리되었고, 올해 8월에는 2건의 집단식중독 발생에서 22주의 노로바이러스가 분리되어, 노로바이러스가 여름철과 가을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균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자료들로 볼 때, 올해 이른 추석명절을 전후로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집단식중독 발생 위험도는 매우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요 원인은 오염된 먹는물과 오염된 해산물을 완전히 익히지 않고 섭취하는 것과 감염된 환자로부터의 2차 감염 등 이므로,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집단급식소 조리용수의 소독 철저와 해산물 익혀서 섭취하고, 조리종사자는 음식물 조리 전에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이경호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손은 깨끗이, 물은 끊여먹고, 음식은 잘 익혀먹는 작은 실천만으로도 식중독 뿐 만 아니라 다양한 감염병 발생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식중독 예방을 위한 생활 위생 실천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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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보건소, 추석앞두고 가을철 발열성 질환 주의 당부- 예방백신 없는 쯔쯔가무시증 주의 -- 벌초, 성묘, 추수할 때 기피제 사용, 긴팔, 긴바지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 - 포항시 북구보건소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 시 가을철 발열성 질환 감염 예방에 철저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가을철 발열성 3대 질환은 쯔즈가무시증,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으로 주로 진드기나 설치류를 매개로 하고 오염된 물 등을 통해 전파되며, 9~11월에 주로 발생한다. 가장 대표적인 발열성 질환인 쯔쯔가무시증은 산이나 들에 서식하는 털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대표적인 가을철 발열성 질환으로 1~3주의 잠복기를 거쳐 원인균이 혈액과 림프액을 통해 전신으로 퍼지면서 두통, 오한, 발진, 근육통 등 전신질환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기관지염, 폐렴 등의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신증후군출혈열은 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설치류의 분변, 오줌, 타액 등으로 배출되어 건조된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떠돌다가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며 발열, 오한, 근육통, 두통, 소변량 감소 등의 증상을 보인다. 렙토스피라증은 감염된 동물의 소변으로 오염된 물이나 흙에 피부가 노출되어 감염을 일으키고 고열, 근육통, 두통, 설사, 발진, 결막충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앞의 질환들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벌초, 농작업 등 야외 활동 시 반드시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긴팔, 긴바지, 장갑 등을 착용하여 피부 노출의 최소화해야 하며, 귀가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고 작업복 등은 바로 세탁해야 한다. 더불어 야외 활동 후 피부에 만져지는 검은 딱지는 털 진드기에 물림을 나타내는 것이므로 이러한 딱지와 함께 감기 증세가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북구보건소 천목원 보건정책과장은 “북구보건소에서는 가을철 발열성질환의 감염예방을 위하여 감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피제를 배부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예방수칙에 대한 홍보, 주민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쯔쯔가무시의 경우 예방백신이 없으므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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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예방으로 건강한 가을 보내세요~!- 모기, 진드기에 물리면 일본뇌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위험 -- 나들이, 명절 모임에 음식을 통한 에이(A)형간염, 비브리오패혈증 주의 - 대구시는 추석명절 벌초, 성묘, 가족나들이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9월을 맞아 가을철에 걸리기 쉬운 감염병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모기에 물려 감염될 수 있는 일본뇌염은 10월 하순까지 많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는 지난 8월 29일 대구(여, 80세)에서 확인됐으며, 치료 중 사망했다. 일본뇌염 모기에 물리더라도 대부분(99%이상)은 증상이 없거나 가볍게 열이 나는 정도지만, 일부는 급성뇌염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일본뇌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만12세 이하 어린이의 경우 표준접종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이 필요하며, 예방접종을 받은 적이 없는 성인 중 고위험군★은 가까운 병원에서 접종하면 된다. 《일본뇌염 예방접종이 필요한 성인 고위험군》① 위험지역(논, 돼지 축사 인근)에 거주하거나 전파시기에 위험지역에서 활동 예정인 경우 ② 비유행 지역에서 이주하여 국내에 장기 거주할 외국인③ 일본뇌염 유행국가 여행자 ④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는 실험실 근무자 야외활동 시에는 밝은 색상의 긴팔 옷을 입고, 노출부위에는 모기기피제를 사용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하며, 집주변 모기 유충이 서식하기 쉬운 물웅덩이는 없애는 것이 좋다.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역시 등산, 성묘(벌초), 농작업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외출 후에는 진드기에 물린 곳이 없는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고열,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신속한 검사와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야외 나들이나 추석명절 음식 섭취에 따른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명절 기간 동안 상온에 장시간 노출되어 부패될 수 있는 음식 등을 함께 먹어 집단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다. 특히, 오염된 물이나 음식으로 걸릴 수 있는 에이(A)형간염 환자는 올해 전국적으로 1만 3,400여명을 넘어섰고, 대구에서도 에이(A)형간염 신고가 141명으로 예년 평균치를 크게 웃돌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발열, 오심, 구토, 황달 등의 의심 증상이 있을 시에는 즉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이 시기 주의해야할 감염병으로 매년 8~9월에 많이 발생하는 비브리오패혈증이 있다. 이 질병에 걸리면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피부에 발진, 수포 등이 생겨 괴사까지 진행될 수 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간 질환이나 알코올중독,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이 걸리기 쉬우므로, 해산물 섭취에 주의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바닷물 접촉을 피하도록 해야 한다. 백윤자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시민들에게 야외 활동량이 늘어나는 가을철을 맞아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과 모기·진드기매개감염병의 예방을 위해 감염병별 예방수칙을 잘 준수해 줄 것”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편, 대구시에서도 감염병 예방 및 차단을 위한 대시민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고, 관련 유관기관 및 전문가들과 힘을 합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대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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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 첫 환자 발생에 따른 주의 당부- 대구시 거주 80대 여성,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로 확진 - ◇ 10월 하순까지는 질병매개 모기 활동 활발, 모기 주의하세요! ◇ 야외활동시 밝은 색 긴 옷 착용, 노출부위엔 모기기피제 사용하세요!◇ 생후 12개월∼만 12세 자녀는 일정에 맞춰 꼭 예방접종하세요!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29일 대구시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가 확인됨에 따라 모기예방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2019년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4월 8일(월)), 일본뇌염 경보 발령(7월 22일(월)) 첫 환자 발생은 작년(8.14)보다 15일 늦게 나타남 이 환자*는 지난 8월 18일부터 발열 증상과 의식저하 등으로 입원치료를 받았으며 8월 21일 의심환자로 의료기관에서 신고, 보건환경연구원 및 질병관리본부에서 두 차례 실험을 거쳐 8월 29일 최종 확진 후 사망하였다. * 80대 여성, 거동불편자로 고혈압, 심장질환 등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으며 일본뇌염 예방접종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이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에서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이 중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 일본뇌염 환자의 250명 중 1명에서 증상 발현 특히, 최근 5년간 일본뇌염 감시결과, 일본뇌염 환자의 90% 이상이 40세 이상으로 나타나 이 연령층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 일본뇌염 환자가 처음 확인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방역소독과 축사 및 물웅덩이 등 모기 서식지에 대한 추가적인 집중 방역소독을 전국 시·도 지자체에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의 개체수가 증가하는 8월 이후 9월부터 11월에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발생하므로, 야외활동과 가정에서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 ○ 첫째,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가 흡혈하지 못하게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 둘째,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야외 활동 시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 셋째,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캠핑 등으로 야외 취침 시에도 텐트 안에 모기 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넷째, 매개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주변의 물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 물을 없애서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한다. 아울러, 일본뇌염 국가예방접종 사업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권고했다. *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전국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https://nip.cdc.go.kr)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 가능)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무료접종 가능 성인의 경우, 논 또는 돼지 축사 인근 등 일본뇌염 매개모기 출현이 많은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사람 및 일본뇌염 유행국가*로 여행 계획이 있는 사람 중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성인**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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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야외활동 시 진드기 조심하세요 !- 벌초, 성묘와 같은 야외 활동 시,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 도시공원 등에서 참진드기 846마리 채집, 라임병 원인균 유전자 확인 -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도시공원 등 42곳을 대상으로 진드기가 매개하는 감염병 4종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실시했다. 무학산(수성구), 불미골공원(달서구), 범어공원(수성구) 등에서 참진드기 총 846마리를 채집해 병원체 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진드기매개뇌염과 같은 중증 감염병의 원인병원체는 검출되지 않았으나 라임병 원인균의 유전자가 1개소(범어공원)에서 확인됐다. 병원성 세균을 가진 진드기에 물려 발병이 되는 라임병은 약 1~3주 후에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의 임상증상이 나타나는 감염병으로, 발생초기 적절한 항생제 투여로 치료가 가능한 세균성 감염병이다. 가을철 추석 전후 벌초, 성묘 등 수풀이 많은 곳에서의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가 요구된다. 도주양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과 같은 중증 진드기매개 감염병 원인병원체는 아니지만 라임병을 일으키는 병원체를 가진 진드기가 확인된 만큼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야외 활동 시 진드기 기피제를 뿌리거나 긴 옷에 토시와 장화를 착용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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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 안전한 추석 연휴 보내기 꿀팁!- 전통시장, 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소방특별조사 및 기동단속반 운영 --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중요성 집중 홍보 -- ‘불나면 대피먼저’ 시민 인식변화 유도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사전 예방활동 및 안전의식 강화로 따뜻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 대구소방은 추석 대목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 및 불시 기동단속반을 운영하여 소방시설 전원차단, 고장방치, 비상구 피난·방화시설 폐쇄 행위 등에 대한 소방안전 저해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등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소방관서장이 직접 현장방문 안전컨설팅을 실시하는 한편,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강조한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운동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화재 발생 시 불을 끄려고 하는 것보다 불이난 사실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고 먼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것이 원칙이라는 인식 변화를 유도한다. 이는 2018년 서울 국일고시원 화재 시 세입자가 화재사실을 전파하지 않고 불을 끄려다 실패해 대피지연으로 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사례와 지난 6월 서울 은명초등학교 화재 시 교사들의 신속한 대피유도 속에 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은 사례를 비교해도 명확히 드러난다. 예전부터 캠페인을 벌이고 인식변화가 이루어진 외국의 사례도 많다. 아울러, 소방관서장 중심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로 초기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전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해 신속한 출동대비태세를 확립할 계획이다. 이지만 대구시 소방안전본부장은 “화재 약자 및 취약시설에 대한 한발 앞선 예방활동 및 안전컨설팅으로 안전한 추석 연휴가 되도록 전 직원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사전 점검을 통한 미비점 보완, 가정 내 소방시설 설치,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는 인식변화 등 몇 가지 팁을 알아두시면 안전한 추석을 보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